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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아세안 FTA 재협상 검토 착수...중국 의식했나

산업부장관 기존 아세안과 체결한 AIFTA 대한 검토 착수 논의 공개

 

“인도-아세안 FTA를 통해 인도 수출 시장 접근성을 강화할 수 있다.”

 

인도 이코노믹 타임즈(The Economic Times) 2월 9일자에 따르면 “인도 의회는 인도산 제품을 다양한 시장에 대한 접근성을 강화하고자 기존 아세안(ASEAN, 동남아시아국가연합)과 체결한 자유무역협정(AIFTA)에 대한 검토 착수를 논의 중”이다.

 

아누프리야 파텔 산업부 장관은 “아세안 국가들과 중국은 시장 진입과 무역장벽 문제에 대해 양자 간 무역협상을 통해 정기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며 “인도 또한 이를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 협의 중임을 인도 의회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또한 의류를 포함한 인도 수출 증대를 위해 UAE, 호주, 캐나다, 영국 등과 RTA(지역무역협정) 및 FTA를 적극적으로 협상 중임도 밝혔다.

 

그는 “인도 정부는 인도 제품에 대한 시장 접근을 더 많이 모색하기 위해 아세안-인도 간 상품협정에 대한 검토를 개시하기 위해 아세안 국가들과 협의하고 있다”며 “FTA 협상을 통해 인도에서 수출되는 제품에 대한 시장 접근성이 향상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도는 2009년 8월 AIFTA를 체결, 공식 발효일인 2010년 1월부터 필리핀, 태국, 싱가포르 등 동남아 10개국과 자유무역을 지속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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