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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관광부의 세계인 '마음 방역'... 코로나19 응원영상 눈에 띄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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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리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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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홀-코론의 아침-점심-저녁 시간대의 풍경...필리핀 여행 하는 듯한 ‘화상 회의 가상 배경’

 

"힘든 시기 역시 필리핀의 미소로 어려움을 극복하자."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 사태로 필리핀 루손섬의 봉쇄령이 이달 말까지로 연장된 가운데, 필리핀 관광부에서 코로나19 극복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현재 코로나19로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검사키트 개발 등 다각적 노력들이 진행되는 가운데, 필리핀 정부가 이같은 공통의 대책 외에 고생하는 의료인 등을 격려하고 한국 등 지구촌 이웃들을 위해 필리핀의 미소와 풍경을 전하는 미디어콘텐츠를 배포해 눈길을 끈다.

 

필리핀 관광부는 바이러스 확산을 저지하기 위해 노력하는 의료인, 군인, 경찰 등에 감사를 표하고 서로 도와가며 어려움을 극복하자는 취지로, ‘Nothing can take our smile away (어떠한 어려움도 우리의 미소를 앗아갈 수 없다)’는 제목의 영상을 8일 공개했다.

 

‘힘들수록 웃으며 어려움을 이겨내자’라는 필리핀 정신을 담은 이번 영상은 코로나 사태가 진정될 때까지 필리핀 국민들의 친절함과 따뜻함을 전세계에 알리고 있다.

 

필리핀 관광부 베르나데트 로물로 푸얏 장관은, “필리핀 국민들의 환한 미소와 친절함은 이미 전 세계적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요즘과 같은 힘든 시기 역시 필리핀의 미소로 어려움을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필리핀 관광부는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환으로 재택 근무, 화상 회의가 많아지는 점을 감안, 대표적인 화상 회의 플랫폼들에 필리핀의 아름다운 경치를 담은 가상 배경을 제공해 화상 회의 중에서도 마치 여행을 온 듯이 아름다운 필리핀의 경치를 감상할 수 있도록 했다.

 

누구든 다운로드할 수 있은 이 영상에는 필리핀의 대표적인 관광지들인 보홀, 코론의 아침, 점심, 저녁 시간대의 풍경이 담겨 있다.

 

한편, 필리핀 정부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수도 마닐라를 포함한 ‘루손 섬’ 전역의 봉쇄령을 4월30일 오후 11시59분까지 연장하기로 했다. 루손섬은 필리핀에서 가장 큰 섬으로, 전체 인구의 절반 이상인 5700만 명이 살고 있는 곳이다.

 

존홉킨스대 CSSE 코로나19 실시간 통계에 따르면, 8일 현재 필리핀 내 코로나19 확진자는 3764명이며, 사망자는 17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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