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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외대생들 “김창범 대사 특강, 아세안 중요성 알게 되었다”

김창범 대사 27일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 웹비나서 뜨거운 강연

 

“김 대사님 덕분에 아세안 중요성 알게 되었어요”

 

김창범 전 인도네시아 대사(60)가 27일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에서 전문가 특강을 했다. 특강에 참여한 85명 특수외국어사업단 수강생들은 한목소리로 “아세안이 중요하다는 것을 알게되었다”고 말했다.

 

올 7월 말 주 인도네시아 대사를 마지막으로 39년의 공직생활을 마무리한 김 대사는 ‘현장에서 본 아세안, 한-아세안 협력’ 주제로 ‘줌(Zoom) 온라인 화상특강’(웹비나, Webinar: 웹+세미나)에 참여한 것.

 

김 대사는 특유의 침착하고 부드러운 목소리와 해박한 지식으로 인도네시아와 두 번째 인연을 맺은 스토리를 들려주었다.

 

그는 2003년 인도네시아에 참사관으로 발령받아 2년을 근무했다. 이후 13년 만인 2018년 대사로 부임해 2년 반을 근무했다.

 

강의 후에는 열띤 질문을 한 학생들에게 폭넓은 경험을 담아 '아세안'에 대해 더 관심을 가져야 하는 이유에 대해 차근차근 대답해 학생들로부터 열렬한 환영을 받았다.

 

조일묵(3학년) 학생은 “인도네시아 대사관의 구성과 역할에 대해서 질문했다. 대사님이 경험을 바탕으로 설명해주셔서 확실하게 이해할 수 있어서 고맙다”고 말했다.

 

 

박규리(1학년) 학생은 “아세안의 중요성을 설명하시면서 포스트차이나 시대의 유망지역이며 정서적 유사성을 바탕으로 한 도전과 미래를 공유할 수 있는 친구라는 말씀에 큰 공감을 느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배양수 교수는 “아세안에 대한 잘 정리되고 전문가적인 강의로 학생들에게 아세안을 확실하게 이해시켜 준 특강으로 대사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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