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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환율 급등에 ‘인플레이션 압박’에 등 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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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재 대부분 수입 의존, 라오스 경제에 인플레이션 압박

 

라오스 경제가 환율 급등에 ‘인플레이션 압박’에 고통을 받고 있다.

 

현지 미디어 비엔타인 타임즈(Vientiane Times) 12일자에 따르면 라오스는 “최근 몇 개월 간 외환 수급 불균형으로 라오스 은행환율 및 사설환전소 환율의 격차가 벌어지면서 소비재를 대부분 수입에 의존하는 라오스 경제에 인플레이션 압박이 가해지고 있다”.

 

지난 10월 9일 기준 은행 환율은 1달러 당 9238낍이었으나 사설환전소에서는 1달러 당 1만 낍으로 역대 신고가를 경신했다.

 

은행에서의 달러 매수가 제한됨에 따라 많은 수입업자가 사설환전소 미국 달러 및 태국 바트 환율을 연동하여 제품가격을 책정하고 있다.

 

지난 6월 라오스 국회에서는 “코로나19로 인한 전세계 경기침체로 라오스로의 대외원조 및 외국인 직접투자가 감소하면서 외환 확보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라오스 중앙은행 총재는 “국제 투자자본 순환이 크게 감소하고 있다. 이로 인해 국제외환시장에서 미국 달러가 강세를 보이고 동남아 지역에서 태국 바트가 강세를 보이는 결과를 불러왔다”고 설명했다.

 

최근의 환율 급등은 무역수지 적자, 코로나19로 인한 관광객 입국불가 등이 원인으로 분석되고 있다.

 

라오스는 수입 의존도가 매우 높고 대외부채 상환액이 지속 증가하고 있다. 지난 5월 경상수지 적자는 6000만 달러(약 688억 8000만 원)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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