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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말레시아영상문화제’ 개봉박두

11월 2일 오후 2~6시 2층 영원홀 ‘2023년 덩실덩실 AsIA문화축제’

 

 

‘2023년 덩실덩실 AsIA문화축제: 말레시아 영상문화제’가 열린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HK⁺메가아시아연구사업단 AsIA지역인문학센터가 말레이시아 모나쉬 대학 인문사회과학학부(School of Arts and Social Sciences, Monash University Malaysia)와 함께 11월 2일(목) 오후 2시부터 6시까지‘2023년 덩실덩실 AsIA문화축제: 말레시아영상문화제’를 개최한다.

 

‘덩실덩실 AsIA문화축제’는 일반 시민, 서울대학교 구성원, 아시아문화에 관심 있는 내외국인 모두에게 개방된 아시아축제다. 명실상부한 아시아 문화축제를 열기 위해 유수의 아시아문화 관련 기관과 협력하여, 토크 콘서트, 전시, 영상 서비스 등의 다양한 행사를 개최한다.

 

2020년부터 시작되어 올해로 4번째를 맞이한 이번 행사는 오프라인만 아니라 줌(ZOOM)과 유튜브를 통해 실시간 중계되어 온라인으로도 참여가 가능하다. 현장 참여자에게는 말레이시아 음식인 나시르막 치킨 혹은 나시르막 오징어가 제공된다.

 

이번 행사는 ‘말레이시아 일상의 초다양성’을 주제로 한다. 말레이시아는 가장 대표적인 문화 다양성을 가진 사회이다.

 

흔히 문화다양성을 다종족, 다언어, 다종교 등 역사적, 문화적 습속으로 표현하는데, 말레이시아에서는 이러한 요소들이 서로 교차하면서 그 다양성이 더욱 복잡한 양상으로 드러나곤 한다.

 

이러한 말레이시아는 지구화와 기술발전으로 집약되어 드러나는 초다양성(Superdiversity) 현상을 잘 보여주는 사회이다. 말레이시아 사람들의 일상 언어, 종교, 음식, 스포츠 등에서 보여지는 초다양성의 사회가 어떻게 도시 공간에서 재현되고 있는지를 영상으로 담고, 청중들과 함께 말레이시아의 현대 일상 속에 드러나는 사회문화적 특징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는 영상문화제 행사를 갖고자 한다.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2층 영원홀에서 진행되는 이번 행사는 두 번의 발표 후 토론 및 질의응답이 이어질 예정이다.

 

우선 ‘말레이시아 도시 공간에서 더해가는 다양성’을 주제로 모나쉬 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의 김태식 교수가 발표한다. 이후 모나쉬 대학교 인문사회과학대학의 크리샨드라(크리쉬) 세바스티암 교수가 ‘페낭 역사유산의 시각화’를 주제로 발표한다.

 

이후 한국방송공사의 프로듀서로 다수의 교양/예능 프로그램을 제작한 배기형, 동남아시아의 여성, 노동, 환경, 대중문화에 관련된 연구를 진행하고 있는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웹진 <다양성+아시아> 편집위원 최서연,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공연영상창작학부 배윤호 교수가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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