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판교 글로벌 선포식'이 지난 18일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열렸다. 한국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한 '한국 실리콘 밸리'가 되겠다는 포부를 천명했다. 힐스톤 비즈니스 센터는 미국 테크스타즈를 비롯해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들을 초청하고 한국 스타트업들이 해외 진출을 위해 필요한 프로그램에 대해서 발표하고 한국 스타트업의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해외 진출을 독려했다. 힐스톤 비즈니스 센터의 프로그램에 스타트업들이 참여한다면, 해외 진출에 필요한 교육을 제공하는 멘토링과 엑셀러레이팅을 제공하고 사무공간도 스타트업 캠퍼스 내에 마련해준다고 밝혔다. 해외 시장도 단순한 IT 영역이나 핀테크 영역에 국한되지 않고 22조에 달하는 유엔 조달 시장까지 겨냥한 프로그램이 포함되어 있어 눈길을 끈다. 방문한 글로벌 엑셀러레이터는 미국 테크스타즈를 비롯해 중국의 기업지원기관인 궁스바오와 유엔 조달 시장을 담당하는 STS&P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재명 경기도 지사는 “판교 글로벌 스타트업 육성사업으로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가 더욱 발전하게 될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성남시 은수미 시장은 "창업인들과 엑셀러레이터들의 의견을 잘 듣고 지원할
" 스타벅스와 은행 관계를 보면 미래가 보인다." 지난 5일, 6일 이틀간 경기도 일산에 위치한 킨텍스에서 IT 기반의 미래 산업을 전망하는 '테크핀 아시아 2019'가 열렸다. 한대훈 SK증권의 증권 분석가는 '스타벅스와 은행'을 주제로 테크핀 산업의 발전에 대한 흥미로운 논점을 제시해 주목했다. 스타벅스는 현재 일부 매장에서 휴대폰으로 바로 주문 결제하고 있다.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아이템으로 주목받던 핀테크(Fintech)는 점차 시간이 지나면서 테크핀(Techfin)이라는 단어가 그 위치를 대체하고 있다는 것. 2016년 알리바바 창립자인 마윈 회장은 “핀테크는 금융 시스템 기반 위에 ICT를 접목시킨 것이고, 테크핀은 ICT 바탕 위에 금융시스템으 구축한 서비스다”라고 핀테크와 테크핀의 차이를 설명한 있다. 그는 "테크핀의 필요성에 대해서 현재 전 세계 25억 명의 사람들이 은행을 방문하기 어렵고, 17억 명은 은행계좌가 없다. 하지만 그 중 70%는 스마트폰을 보유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모바일을 통한 금융 서비스 제공이 중요하다"고 분석했다. 대표적인 예가 아프리카 케냐에서 시행하는 '엠페사(M-Pesa)'이다. 케냐 최대 이동통신사인 사파리
힐스톤 파트너스(대표 황라열)가 한국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고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힐스톤 비즈니스 센터(Hillstone Business Center)를 설립했다. 그리고 오는 18일 성남 판교 스타트업 캠퍼스에서 개소식을 연다. 힐스톤파트너스는 삼성자산운용, 메릴린치, 바클레이스, 미래에셋, 대신증권, KTB 출신 10년 이상 투자전문가가 모여 설립한 투자 전문사다. IT와 클린테크 분야를 중심으로 PE 펀드를 조성하거나 조합을 결성하며 다른 PE 펀드 혹은 조합을 지원하는 플랫폼 사업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힐스톤 비즈니스 센터의 설립은 힐스톤 파트너스의 황라열 대표가 지금까지 지적해온 한국의 스타트업의 해외 진출을 위해서 지금까지 만들어진 스타트업 글로벌 육성 프로그램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서다. 힐스톤 파트너스는 그동안 스타트업을 지원하기 위한 다양한 협력 관계를 맺어왔다. 한국에서 처음으로 운영되는 테크스타즈 코리아(Techstars Korea) 액셀러레이터 프로그램, 중국 기업 지원 기관 궁스바오(Gongsibo) 등 미국, 캐나다, 중국, 일본, 이스라엘 등 해외의 창업 지원, 투자 업체들을 판교에 불러모았다. 개소식에는 중국의 기업 지
중국의 자국민 검열 시스템인 금순공정이 이더리움의 블록을 확인하는 이더스캔 사이트를 차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인들은 VPN을 통한 우회접속으로만 이더스캔에 접속이 가능하다. 이더스캔은 대표적인 블록체인 플랫폼인 이더리움의 블록 생성을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로, 이더리움 자체의 거래 기록부터 발행된 디앱들의 토큰 발행까지 확인할 수 있는 사이트다. 해당 사이트는 10월 30일을 기점으로 중국의 검열 시스템인 황금방패에서 차단된 것으로 알려졌다. 황금방패 프로젝트(Golden Shield Project)는 한문으로는 금순공정(金盾工程)으로 불린다. 중국 만리장성에 빗대어 방화장성 또는 만리방화벽(Great Firewall of China)라고 불린다. 중국 당국은 2018년 4월에 북경대의 한 학생이 미투 고발을 이더스캔에 거래기록을 통해 고발하면서 주목한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전세계 사람들이 해당 거래 기록에 응원의 메시지를 남기면서 이슈가 되기도 했다. 한편 이더스캔 차단의 기폭제가 된 것은 시진핑 주석의 블록체인 굴기 발언과 암호화폐의 금융사기 발언과 맞물린 것으로 추정된다. 중국의 황금방패의 차단 여부를 확인하는 웹페에지에 이더스캔을 조회해보면
