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와 정치적 위기 등 어려운 상황이지만 봄날은 다시 온다.” 미얀마 한인봉제협회는 2023년 5월 3일 양곤 흘라잉따야 타운십에 있는 펀라잉 골프클럽에서 상반기 골프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골프대회는 김성환 회장을 비롯한 19대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회장단 출범 후 처음으로 열린 대회다. 이노 그룹(INNO Group)에서 플래티넘 협찬사로 3150만 짯(1만 5000달러 X 2100짯), 실버 협찬사로 A bank가 300만 짯을 하여 참석자 모두 무료로 참석했다. 특히 협회사 및 한인사회 주요 인사들을 초청하여 140여명이 양곤 최고의 골프장에서 골프를 치는 시간을 가졌다. 대회 이후에는 야외에 마련된 저녁식사를 즐기며 다양한 시상과 친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성환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회장은 “처음으로 펀라잉 골프클럽에서 행사를 진행하면서 날씨로 우려가 있었다. 그렇지만 다행히 좋은 날씨에 다같이 즐겁게 골프 경기를 진행할 수 있어 기쁘다. 플래티넘 협찬을 한 이노그룹에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병수 미얀마 한인회 회장은 “좋은 날 좋은 사람들과 골프 경기를 하면서 좋은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좋았다.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회원사 모두 승승장구하
미얀마에서 군부 쿠데타 이후 110여명이 숨지는 최악의 민간인 학살이 자행되었다. 미얀마 군부는 지난 11일(현지시간) 민간인이 참석한 행사에 공습했다. 이로 인해 공습으로 어린이, 임산부를 포함해 최소 110명이 숨졌다. 2021년 2월 쿠데타 이후 최악의 민간인 희생이었다. ■ 전투기가 군중을 향해 직접 폭탄...어린이들 유골 50구 이상 발견 이라와디 등 외신에 따르면 군부는 미얀마 사가잉주 깐발루구에서 열린 임시정부의 사무소 개소식 행사장을 표적 공습했다. 목격담에 따르면, 오전 8시쯤 전투기가 군중을 향해 직접 폭탄을 투하했다. 30분쯤 후에는 헬리콥터가 나타나 사격을 가했다. 이라와디에 따르면 한 목격자는 “도랑에서 사람들이 잘려나간 모습과 아이들의 잘려나간 팔다리와 흩어진 신체 부위를 보았다. 행정실이 있던 건물도 전소됐다”고 말했다. 시신 수습에 참여한 현지 자원봉사자들은 14세 미만 어린이들의 유골 50구 이상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이 공격으로 사망한 아이들 대부분은 초등학생들이었다고 전했다. 당초 사망자가 53명, 부상자는 20명으로 집계됐다. 이후 뉴욕타임스(NYT)는 현장 구조대원을 인용해 적어도 100명 이상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2022년 한 해 동안 동남아에선 무슨 일이?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올해도 (사)한국동남아학회와 함께 지난 2월 1일과 2일 이틀간 동남아시아의 2022년을 돌아보고 2023년을 전망하는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주중에도 학자는 물론 전직 외교관과 시민사회, 일반 시민 등까지 60여 명이 실시간 회의에 참여하여 동남아 각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다양한 이슈에 관한 궁금증을 풀고 2023년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2월 1일에는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국가 동향이, 이튿날에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세안 동향에 관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제5회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는 유튜브로 다시보기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네 번째 발표는 동아대의 박장식 교수가 맡았다. 전북대 동남아연구소의 김희숙 박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https://youtu.be/PDnpMUVfh3Q [미얀마 2022: 혼돈의 지속과 암울한 미래] 발표: 박장식(동아대) 토론: 김희숙(전북대) 설명회가 개최된 2월 1일은 미얀마에서 쿠데타가 발발한 지 2주년이
미얀마 군사정권이 국가비상사태를 연장키로 하면서 총선이 연기됐다. AP통신, BBC 등 외신 등에 따르면 미얀마 국가방위안보위원회(NDSC)는 1일(현지 시각) 군사정권을 이끄는 민 아웅 흘라잉 최고사령관의 국가비상사태 6개월 연장 요청을 승인했다고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흘라잉 최고사령관은 전날 성명을 통해 “미얀마가 국가적으로 지속해서 시민방위군(PDF)의 테러를 겪는 특수한 상황”이라며 비상사태 연장 방침을 드러낸 바 있다. 민 스웨 대통령 권한대행은 “2월1일부터 6개월 더 비상사태가 연장될 것이다. 국가 주권이 다시 최고사령관에게 넘어갔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미얀마 군부는 2021년 2월 아웅산 수치 고문이 이끄는 민주주의 민족동맹(NLD)이 압승을 거둔 2020년 11월 총선에 대해 “부정행위가 있었다”고 주장하며 쿠데타를 일으켜 전권을 장악했다. 그리고 수치 고문을 비롯해 정부 고위 인사들을 구금했다. 군부는 쿠데타를 일으킬 당시 1년간의 비상사태가 끝나면 총선을 통해 국민의 지지를 받는 세력에게 평화적으로 정권을 이양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그러나 비상사태를 1년 연장한 데 이어 총 2년이 되는 2월 1일에 6개월을 또 연장했다. 미얀마
