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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코로나 31번째 확진자...17번 탄 항공기가 ‘슈퍼전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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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일 런던발 하노이행 동승...6일 이후 나흘간 15명, 확진자 중 영국인이 8명

 

베트남에서 9일 31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3월 6일, 27세 베트남 여성이 코로나 확진자로 판정된 이후 나흘간 15명의 양성 판정자가 발생되었다.

 

현지 미디어 ‘베한타임즈’는 31번 환자가 17번 환자와 같은 3월 2일 런던발 하노이행 비행기(VN0054)에 탑승한 49세 영국 국적의 남성이라고 전했다. 17번 타고 온 항공기가 ‘슈퍼전파’자가 된 셈이다.

 

31번 환자는 관광을 위해 하노이를 통해 입국했다. 현재 꽝남성(Quảng Nam)의 박꽝남(Bắc Quảng Nam) 병원에서 격리 치료 중이지만 상태는 안정적인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나흘간 베트남에서 코로나19 확진자로 판정된 15명 중 영국인이 8명으로 가장 많다.

 

베트남 당국은 VN0054 항공편의 모든 탑승객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이 비행기는 베트남 기획투자부의 응웬찌중(Nguyễn Chí Dũng) 장관도 탑승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나 음성반응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베트남 정부는 22일 동안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았다가 6일 이후 다시 감염자가 발생하고 급속히 늘어나자 방역을 위한 특단의 조치를 준비 중이다.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국가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부득담(Vũ Đức Đam) 부총리는 정보통신부, 보건부, 사회보장국 등 관계부처에 전국민을 대상으로 한 온라인 건강신고제를 실시하라고 지시했다.

 

베트남 정부는 한국, 중국, 이탈리아, 이란에서 출발하거나 이를 경유하여 베트남에 입국한 승객에 대한 모든 국경 관문 내 의료검역 신고 적용을 주 호치민 대한민국 총영사관에 통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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