한국 블록체인 컨설팅펌 코립토(KORYPTO)가 베트남의 소프트웨어 개발 회사인 브모데브(VMODEV)와 전략적 업무협약 체결하고 한국-베트남 협력 체제를 구축했다고 밝혔다. 블록체인 영역의 비즈니스 컨설팅을 주요 서비스로 삼고 있는 코립토는 최근 코인닐(Coinneal)과 같은 글로벌 거래소와 협약을 체결하는 등 글로벌 영역으로 서비스와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는 기업이다. 브모데브는 베트남의 IT 기업으로, 하노이와 호치민에서 사업 중인 기업으로, 데이터 시각화를 비롯한 소프트웨어 솔루션 분석 등으로 100개 이상의 개발 수주와 솔루션 유지 관리를 맡고 있다. 코립토와 브모데브는 이번 협약을 통해서 글로벌 비즈니스로 블록체인 프로젝트들이 진출하는데 브모데브의 개발 경험과 코립토의 컨설팅 경험을 바탕으로 공동 개발해 한국-베트남 기업 간의 협력에 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협약의 내용에는 블록체인 기술 개발, 인공지능 소프트웨어, 모바일 분산화 플랫폼 기술 개발, 정보 교류 등 구체적인 항목들이 포함됐다. 코립토 이정재 CEO와 브모데브 호앙 투안 하이(Hoang Tuan Hai) CEO는 이번 업무협약이 “베트남과 한국의 기술 개발 인프라를 강화하고 비즈
블록체인 핀테크 기업 테라가 개발한 간편결제 서비스 차이(CHAI)가 BGF 리테일에서 운영하는 전국 편의점 프렌차이즈인 CU에서 사용이 가능해진다. 스테이블 코인 테라에서 개발한 블록체인 기반 간편 결제 서비스인 차이가 지난 10월 BGF 리테일과 맺은 업무협약에 따라 12월 15일부터 CU에서 차이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전국 CU 편의점에서 업데이트 된 차이를 통해서 바코드를 통해 결제가 진행된다. 차이는 사용자들이 차이를 통해 CU를 이용하도록 할인 프로모션을 상시적으로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테라는 “12월을 시작으로 차이 베타 서비스를 도입해 내년 1월까지 차이 결제 서비스가 전국 CU 편의점에 접목할 것이다. 차이 어플리케이션에서 바코드를 통해 간편 결제를 이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독일의 저가 항공사 '한 에어(Hahn Air)'가 블록체인 스타트업 와인딩 트리(Winding Tree)의 솔루션을 도입하고 블록체인에서 정보를 기록한 항공권을 발권하고, 실제 승객이 여행을 마쳤다. 와인딩 트리의 솔루션은 이더리움(Ethereum)을 사용해 개발한 솔루션이다. 항공권 결제는 기존의 현금과 카드의 사용도 가능하지만 이더리움(ETH)이나 와인딩 트리가 발행한 LIF 토큰을 통해서도 결제를 지원한다. 이 솔루션은 기존 티켓 발권에서 발생하는 수수료를 낮추고 이용객들도 숙박과 항공사를 연계하는 서비스의 편의성을 높일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한 에어는 독일 뒤셀도르프 공항을 허브 공항으로 삼고 있는 저가항공사(LCC)로 1994년에 설립됐다. 설립 당시 미국과 NATO가 군용공항으로 사용하다가 1993년 민간공항으로 개항한 공항(HHN)을 사용하면서 이름을 따와서 지어졌다. 한 에어의 수익사업은 운송업이 아닌 IATA의 멤버로서 제작해 운영중인글로벌 디스트리뷰션 시스템(Global Distribution System)을 통해 구축된 전세계 글로벌 네트워크를 통한 발권 솔루션에서 발생하고 있다. 한 에어 세일즈 담당자인 프레데릭 노보트니(Frede
사진 = 힐스톤 파트너스 제공 힐스톤 파트너스가 엑셀러레이팅 기업인 페이스메이커스와 ㈜파크런와 힐스톤 비즈니스 센터에서 실행된 프로그램의 실질적 협력 내용이 포함된 3자 MoU를 체결했다. 사모 펀드로서 활동하던 힐스톤 파트너스는 오는 12월 힐스톤 비즈니스 센터 개소를 앞두고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현재 힐스톤 파트너스는 세계적인 엑셀러레이터인 테크스타즈(Techstar)의 한국 프로그램 운영을 유치하고,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 업무제휴를 통해 페이스메이커스는 스타트업 엑셀러레이팅을 위한 투자와 네트워킹을, 파크런은 스타트업 멘토링과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하게 될 예정이다. 김성천 페이스메이커스 지사장은 “국,내외 스타트업 거품에 대한 우려가 많은 상황에서 투자와 M&A에 대한 오랜 경험을 보유한 힐스톤 비즈니스 센터와의 협업은 한국 스타트업 생태계를 더 효율적으로 활성화시키고 특히 국내 스타트업이 가장 어렵게 생각하는 글로벌 진출의 새로운 길을 제시할 것이다” 라고 말했다. 황라열 힐스톤파트너스 대표는 “글로벌 진출을 위해 필요한 해외 네트워크를 확보한 상황에서 후속 투자, 멘토링 등 스타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