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포항시의 2021년 차량 취득‧등록면허세 징수액이 509억원, 취득세 감면액도 19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1월 30일 포항시에 따르면 2022년 지방세 징수액(509억원)은 전년 대비 3.4%(16억원)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취득세 감면액은 193억 원으로 2021년에 비해 96%인 95억 원이나 증가했다. 징수액 증가의 경우 신규 차량의 출고가 상승, 코로나19 회복기와 맞물린 거래 건수의 증가 등이 요인으로 분석된다. 감면액은 2022년 9월에 제11호 태풍 ‘힌남노’ 피해 대체 취득 감면과 친환경 차량의 증가 등의 영향으로 포항시는 풀이했다. 실례로 매년 3~4건(500여만원)에 불과하던 천재지변 대체 취득 감면액은 2022년 힌남노 태풍 피해 발생 후 3개월만에 1,680여건(24억원)으로 늘어났다. 천재지변 대체 취득 취득세 감면 기간이 2024년 9월 5일까지인 것을 감안하면 2023년과 2024년년 감면액도 계속 늘어날 전망이다. 포항시 차량등록과 천목원 과장은 “세계적인 경기 불황이 지속되는 가운데 올해 차량 취득세 징수추계액이 다소 어둡게 전망되고 있지만, 정확한 지방세법 적용으로 차량 세정의 신뢰도를 높이
경상북도 경주시(시장 주낙영)의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1월 30일 경주시에 따르면 2022년 말 경주 인구 24만 9,607명 가운데 만 65세 이상은 61,861명으로 전체 인구의 24.78% 차지하고 있다. 경주시는 노인 인구 증가에 따른 노령층 복지문제 해소 방안으로 2022년 6월부터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 사업에 나서고 있다. 만 70세 이상을 대상으로 택시 기본요금 3,300원 기준, 1인당 연간 13만 2,000원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지금까지 연인원 44만 410명이 76만 8,061회를 이용했다.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는 노령층 교통 편의는 물론 택시업계의 재정지원에도 상당한 효과가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하지만 기본요금보다 많은 요금이 발생하면 추가 결제처리를 해야하는데다 일부 기사는 결제를 기피하는 등의 문제점은 개선할 부분으로 지적돼 왔다. 이에 따라 시는 우선 요금 정산 시스템을 보강해 당장 2월부터 1회 결제 한도를 8,000원으로 늘려 불편을 해소할 방침이다. 경주시 주낙영 시장은 “어르신 기본요금 무료택시뿐만 아니라 고령자 주택 확대 보급, 경로당 운영 활성화 등 어르신 복지정책을 꼼꼼히
대구광역시(시장 홍준표)가 신혼부부 주거비 부담을 덜어주고자 도입한 ‘신혼부부 전세대출 이자 지원 사업’이 2023년에도 계속된다. 지원 대상은 대구에 거주하는 신혼부부로 2020년 이후 ‘주택도시기금 신혼부부 전용 전세자금’ 대출상품 신규 혹은 추가 계약자다. 혼인 기간 7년 이내 또는 3개월 이내 결혼 예정자이면서 부부 합산 연소득이 6,000만원 이하, 무주택자여야 한다. 타지에서 대구로 이사 올 경우 3개월 내 주민등록지를 대구 내 임차주택 주소로 옮기면 신청 자격이 부여된다. 지원금은 은행에 낸 총 이자액 범위 안에서 자녀 수에 따라 최대 1.6%까지 차등 산정되며 기본 2년, 최장 6년까지 지원한다. 신청은 인터넷 ‘우리둥지대구’에서 상시 접수한다. 지원 대상으로 확정된 신청자는 지원금 청구 기간인 5월 1~15일, 11월 1~15일 사이에 지원금을 청구하면 된다. 기존 지원 대상자 중 2년이 지나 대출 연장을 했다면 새로 지원 신청을 해야 한다. 한편 신혼부부 전세자금 대출 이자지원 사업은 도입 첫해인 2020년 420건, 8,700만원에서 2021년 1,206건, 4억 8,000만 원으로 해마다 신청자 및 지원 규모가 늘고 있다. 대구광역시 청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이 현대자동차, 기아와 손잡고 우수 협력업체에 1,500억원 보증 지원에 나선다. 지난 1월 30일 신보는 현대기아차와 ‘미래차 산업의 동반성장 기반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은 미래차 분야를 대표하는 민간기업과 협력을 바탕으로 미래차 부품 공급망 안정화와 자동차 부품 기업의 경쟁력 강화에 기여하고, 대‧중소기업 동반성장을 활성화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에 따라 현대자동차와 기아는 특별출연금 125억원을 신보에 출연하고, 신보는 총 1,500억 원 규모로 최대 5년간 ▲보증비율 100% ▲고정 보증료 0.8% ▲2‧3차 협력기업까지 지원 대상 확대 등 우대사항을 적용한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지원한다. 신보는 2020년 8월 ‘공동 프로젝트 보증’을 도입했다. 2022년 연말까지 현대자동차, 대우조선해양, 삼성전자, 엘지전자 등 대기업과 함께 전기차‧자율주행 등 미래차, 고부가가치 선박, 친환경 가전 분야 등 다양한 산업에서 13개 공동 프로젝트를 발굴해 121개 중소‧중견 협력기업에 2,138억원 보증을 지원했다. 이번 협약으로 미래차 산업 협력기업에 대한 우대 지원을 더욱 확대할 수 있게 되었다. 미래차 이외에도 다
