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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북토크 ‘여성연구자, 선을 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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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월 31일 오후 3시 삼익홀...지구를 누빈 현장연구 전문가 12인 톡톡 토크

 

지구를 누빈 현장연구 여성 전문가 12인의 열정과 공감의 연구기록이 책 ‘여성연구자, 선을 넘다’으로 나왔다.

 

책을 기념해 북토크가 서울대 아시아연구소 삼익홀(220호) 1월 31(금) 오후 3시부터 5시 30분까지 열린다. 서울대 아시아연구소가 주관하고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BK21플러스 사업단이 공동으로 주관한다.

 

행사는 한국의 내로라 하는 여성 해외지역연구자들이 심리적, 지리적, 사회문화적 선들을 넘어선 과정과 경험들을 나누는 자리에 될 것으로 보인다.

 

엄은희 박사를 비롯 지은숙, 임안나, 장정아, 육수현, 노고운, 채현정, 최영래, 정이나, 김희경, 구기연, 홍문숙 총 12명의 각 분야 탁월한 업적을 쌓아가는 박사들이 참여한다. 그들의 프로필을 소개해본다.

 

■ 채현정 박사-아세안의 지역 시장형성 과정과 국경 정책 변화 관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학사(2006년)와 동 대학원 석사(2008년)를 마치고, LG전자 디자인연구소에서 근무하였다. 이후 2018년에 동 대학원에서 아세안경제협력시대의 태국 북부 국경지역개발과 국경교역실천을 주제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 전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아세안의 지역 시장 형성 과정과 국경 정책 변화에 대한 연구 및 로컬 상품과 지역 시장, 국경이동의 제도적 절차적 변화, 사람과 상품의 이동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다.

 

주요 논문으로는 “아세안지역시장의 출현과 국경교역 장의 재편: 태국 북부 치앙라이 국경상인의 사회적 자본과 교역 실천 전략 분화를 중심으로”, “국경의 다중성 개념을 통해 본 아세안지역경제협력의 국경자유화 정책: 태국 북부 치앙라이 국경교역 사례를 중심으로”가 있다.

 

■ 임안나 박사-필리핀 이주노동자의 이주 공간 형성 주목

 

숭실대학교 영문학과 학사(2001년)와 서울대학교 인류학 석사(2005년)를 마치고 2015년에 이스라엘 텔아비브대학교에서 필리핀 이주노동자의 이주 공간 형성에 관한 주제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초국적 이동과 공간, 이스라엘 이민정책과 시민권, 필리핀 이주노동자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강원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에서 박사후연구원으로 이스라엘의 필리핀 미등록이주여성에 관한 연구를 수행한 바 있으며 현재 서울대학교 비교문화연구소 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Networked Mobility in the ‘Migration Industry’”, “주말아파트와 공동체: 이스라엘 내 필리핀 노인 돌봄 노동자의 이주 공간 형성에 관한 연구”, “이스라엘 유대인사회의 종족성과 정체성” 등이 있다.

 

■ 최영래 박사-동아시아 연안 거버넌스의 변화, 연안-해양의 개발 보전 연구

 

서울대학교 해양학과 학사(2003년) 영국 옥스퍼드대학교 지리학 석사(2005년)를?마치고, 2015년에 동아시아 연안 거버넌스의 변화를 주제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치생태학 및 환경인류학의 관점에서 동아시아 연안-해양의 개발-보전 정치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플로리다국제대학교 글로벌사회문화학과에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Modernization, development and underdevelopment: Reclamation of Korean tidal f lats, 1950s-2000s”, “녹색성장-갯벌어업-해삼양식 어셈블리지로 읽는 발전주의와 자연의 신자유주의화” 등이 있고, 저서로 『생물다양성과 황해』(공저)가 있다. 

 

서울대학교 해양학과 학사(2003년) 영국 옥스포드대학교 지리학 석사(2005년)를 마치고, 2015년에 동아시아 연안 거버넌스의 변화를 주제로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교에서 지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정치생태학 및 환경인류학적 관점에서 동아시아 연안·해양의 개발-보전 정치를 연구하고 있다.

 

■ 장정아 박사-홍콩의 식민주의와 정체성, 국경과 변경의 정치학 관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학사(1992년)와 동 대학원 석사(1995년)를 마치고 2003년에 홍콩인의 경계와 정체성이 만들어지는 과정을 주제로 서울대학교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중국 본토로도 조사지를 확장하여 여러 지역의 농촌에서 현지조사하며 연구하고 있고, 중국의 문화유산과 문화민족주의, 홍콩의 식민주의와 정체성, 국경과 변경의 정치학에 관심을 가지고 있다.

