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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베트남, ‘코로나19’ 여파 올해 수출 11% 감소 예상

2020년 수출액 지난해 비해 11%나 감소한 455억 달러 추정...미국과 EU 수요 줄어

 

삼성전자 베트남이 ‘코로나19’ 영향으로 올해 수출액이 11%이나 감소할 것으로 예상되었다.

 

베트남 현지 미디어 VnExpress에 따르면 삼성전자 베트남의 2020년 수출액은 지난해 비해 11%나 감소한 455억 달러(약 55조 4872억 5000만 원)에 그칠 것으로 보인다.

 

수출 감소의 요인으로는 미국과 EU 수요로 꼽힌다. EU는 베트남 스마트폰 수출의 24%를 차지한다. 미국은 컴퓨터 및 전자제품의 수출의 17%로 베트남 삼성의 반을 차지한다.

 

미국 시장 기관 스트레터지 아날리틱스(strategy analytics)에 따르면 전세계 스마트폰 출하량이 미국과 EU의 ‘코로라19’로 인해 올해 10% 감소할 것으로 추정했다.

 

베트남 지난해 수출은 2640억 달러(약 321조 9480억 원)로 스마트폰, 컴퓨터 및 전자제품 분야가 3분의 1을 차지했다.

 

삼성전자 베트남은 하노이에 있는 타이 호이(Tay Ho Tay) 신도시에서 동남아시아 최대의 R&D센터를 착공했다. 삼성전자가 해외에서 처음으로 짓는 베트남 R&D센터다.

 

총 투자액 2억2000만 달러(약 2608억 1000만 원)로 건물은 지상 16층과 지하 3층으로 이루어져 2022년 완공이 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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