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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신태용, 내년 6월 빅매치 한국팬 누굴 응원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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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 인도네시아 27일 계약...월드컵 예선서 ‘지략대결’ 불꽃

 

“내년 6월 월드컵 2차예선서 한국팬 응원, 박항서냐 신태용이냐.”

 

동남아 최강팀 중 하나인 인도네시아가 축구 대표감독으로 2018러시아 월드컵 한국 사령탑이었던 신태용(49)을 선택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는 한 언론하고 인터뷰에서 “27일 오후 2시 자카르타 시내에서 신태용 감독과 계약 서명식을 한다”고 전했다.

 

내년 1월 말부터 임기가 시작된 신태용 감독의 선임은 박항서(60) 감독과 함께 동남아 한국 감독 시대를 열었다.

 

동남아 전통적인 축구 라이벌 인도네시아와 베트남의 두 새 사령탑 첫 경기는 내년 6월 4일 월드컵 2차예선 G조 예선 최종전에서 판가름날 것으로 예상된다. 물론 인도네시아는 5연패를 당해 사실상 예선탈락이 확정된 상태다.

 

지난 10일 동남아시아(SEA) 게임 결승에서 베트남은 인도네시아를 3-0으로 꺾고 60년만에 우승컵을 안았다.

 

박항서 감독은 히딩크를 보좌하면서 2002년 월드컵 4강신화를 쓴 커리어로 베트남에서 ‘쌀딩크’라는 별칭을 갖고 있다.

 

특히 베트남 감독 취임한 이후 동남아 국가에 무패 신화를 쓰면서 60년만에 동남아시안컵에 우승메달을 따는 등 ‘국민영웅’으로 발돋움했다.

 

 

신 감독은 2018년 러시아 월드컵까지 태극전사를 이끌고, 현재 파울루 벤투 감독에게 지휘봉을 넘겨주었다. 이후 약 1년 6개월의 공백기를 거쳤다.

 

연봉의 3배 이상을 제시한 중국 선전팀을 뒤고 하고 27일 인도네시아와 3년 계약을 맺은 신태용 감독. 그는 인도네시아 국가대표팀과 23세 이하(U-23), 20세 이하(U-20) 대표팀을 모두 이끌게 된다.

 

한국팬은 동남아 경기 ‘무패’ 박항서 매직과 신태용의 지도력을 두고 고민에 빠지는 상황을 맞았다. 과연 한국 축구팬은 누구를 응원할까. ‘축구한류’의 시즌2을 예고한 두 감독의 지략 대결의 승자는 누굴까. 경자년 축구 동남풍이 서서히 불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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