 

현재 인천대 중어중국학과 교수 및 중국・화교문화연구소장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홍콩 땅을 지킨다는 것: 홍콩 정체성에서 향촌과 토지의 의미”, “빈민가에서 문화유산의 거리로: 홍콩 삼쉬포지역 사례를 통해 본 도시권”, “홍콩의 법치와 식민주의: 식민과 토착의 뒤틀림” 등과, 주요 저서로 『Intangible Cultural Heritage in Contemporary China: The Participation of Local Communities』(공저), 『도시로 읽는 현대중국』(공저), 『경독(耕讀): 중국 촌락의 쇠퇴와 재건』(공저), 『종족과 민족: 그 단일과 보편의 신화를 넘어서』(공저) 등이 있다.

 

■ 구기연 박사-이란 내 한류 그리고 미디어를 통한 시민사회운동 탐구

 

한국외국어대학교 이란어과 학사(2000년)와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석사(2003년)를 마쳤다. 2013년에 국가 체제에 대항하는 이란 도시 젊은이들의 자아 구성을 주제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주로 이란의 청년세대와 여성 문제, 이란 내 한류 그리고 미디어를 통한 시민사회운동 등에 대해 연구해왔다. 최근에는 한국 내 이슬람혐오 이슈와 한국 무슬림 난민 문제에 관심을 기울이는 중이다.

 

현재 서울대학교 아시아연구소 서아시아센터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는 “혁명 거리의 소녀들: 해시태그 정치를 통한 이란 여성의 사회 운동”,“할 수만 있다면 누구든지 떠난다!: 이란의 고학력 이주 현상에 대한 인류학적 분석”, “Islamophobia and the Politics of Representation of Islam in Korea” 등과 주요 저서로 『이란 도시 젊은이, 그들만의 세상 만들기』, 『Participation Culture in the Gulf: Networks, Politics and Identity』(공저), 『Media in the Middle East: Activism, Politics, and Culture』(공저) 등이 있다.

 

■ 김희경 박사-인구고령화와 죽음에 대한 윤리와 실천 관심

 

이화여대 보건교육학, 사회복지학 학사(2000년)와 서울대학교 인류학 석사(2003년)를 마치고, 2015년에 인구고령화 시대에 생명정치의 진전 양상 및 죽음 윤리의 변화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일본 사회를 중심으로 인구고령화와 지역사회의 역동, 생애주기의 제도화·의료화와 이에 따른 죽음에 대한 윤리와 실천이 어떻게 변화하고 있는지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현재 경북대학교 고고인류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할마쇼크: 한국 가족주의의 그림자와 할머니-모성의 사회문화적 구성”, “내가 죽으면: 초고령화 일본 사회에서 생명정치와 죽음윤리”, “Underground Strongman: “Silver” Seats, Fare-Exempt Status, and the Struggles for Recognition on the Seoul Subway”등과 주요 저서로 『Beyond Filial Piety: Rethinking Aging and Caregiving in Contemporary East Asian Societies』(공저), 『안전사회 일본의 동요와 사회적 연대의 모색』(공저), 『의료, 아시아의 근대를 읽는 창』(공저) 등이 있다.

 

■ 육수현 박사-베트남 청년세대의 사회 이동과 혼종적 주체성 탐구

 

전북대학교 고고문화인류학과 학사(2007년)와 동 대학원 석사(2009년)를 마치고, 2017년에 베트남 청년세대의 사회이동과 혼종적 주체성을 주제로 전북대학교 문화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외국 진출 한국 기업과 로컬 간의 상호작용과 상생 방안, 베트남 청년세대와 여성, 문화다양성 확산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연구원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반(半)주변부국가 언어의 경계 넘기 : 베트남 내 한국어 구사자의 수용과 활용을 중심으로”, “호찌민시 한-베 다문화 가족의 한국어 학습 수요에 관한 연구: 한글학교 재학중인 2세의 학부모를 대상으로” 등이 있고, 주요 저서로 『문화를 보는, 어머니 이야기』(공저), 『다문화와 다양성』(공저), 『한국기업의 VIP 국가 투자진출: 지역전문가의 조언』(공저) 등이 있다.

 

■ 노고운 박사-한국과 중국을 묶는 다문화주의 및 초국적 이동

 

전남대학교 인류학과 학사(1997년)와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석사(2001년)를 마치고, 2011년에 중국 옌볜조선족자치주를 중심으로 사회주의에서 후기사회주의로의 전환기에 나타나는 초국적 이주 및 전략과 그에 대한 도덕성 담론과 젠더 정치학에 관한 연구로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Davis)에서 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한국과 중국을 묶는 다문화주의 및 초국적 이동에 관한 연구뿐만 아니라 동물, 생태, 환경 문제에 대한 한국 사회의 다양한 현상 및 담론 분석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교 한국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Mass Media and Transnational Community: The Sense of Belonging Beyond State Borders among Korean-Chinese in the Yanbian Korean-Chinese Autonomous Prefecture”, “Ecological Nationalism and the Demonization of ‘Invasive’ Animal Species in Contemporary South Korea” 등이 있다.

