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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기부, 해외 시장 개척 위한 협업 체제 구축 나서

중동‧유럽 등에 현지 진출 기반 마련
글로벌 기업과의 협업 플랫폼 구축 등 소기 성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가 국내 기업들의 글로벌 진출을 위한 다양한 방안 마련에 나선다.

 

지난 6월 18일 중소벤처기업부(이하 ‘중기부’)는 해외 진출을 위한 정책적‧물리적 지원 기반 마련에 나서고 있다고 밝히며, 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연합(UAE) 등 중동 지역에서의 시장 진출을 비롯해 유럽 등지에서 지원방안을 마련 중에 있다.

 

2023년 1월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 이후 체결된 ‘중소기업 및 혁신 분야 협력에 관한 양해각서’를 체결하면서 아랍에미리트연합이 추진 중인 ‘Entrepreneurial Nation 2.0’ 프로젝트에 한국이 핵심적 파트너로 활동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약 80개 기업이 진출한 아랍에미리트연합의 경우 기술기반의 기업 약 30개사가 진출해 있고, 추가 진출을 위한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다.

 

아랍에미리트연합은 300억 달러 규모의 투자 약속을 중기부는 받았고 밝혔으며, 기획재정부와 KDB산업은행 등 실무적 협의와 후속조치 마련을 준비 중이다.

 

한국에서 기업을 추천하면 UAE에서 선별하는 ‘스크리닝’을 통해 실제 투자가 이루어질 예정이며, 현재 진행중인 기업에 대해서는 공유가 어렵다는 입장이다.

 

지난 6월 11일에는 이영 장관의 주도로 중기부는 사우디아라비아와 공동 펀드 조성에 합의했다.

 

사우디아라이바는 한국 기업에 최소 1,000만 달러를 투자하고 사우디 진출의 허브 역할을 수행할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를 리야드에 개소했다.

 

유럽 지역에서의 협업 기회를 위한 플랫폼도 마련된다.

 

한국의 스타트업을 추천하면 유럽의 대기업이 스크리닝을 통해 협력대상을 선별하고 협업하는 방식이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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