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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마트 인수 마산그룹 “판매부진 300개 매장 문닫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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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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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 매장 300개 폐쇄, 새 매장 300~500개 오픈 구조조정 스타트

 

마산그룹이 빈마트(VinMart)를 인수한 이후 비효율적인 매장 폐쇄와 대규모 구조조정에 돌입한다.

 

지난 1월 2일 빈커머스를 인수 작업을 마친 마산그룹은 수백 개의 비효율적인 빈마트와 빈마트플러스(VinMart+) 매장을 폐쇄한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그룹 관계자는 한 인터뷰에서 “올해 300~500개의 새 빈마트 슈퍼마켓과 빈마트플러스 편의점을 오픈한다. 그리고 이익을 내지 못한 약 10여곳의 빈마트 슈퍼마켓과 약 300여곳의 빈마트플러스 매장을 폐점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마산의 매장의 구조조정은 매장을 늘리는 대신 기존 매장의 업무 효율을 높여 입지를 끌어올리는 것을 목표다.

 

빈커머스는 2019년 말까지 베트남 전역에 걸쳐 3000곳 이상의 빈마트와 빈마트플러스 매장을 운영했다. 매출 증가율이 67%에 달해 26조VND(112억 달러, 약 13조 816억 원)에 이르렀지만 EBITDA(이자, 세금, 감가상각 전 수익)에서는 2조 1000억 달러(약 2452조 8000억 원)의 손실을 보았다.

 

마산은 합병 후 올해 목표를 전년대비 64% 증가한 42조VND의 매출이다. 이 중 24~25%는 기존 빈마트와 빈마트플러스 매장, 나머지는 올해 새로 문을 연 매장에서 채우겠다는 계획이다.

 

관계자는 “올해는 신선 음식과 육류가 매출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 돼지고기 브랜드인 미트델리는 현재 빈마트플러스 매장에서 판매 중이다. 돼지고기가 상반기까지 매출의 30%, 그리고 연말까지 매출의 35% 정도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마산그룹은 빈마트와 빈마트플러스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빈그룹 자회사인 VCM서비스의 보통주 83.74%를 인수했다.

 

지난해 베트남의 상품과 서비스 소매 판매액은 49조4000억VND(약 250조 8864억 원, 미화 약 2148억 달러)로 전년 대비 11.8% 증가해 최근 4년간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통계총국에 따르면 2016년 소매판매는 10% 증가했으며 2017년과 2018년에는 11.6% 성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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