 

■ 지은숙 박사-젠더와 나이듦의 의미, 한국 여성의 일본 이주 연구

 

고려대학교 철학과 학사(1992년)와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석사(2009년)를 마치고, 2016년에 비혼의 관점에서 본 일본의 가족관계와 젠더질서의 변화를 주제로 서울대학교 인류학과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인구 고령화와 가족관계의 변동, 돌봄의 민주화와 젠더질서의 변화, 젠더와 나이듦의 의미, 한국 여성의 일본 이주 등을 키워드로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인류학과 BK21플러스사업단 계약교수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가족주의 사회와 비혼여성의 새로운 친밀권: 독신부인연맹의 사례를 중심으로”, “비혼을 통해 본 현대일본의 가족관계와 젠더질서: 사회집단으로서 비혼의 형성과 변화를 중심으로”, “남성돌봄자 증가와 젠더질서의 역동: 일본남성의 노인돌봄을 둘러싼 담론과 정책의 변화를 중심으로”, 등과 저서로는 『남성의 관점에서 본 노인돌봄 경험과 역할 전환에 관한 연구』(공저), 『젠더와 일본사회』(공저)가 있다.

 

■ 엄은희 박사-필리핀-메콩 등 동남아의 환경문제, 도시화 탐구

 

서울대학교 지리교육 학사(2000년)와 환경교육학 석사(2002년)를 마치고, 2008년에 동대학원에서 다국적기업에 의한 필리핀의 광산개발과 그에 저항하는 주민들의 이야기를 주제로 지리-환경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연구 주제는 동남아의 환경문제, 도시화, 국제개발협력, 해외 한인기업과 한인사회 등이며, 현재 서울대학교 사회과학원 및 아시아연구소의 선임연구원으로 재직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공정무역 생산자의 조직화와 국제적 관계망: 필리핀 마스코바도 생산자 조직을 사례로”, “메콩의 에너지 경관 : 메콩 지역 수력 경로의 형성과 변화”, “재외동포의 사회운동과 정치적 역동: 416자카르타촛불행동의 활동을 중심으로”(공저) 등과 저서로 『말레이세계로 간 한국 기업들』(공저), 『개발도상국과 국제개발』(공역), 『흑설탕이 아니라 마스코바도』 등이 있다.

 

■ 정이나 박사-라틴아메리카 사회불평등과 빈곤 연구

 

멕시코 바예데아테마학대학교 국제통상 학사(2000년)와 스페인 살라망카주립대 중남미 지역학 석사(2006)를 마치고 급진적인 사회의 구조적 변화를 겪고 있었던 베네수엘라의 사회구조 분석을 주제로 2012년에 스페인 살라망카주립대에서 중남미 사회인류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라틴아메리카 사회불평등, 빈곤, 계급, 민중운동, 사회개혁 등에 관심을 두고 연구하고 있다. 부산외대 HK연구교수를 거쳐 현재 쿠바 아바나대학교 의대에서 수학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사파티스타 운동 연구에 대한 인류학적 소고”, “라틴아메리카 사회주의 운동 연구: 쿠바 혁명을 중심으로”, “과테말라 원주민 운동 정치: 계급과 문화 사이에서”, “토지개혁과 계급역관계에 대한 고찰: 한국과 과테말라 사례를 중심으로”등이 있다.

 

■ 홍문숙 박사-역동적 아시아의 사회발전, 청년과 학습에 대한 담론학술연구

 

호주 모나시대학교 사회과학 학사(2002년)와 호주국립대학교 인류학 석사(2009년)를 마치고, 2017년에 서울대학교에서 교육학과 개발학을 접목한 융합분야 교육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국제개발 현장의 정책적·실천적 조사와 평가 분야 전문가로 활동하다 최근에는 역동적 아시아의 사회발전, 국제개발, 청년과 학습에 대한 담론과 현장에 관한 학술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현재 서울대학교 글로벌교육협력대학원 및 아시아언어문명학부 동남아전공, 경희대학교 국제대학원 국제개발 전공에서 강사 및 객원교수로 강의 중이다.

 

주요 논문으로 “Being and Becoming Dropouts: Contextualizing Dropout Experiences of Youth in Transitional Myanmar”, “Forgotten Democracy, Student Activism, and Higher Education in Myanmar: Past, Present, and Future”(공저), “Re‑thinking democracy, development and social justice in education: connecting global, national and local challenges”(공저), “전환주의 평가이론의 탐색: 임파워먼트 평가 개념 및 방법론을 중심으로”(공저) 등이 있다.

 

한편 토크가 열리는 이날 구기연(서울대 아시아연구소) 박사가 책의 기획 소개를 공개하고, 저자들의 ‘우리가 넘어온 대해 토크를 진행한다. 구정은 경향신문 기자도 ’국제부 기자가 본 책 이야기‘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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