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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 2800억 투자, 5000억 '기술혁신전문펀드'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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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통상자원부-기업은행-신한은행-한국성장금융 뭉쳐 중소‧중견 기업 R&D 활동 지원

 

"미래 자동차-시스템반도체-이차전지와 5G-AI-빅데이터 등 미래산업 펀드가 떴어요." 

 

지난 11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기술혁신 전문펀드(TIF, Technology Innovation Fund)의 조성 및 운용협약을 위한 양해각서 체결을 가졌다.

 

산업통상자원부(장관 성윤모)는 R&D 자금의 예치와 관리를 위해 산업기술자금전담은행으로 지정된 기업은행과 신한은행에서 총 2800억 규모의 출자를 받아 펀드를 조성한다.

 

산업통상자원부 R&D 자금은 정부 R&D 자금과 민간자금으로 구성되고, 이를 관리하기 위해 특정 은행을 선정해 집중 예치‧관리하게 된다. 예치로 발생한 수익은 국고로 반납된다.

 

펀드의 GP(General Partner)는 한국성장금융이 담당해 운용해 민간 투자자의 출자를 더해 총 5000억 원 규모의 펀드가 만들어진다.

 

한국성장금융은 2010년 10월까지 500억~600억 규모의 펀드 운용사를 모집하고 결성된 투자액 1600억 원을 2020년 연말부터 본격 투자를 진행한다. 1차 모집에 대한 공고는 4월 1일에 실행될 예정이다.

 

기술혁신전문펀드는 기존의 정부 펀드가 기업의 사업 활동이나 사용처를 지정하지 않은 채 투자가 됐다면, R&D 활동에 중점적으로 투자해 운용될 예정이다. 출자 재원 역시 정부 주도 펀드와는 다르게 재정투입이 없이 시중은행의 투자를 기반으로 하는 순수 민간 재원 펀드를 점도 주목할 만하다.

 

현재 기술혁신 전문펀드의 중점 투자 분야는 미래 자동차, 시스템반도체, 이차전지 등 제조업 분야를 대상으로 하되, 5G, AI, 빅데이터 등 제조업과 미래 산업 분야에 투자를 할 전망이다.

 

성윤모 장관은 “4차 산업혁명 등으로 기술혁신이 급속도로 빨라지는 상황에서 정부의 직접적인 R&D 지원 외에도, 시장 메커니즘을 활용 하여 기업의 다양한 기술혁신 활동을 효과적으로 지원할 것으로 기대 된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기술혁신 펀드를 통해 시장의 R&D 투자와 정부 R&D 지원 사업의 투자 대상과 성과 등을 비교하여, 추후 정부 R&D 지원방식을 보다 효과적으로 개선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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