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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정의 인도네시아 새 수도 ‘46조 투자설’ 진실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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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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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코위 대통령 만나 신수도 투자 밝혀...“소프트뱅크, 구체적 금액 아니다”

 

“46조 투자? 구체적인 금액은 아니다.”

 

재일교포 3세 손정의(孫正義, 일본명 손 마사요시) 회장이  인도네시아 ‘신수도 건설에 46조 투자를 하겠다’는 보도에 대해 소프트뱅크는 “구체적인 금액이 아니었다”고 부정했다.

 

지난 17일 로이터통신은 루후트 판드자이탄(Luhut Binsar Panjaitan) 인도네시아 해양투자조정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손정의가 인도네시아 새 수도에 400억 달러(약 46조 3600억 원)에 달하는 투자를 제의했다”고 전한 바 있다.

 

소프트뱅크측은 “아직 구체적 규모를 제의하지 않았다”며 부인했다. 자카르타에 찾았던 손 회장도 “아직 구체적 숫자는 논의하지 않았다. 하지만 새로운 기술력과 인공지능(AI)으로 가득 찬 스마트하고 청결한 도시가 되는데 도움을 주고 싶다”고 말한 바 있다.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지난해 8월 해수면 상승과 인구과밀, 공해 문제 등을 안고있는 수도를 현 자카르타(Jakarta)에서 1400km 떨어진 보르네오섬 동부 칼리만탄으로 이전한다고 공식 발표했다.

 

수도 이전 계획에는 약 340억 달러(약 39조 7460억 원)가 소요될 것으로 추정된다. 68억 달러는 인도네시아 정부 예산, 나머지는 민관 합작투자와 민간 투자금으로 충당될 예정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13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열린 ‘아부다비 지속가능성 주간(ADSW) 기조연설을 통해 “인도네시아의 중앙 정부에는 140만 명의 공무원이 있다. 그들의 가족을 포함하면 약 600만 명에서 700만 명이 새로운 수도로 이주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새롭게 건설될 수도의 인구는 파리의 3배, 워싱턴 DC의 10배, 뉴욕 및 런던과는 거의 동일한 규모가 된다. 인도네시아 새 수도가 스마트 매트로폴리스(대도시)로 완성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정부는 수도 이전을 원활하게 하기 위해 지난 17일 수도 이전을 위해 3명의 해외 추진 위원을 공개했다.

 

수도 이전 추진위원은 ‘셰이크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 나얀’ 아랍에미레이트(UAE) 왕자, 일본 소프트뱅크 그룹의 손정의(일본 이름 손 마사요시) 회장, 그리고 토니 블레어 전 영국 총리 등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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