지난 1월 30일 티웨이항공(대표 정홍근)이 국제항공운송협회(IATA)로부터 국제항공안전평가 제도(IOSA‧IATA Operational Safety Audit) 재인증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전 분야에 걸친 평가 기준을 모두 충족하고 1월 11일 인증 등록을 완료했다. 이번 인증을 위해 티웨이항공은 2022년 8월 전문 평가 기관으로부터 안전 관리, 항공보안, 운항, 정비, 객실, 운항 관리, 운송, 화물 등 8개 부문 약 900개 이상의 항목에 걸쳐 상세한 현장 수검을 진행했다. IOSA는 항공사의 안전 운항 및 품질보증 관리 체계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확립하고자 IATA가 만들고 운영하는 평가 인증 제도다. 티웨이항공은 2014년 10월 처음으로 IOSA의 ISM(IOSA Standards Manual) 8차 에디션에 대한 인증을 획득했으며, 이번 14차 에디션 인증이 여섯 번째다. IOSA는 2년마다 갱신을 요구하는데 매 심사마다 이전보다 강화된 평가 기준을 통과해야 한다. 티웨이항공 측은 중대형기 및 차세대 항공기 도입과 중장거리 노선 확대라는 사업 확장 과정에서도 안전관리 시스템과 절차에 대한 국제적 표준을 인증받고 안전에 대한 신뢰성을
1월 27일 LS일렉트릭이 대만 교통부 철도국이 발주한 490억원 규모 타오위안 ‘푸신역(Puxin)~잉거역(Yingge)’ 구간 철도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자로 선정 됐다고 밝혔다. 2022년 10월 2,700억원 규모 대만 도시철도 전력시스템 공급에 이어 이번 사업 수주에도 성공하며 현지 시장 주도권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이번 프로젝트는 대만 최대 국제공항이 위치한 타오위안 지역 철도 광역화를 위한 지하화 계획에 따라 ‘푸신역~잉거역’ 구간에 임시 궤도 24km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LS일렉트릭은 지난 2013년 타이동 일반철도 지역 신호시스템 구축 사업을 시작으로, 2015년 타이동 차량기지, 2019년 타이난 임시궤도, 2021년 카오슝 도시철도 레드라인 전력시스템, 2022년 카오슝 도시철도 옐로우라인 전력시스템 공급 등 잇달아 수주에 성공하며 현지 누적 수주액은 4,000억원을 넘어섰다. LS일렉트릭는 “글로벌 메이저 기업 중심으로 진입장벽이 높은 대만 철도시장에서 기술력과 신뢰성을 인정받아 꾸준한 수주가 이어지고 있다.” 라며 “대만은 기존 철도 인프라 개선과 도시철도 신설이 예정돼 있어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만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지난 1월 12일(현지시간) DPA통신은 자동차 부품기업 보쉬(Bosh)가 중국에 새로운 연구개발(R&D)센터를 설립해 신에너지차와 자율주행용 부품을 생산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보쉬는 이 회사가 계획한 총 투자액은 약 9억 5,000만 유로(원화 약 1조 2,681억 원)으로 강소성 쑤저우에 투자해 중국 자동차 기업들을 주요 고객으로 대상으로 2024년 중 완공을 목표로 한다. 보쉬그룹 스테판 하톤 이사회 의장은 성명에서 “쑤저우(강소성)의 새로운 첨단 연구기지구축으로 현지 시장에서 연구개발과 제조 기술을 고도화하고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보쉬는 이미 중국 쑤저우에 여러 공장을 운영하고 있다. 쑤저우는 세계에서 가장 큰 제조‧연구개발지 중 하나다.
지난 1월 27일 ‘2023 제6기 안동시 SNS 기자단’이 안동시청 소통실에서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권기창 안동시장이 참석해 직접 위촉장을 수여하고, 주요 안동시정과 기자단의 역할 및 활동을 안내했다. 이번 제6기 안동시 SNS 기자단에는 전국 단위로 활동하는 인플루언서 20명이 선발됐다. 기자단은 20~60대에 걸친 폭넓은 연령층에다 프리랜서, 블로거 등 다양한 직업군으로 구성됐다. 선발된 기자단은 오는 12월 31일까지 1년 동안 블로그 기사 작성, 주요 행사 취재 및 시정사례 분야별 취재, SNS 바이럴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친다. 기자단이 제출한 기사 및 콘텐츠는 안동시청 공식 블로그(blog.naver.com/andongcity00)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동시는 블로그, 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5개의 공식 채널을 운영한다. SNS기자단이 적극적으로 활동한 결과 포털 메인에 수시로 ‘안동’이 노출되는 등 지역 홍보 성과가 나고 있다. 특히 안동시 공식 블로그의 누적 조회수는 400만 회를 훌쩍 넘겼다. 안동시 권기창 시장은 “수많은 정보가 유통되는 SNS 공간에서 세계유산 대표도시이자 관광거점도시 ‘안동’에 대한 많은 공감대를 이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