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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우승 ‘스즈키컵’ 12월 싱가포르서 3년만에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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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박항서, 라이벌 신태용과 한 조서 ‘베-인니 라이벌전’ 주목

 

코로나19로 연기된 ‘2020 AFF 스즈키컵’이 3년만에 다시 열린다. 박항서-신태용 ‘코리아 더비’도 주목된다.

 

아세안축구연맹(AFF)은 지난 28일 ‘2020 AFF 스즈키컵’ 개최국 선정을 두고 진행한 온라인 회의를 열었다. 회의에서 아세안 축구 회원국 11개국 중 7개국이 싱가포르 개최에 동의했다.

 

직전 대회인 2018년 박항서 감독은 말레이시아를 꺾고 10년만에 스즈키컵을 우승시킨 바 있다. 베트남은 디펜딩 챔피언으로 오는 12월 5일부터 내년 1월 1일까지 열린 싱가포르 대회에 참석한다.

 

‘아세안의 월드컵’이라 불리는 AFF 스즈키컵은 1996년부터 2년마다 열렸다. 하지만 지난해 열릴 대회는 코로나19 여파로 1년 연기되었다.

 

 

싱가포르는 1996년에 처음으로 열린 AFF의 초대 개최국이다. 지금까지 4차례를 개최했고, 4차례 우승컵을 거머졌다.

 

조추첨에서는 A조는 태국을 비롯해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가 포함되었다. 남은 한 자리는 브루나이와 동티모르 플레이오프 맞대결 승자가 합류한다.

 

B조는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라오스가 한 조를 이뤘다.

 

시선이 집중되는 것은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과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한 조에 속하면서 ‘한국인 사령탑 더비’가 성사되었기 때문이다.

 

베트남과 인도네시아의 맞대결은 오는 12월 15일에 펼쳐진다. 두 감독이 대표팀 사령탑으로서 서로를 상대하는 건 이번이 두 번째가 된다.

 

앞선 맞대결이었던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선 박항서 감독의 베트남이 4-0으로 대승을 거뒀다.

 

 

박항서 감독은 2017년 10월부터 지휘봉을 잡아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 준우승을 시작으로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4강,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우승, 아시안컵 8강 진출, 킹스컵 준우승까지 이끌며 동남아 최강자로 우뚝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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