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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관광침체-수출부진 '이중고'...성장률 -7.3% 전망에 '한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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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국 사얌커머셜 뱅크 보고서, 애프터 코로나 점프업 위한 2보 후퇴성 락다운 여파

 

[방콕=아세안익스프레스 전창관 기자] "성공적 코로나 방역국가 선정에 웃고, 경제성장률 -7.3% 전망에 울고..."

 

태국이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성공적 코로나 방역 국가로 뽑혀 공식 다큐멘터리 홍보영상물 제작 대상국에 선정되었다. 하지만 애프터 코로나 시점의 경제도약을 위한 장기간의 락다운 여파로 경제적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주 발표된 태국 사얌커머셜 뱅크 경제정보센터의 2020년 경제현황 자료에 의하면, 전 분기에 예상된 연간 경제성장률 -5.6%보다 악화된 -7.3%를 기록할 것으로 예측된다. 관광산업과 수출분야의 약세 지속과 회복지연으로 인한 수입감소가 주 원인이다.

 

부채부담 경감과 유동성 증진을 위한 지속적 이자율 저하가 추진되어 2019년에 책정된 연리 1.25% 보다 더 낮아진 0.5% 수준에 머물 전망이다

 

관광산업 경기회복과 수출증대를 위해서 바트화 절하의 필요성이 확대되고 있으나 바트 대비 달러 환율은 31.5~32.5바트에 머물 것으로 예상된다.

 

이처럼 '일정 기간의 경기침체가 이어진 후 반등한다'는 U-자형 회복 커브가 예상되고 있어 태국 국민들의 생활경제에 상당기간 어둠이 드리워질 전망이다.

 

 

코로나 사태에다 설상가상으로 맞물린 위험요소가 줄줄이 이어지고 있다. 전대 미문의 혹독한 가뭄 해소, 코로나19 재확산 여부, 태국의 주요수출 대상국인 유럽과 중국 시장에 대한 불확실성 증가, 유가 전쟁으로 인한 금융시장 요동 그리고 산업전반과 가정경제에 걸친 재무취약성 해결이 당면과제다.

 

반면, 정부투자 프로젝트의 자금 지출과 각종 경기부양책 그리고 전 세계에서 방역모범 성공사례국으로 통하는 태국의 낮은 신규확진 발생률에서 경기회복의 실마리를 찾아보려는 노력도 경주되고 있다.

 

실물경기 부문에서는 각종 어두운 그림자가 드리워져 있는 상태다. 수출 실적은 연속 3개월째 하락하고 있다. 태국 상무부 무역정책 전략실에 따르면, 6월에 전년 동기대비 무려 수출실적이 23.17% 감소한 165억 달러(약 19조 8577억원)로 4월 연이은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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