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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태용의 인도네시아, 박항서 없는 베트남 1-0 격파

아시아컵 F조 예선, 우승후보 일본은 이라크에 2-1 패배 ‘충격’

 

 

“이것은 ‘신태용 매직’이다.”

 

신태용 감독(55)의 인도네시아 A대표팀에서 베트남 상대 첫 승리했다. 1-0으로 이겼다. 남은 경기는 일본전, 24일 치러지는 이 경기는 조별리그서 16강 진출을 좌우하는 최종경기다.

 

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을 이끌고 있는 신태용 감독은 지난 15일 2023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1차전에서 이라크에 1-3로 패했다. 하지만 19일 3일만에 열린 2차전에서 동남아패권을 앞두로 다투는 베트남을 1-0으로 이겼다.

 

‘우승후보’ 일본과 이라크와 베트남과 인도네시아가 속한 D조에서는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이변의 속출이 이어졌다.

 

 

우선 이라크는 이번 대회 최강팀으로 불리며 우승후보 1순위 일본을 꺾으며 ‘충격파’를 던졌다. 승점 6점으로 1위에 껑충 뛰어올랐다.

 

인도네시아는 베트남전 승리로 1승 1패 승점 3점을 기록하며 3위로 올라섰다. 베트남을 순서대로 이긴 일본과 인도네시아는 승점 3점으로 동점이 되었다. 다만 득실차에서 일본이 앞서 2위, 인도네시아가 3위다.

 

반면 베트남은 일본전에 2-4로 패배 이후 다시 인도네시아에서 패배해 최하위로 떨어졌다.

 

눈길을 끄는 것은 ‘동남아 패권의 라이벌’ 베트남-인도네시아와 전 베트남 박항서 감독과의 비교들이다.

 

인도네시아는 이라크에 패했지만 2007년 이후 아시안컵 본선에 올랐고, 골도 뽑아내 분위기가 후끈 달아올랐다. ‘박항서’ 없는 베트남을 상대로 17년만에 아시안컵 본선 승리를 했다.

 

아시안컵 승점 3점이 목표였던 신태용 감독은 전 일본 감독였던 필립 투르시에의 베트남전에서 승리해 임무를 완수하고,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일본을 만난다. 비록 전력이 열세로 평가받지만 상승세를 이어가며 16강 자력 진출을 노린다.

 

박항서 감독이 베트남을 이끌었던 시절 신태용 감독은 두 ‘스타감독’이 자주 비교되었다. 한국인 사령탑의 대결로 ‘코리아더비’로 불렸다. 박 감독이 3승 3무로 크게 앞섰다. 신 감독은 단 한번도 이기지 못했다. 베트남 마지막 승리는 2016년이다.

 

 

한편 클린스만의 한국은 20일 오후 8시 30분 요르단과 2차전을 펼친다. 요르단은 김판곤 감독의 말레이시아를 4-0으로 이기면서 중간순위 1위에 올랐다. 이 경기는 한국과 D조 선두다툼을 매듭짓는 일전이다.

 

일본이 이라크에 패배하고 조 2위가 되자 한국과 일본이 아시안컵 16강 대결이 성사 가능성이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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