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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혁 사무총장 “뉴노멀 시대, 아세안 비즈니스 기회 커질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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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세안 ‘뜨더라 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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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서울 코엑스서 ‘아세안 시장 환경 및 비즈니스 기회 세미나’서 인사말

 

한-아세안센터(AKC)와 한국무역협회(KITA)가 7월 13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 401호에서 ‘뉴노멀시대의 아세안 시장 환경 및 비즈니스 기회 세미나’를 공동 개최했다.

 

이혁 한-아세안센터 사무총장도 인사말을 통해 “4개월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가지게 되었다. 참여해준 아세안 각 대사관과 무역협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어 “아세안은 6억 5000만명이라는 인구와 세계 5위 경제권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특히 젊은 인구구조, 디지털 친화, 중산층 증가 등으로 코로나19가 진정되면 가장 빠르게 회복될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한국과 아세안은 다행히도 적극적인 방역과 경제적 손실 최소화를 위한 노력으로 코로나19 대응에 비교적 선방하고 있다. 뉴노멀 시대를 맞아 큰 소비시장인 아세안에서 비즈니스가 더 커질 것이다. 위기와 도전 뒤에 기회가 있다. 범세계적 위기 속에서 한국과 아세안이 힘을 합쳐 코로나19를 함께 극복하고 글로벌 교역 활성화를 선도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 “안전해질 때까지 한-아세안이 같이 협력해야 한다”

 

신승관 한국무역협회 전무이사는 개회식 인사말을 통해 “아세안은 글로벌 생산거점이자 신흥 소비시장으로 한국 미·중에 대한 높은 수출 의존도를 낮출 교역 다변화 시장으로 주목받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코로나19로 달라진 환경을 소개하고 위기 속 8개국 상무관을 모셔 생생한 정보를 제공하는 자리를 가져 기쁘다. 앞으로도 아세안 시장의 변화를 업계와 빠르게 공유하기 위해 지역 간 민관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에릭 테오 분 희(Eric Teo Boon Hee) 주한 싱가포르 대사도 “최근 베트남이 의장국인 아세안 정상회의에서 ‘포스트코로나19’를 위해 잘 관리 중인 아세안이 점진적인 개방을 준비하자고 뜻을 합쳤다. 경제회복을 강조했다”고 소개했다.

 

이어 “어느 국가도 바이러스에 안전하지 않다. 안전해질 때까지 한-아세안이 같이 협력해야 한다. 한-아세안 교류는 스마트시티, 공공서비스 개혁, 창업개발과 문화교류 등 점점 확대하고 있다. 이 세미나는 시의 적절하다. 뉴노멀을 적응해야 한다.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말했다.

 

■ “코로나19 시대 온라인 매출이 30~40% 껑충,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라”

 

인사말에 이어 ‘코로나 이후 각국 시장환경 및 정부의 경제 대응책’에 대해 각국 대사관 상무관들이 발표했다. 

 

세미나에는 주한 아세안 8개국 중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의 대사관 상무관들이 연사로 참여했다.

 

팜 칵 뚜엔(Pham Khac Tuyen) 주한 베트남 상무관은 “코로나19 시대, 베트남인들이 가정에서 식사하는 빈도가 63% 증가했다. 온라인 매출이 30~40% 성장하고, 배달시장도 2배 이상 성장했다. 비대면 추세로 IT와 전자장비 등을 포함 전자상거래도 빠르게 성장하는 분야”라고 소개했다.

 

 

술리아 찬솜포 라오스 상무관은 “중국과 태국에서 찾아온 관광객이 빠져 호텔-게스트하우스-식당 등에 큰 타격을 받고 있다. 관광서비스의 경우 15%인 10만 명의 일자리를 잃었다”고 말했다.

 

위라씨니 논씨차이 태국 상무공사관은 “코로나19로 매년 한국에 40개 기업이 참여하는 식품박람회도 온라인으로 대체되었다. 매칭 회의에서 자동차부품-식품가공-전자제품-과일 등 많은 기업이 매칭했다. 아세안 국가들이 협력을 강화해서 위기를 헤쳐 나가야 한다”고 소개했다.

 

필리핀 무역투자센터 조지 딘사이 상무관과 인도네시아 대사관 드위난토 룸포코 상무관은 한목소리로 "코로나19 이후 대형 인프라 프로젝트들이 연이어 재개될 계획이다. 한국 기업인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주한 동남아국가연합(ASEAN) 대사관의 상무관들은 코로나19 시대에 성공적인 아세안 진출을 위해 전자상거래, 소셜미디어 등 디지털 경제 가속화되는 가운데 온라인 플랫폼을 이용한 접근이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 엄성필 부장 "언택트 소비 대응하는 아세안 소비자 행동 변화 주목해야"

 

엄성필 한-아세안센터 무역투자국 부장은 ‘코로나 이후 뉴노멀 시대 아세안 비즈니스 기회 및 진출 전략’을 통해 온라인 쇼핑 등 언택트(비대면) 소비 대응하는 아세안 소비자 행동 변화를 소개했다.

 

그는 “뉴노멀 시대 아세안 소비자들은 건강, 안전이 중요한 요소다. 멸균, 면역력, 건강보호 효과가 강조되었다. 특히 글로벌 소셜미디어 플랫폼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연결 및 의존도가 높아졌다. 가령 라오스 소비자의 경우 한국의 소셜미디어 및 리뷰를 먼저 보고 구입할 정도다”라고 말했다.

 

아세안 전자상거래 시장은 380억 달러(약 45조 8166억 원)다. 온라인 구매액은 평균 125달러(약 15만 712.50 원)다. 온라인 소비자수는 2억 5000만 명이다. 평균 나이가 젊고, 소득수준이 향상되고, 외국인 직접 투자 확대와 소비자의 디지털화가 아시아 소비시장을 이끄는 4대 잠재력이다.

 

 

그는 “뉴노멀 시대 아세안 진출 전략은 언택트 소비 대응 디지털 플랫폼을 활용하자. 아세안은 라자다, 토코피디아, 소피, 큐텐, 자로라 등의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격전장이다. 이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다. 그리고 페이스북-유튜브-인스타그램-트위터-라인 등 각종 소셜미디어를 적극 활용하라”고 팁을 제시했다.

 

다행히 라인-배달의 민족, 박카스 등도 아세안 시장에 진출해 선방하고 있다는 사실도 전해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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