2021년 2월 1일 미얀마 군부가 쿠데타를 일으켰다. 2020년 11월 총선에서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이 이끈 여당 민주주의민족동맹(NLD)은 전체 선출 의석의 약 83%를 차지하며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이에 사실상 야당 지도자인 민아웅 흘라잉 군 총사령관 중심 군부는 부정선거라고 주장하며 쿠데타를 감행했다. 군부쿠데타가 일어난지 2년째인 1일 미얀마는 어떻게 변했을까? 유엔 인권사무소에 따르면 지난달 27일 군부 쿠데타 이후 최소 2890명이 미얀마군에 의해 사망했다고 밝혔다. 군부는 아웅산 수치 국가고문을 구금하고 정치범으로 1만 7500명이 체포했다. 여전히 1만 3500명이 구금중이다. 2년 째 군부와 임시정부를 자처하는 NUG간 내전이 벌어지고 있다. 이미 글로벌 뉴스에 자주 등장한 것처럼 상황은 악화되었고, 국민들의 삶은 나빠졌다. ■ 군부 공격으로 집을 잃은 최소 120만 명...7만 명 탈출러시 특히 미얀마에서는 쿠데타 이후 최소 120만 명의 민간인이 집을 잃었다. 인구의 약 3.7%가 난민이 되었다. 군부가 여러 지역을 공격하며 집과 건물이 무너졌기 때문이다. NUG은 지난해 1년 동안 가옥 4만 1000채 이상 미얀마군에 의해 파괴됐다고…
“2월 1일 대규모 시위와 시민저항운동 예상...교민 안전 유의하세요.” 미얀마 한인회가 공지를 통해 “군부 비상 집권 반대 시위 2년차를 맞아 2월1일부터 대규모 시위와 시민저항운동이 예상된다”며 교민 안전 유의를 공지했다. 특히 시위 장소 접근-사진 촬영 자제하고, 교민 카톡방을 수시로 확인하여 안전에 유의 하시길 권장했다. 아래는 미얀마 한인회의 [교민 안전 공지] 전문이다. “군부 비상 집권 반대 시위 2년차를 맞아 2월1일 부터 대규모 시위와 시민 저항 운동이 예상 됩니다. 시위 장소 접근, 사진 촬영을 자제해 주시고 교민 카톡방을 수시로 확인 하여 안전에 유의 하시길 권장 드립니다. 1월 19일 양곤 시내에서 발생한 강도 사건으로 일본인 1명이 끝내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고 합니다. 아직도 치안이 불안한바 회식, 모임후 일찍 귀가 하시고 늦은 시간 시내 도보 이동을 삼가해 주세요. - 미얀마 한인회 -” 한편 애드쇼파르에 따르면 군부 비상 집권 반대 시위 2년차를 맞아 2월1일부터 대규모 시위와 시민 저항 운동에 맞서 국가관리위원회 지지자들은 같은 날 양곤 시내 마하반들라 공원에서 집회를 열 계획을 세우고 있다. 참석자들에게 1인당 2만팟씩 선급 지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19대 차기회장에 김성환 사무총장이 지난달 27일 선출되었다. 이날 오전 11시부터 로얄 밍글라돈 골프 클럽에서 ‘2022년 하반기 미얀마 한인봉제협회(KOGAM) 골프대회와 봉제인의 밤’이 열렸다. 특히 19대 미얀마 한인봉제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김성환 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되어 18대 서원호 회장에 이어 중책을 맡았다. “저는 50대 초반이다. 미얀마 봉제업계 60대 넘은 선배, 30,40대 후배들이 어울릴 수 있는 모임을 만들어보겠다”는 김성환 신임 회장과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서면 인터뷰를 했다. ■ 미얀마 봉제산업 위축 어깨 무거워 ...사무총장으로 코로나19 신속대응팀 기억 Q. 미얀마 한인봉제협회(KOGAM) 19대 차기회장에 선출되었다. 안팎으로 경제가 녹록지 않은데 중책을 맡게 되어 축하드린다. 소감을 부탁한다. A. 전세계적 경제가 좋지 않고, 미얀마 봉제산업이 위축된 시기에 중책을 맡게 되어 어깨가 매우 무겁다. 전임 회장님들께서 잘 닦아 놓으신 미얀마 봉제협회의 위상과 평판에 누가 되지 않도록 열심히 하도록 하겠다. Q. 회장님은 현재 미얀마에서 에이스 어패럴 봉제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사업을 하면서 미얀마 한인봉제협회에
미얀마 한인봉제협회 19대 차기회장에 김성환 사무총장이 지난 27일 선출되었다. 이날은 오전 11시부터 로얄 밍글라돈 골프 클럽에서 ‘2022년 하반기 미얀마 한인봉제협회(KOGAM) 골프대회와 봉제인의 밤’이 열렸다. 특히 19대 미얀마 한인봉제협회의 신임 회장으로 김성환 대표가 만장일치로 선출되어 18대 서원호 회장에 이어 중책을 맡았다. 김성환 차기 회장은 에이스 어패럴 봉제공장을 운영하면서 미얀마 한인봉제협회에서 스포츠문화 분과장을 거쳐 사무총장으로 활동하면서 미얀마 대외 관계를 활성화하는데 많은 역할을 했다. 이날 봉제인의 밤에서는 한국에서 온 트로트 가수 박래준, 유경, 우현정, 양양, 소킴의 특별공연이 이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