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대 아세안연구원(원장 김동엽)과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이 공동으로 4월 25일부터 5월 30일까지 6주에 걸쳐 매주 화요일에 부산외대 트리니트 홀(D323)에서 ‘필리핀 특강 시리즈’를 개최한다. 필리핀 특강 시리즈에는 총 6회로 국내외 필리핀 전문가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주제로 필리핀에 관해 소개한다. 강사진으로는 부산외대의 배양수 교수, 김동엽 교수, 주한필리핀대사관의 로뮬로 빅터 엠 이즈라엘 주니어(Romulo Victor M. Israle, Jr.) 총영사, 전 주필리핀 한국대사 한동만 대사, 유튜브 콘텐츠크리에이터 실비아 킴, 부산외대 필리핀 특임교수 김상민 사장, 그리고 경성대학교 제프리 칼리마그(Jeoffrey Calimag) 교수가 초대되었다. 특강 내용은 차후 동영상 콘텐츠로 제작하여 아세안연구원 유튜브 채널에 공개된다. 본 특강 시리즈의 출발은 필리핀 정부가 주한필리핀대사관을 통해 한국 내 ‘필리핀학 증진사업’을 위해 발전기금을 마련을 해서다. 지난해 9월 부산외대에 제공한 발전기금 총 400만 페소(또는 약 9400만원)의 예산으로 특강시리즈가 준비된 것이다. ‘필리핀학 증진사업’에는 본 필리핀 특강 시리즈를 포함하여 필리핀어…
“글로벌 시장에서도 1등 사과 명성 지키겠다.” 청송군(군수 윤경희)은 4월 28일 필리핀 마닐라에서 현지 대형유통업체인 디존팜(대표 캐서린 디 포사스) 및 청송사과유통센터와 3자간 수출·입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청송군은 앞서 인도네시아 쿼터 승인을 받아 사과 300톤 및 사과주스 무제한 수출이라는 큰 업적을 달성한 바 있다.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새 수출국을 확보하게 되었다. 업무협약서에는 판매확대를 위한 노력과 고품질 사과생산을 위한 다양한 시책추진, 고품질 사과확보 및 원활한 수출 협조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 디존팜은 1960년대에 설립된 필리핀 현지 과일 전문 유통업체다. 현재까지 로빈슨 그룹을 비롯해 필리핀 내 100개 이상의 슈퍼마켓에서 과일 유통을 취급하고 있다. 군은 이미 지난 3월부터 청송사과 6톤 정도를 선적했으며 향후 물량을 확대하여 지속적인 수출을 할 계획이다. 이미 선적된 수출사과는 마켓플레이스 및 로빈슨 슈퍼마켓 등 필리핀 현지 대형 유통판매점을 통해 현재 판매가 이루어지고 있어 해외 시장 선점을 위한 청송군과 유통센터의 발 빠른 행보가 주목받고 있다. 윤경희 청송군수는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 1등 사과인 청송사과의 우수성을 해
마르코스 측근으로 알려진 필리핀 중부 네그로스 오리엔탈(Negros Oreintal)주의 로엘 데가모(Roel Degamo, 56) 주지사가 괴한들로부터 총격을 받고 사망했다. 4일 AFP통신과 현지 언론 등은 데가모 주지사가 이날 자신의 지역구인 팜플로나(Pamplona)시에서 빈곤층을 상대로 구호 활동에 나섰다가 군복복장을 입은 괴한들이 쏜 총탄에 오전 11시 41분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그의 주변에 있던 5명도 사망했으며 다른 4명도 총상을 입고 병원에 실려 간 것으로 알려졌다. 괴한들은 공격용 소총으로 무장하고 군용위장 조끼를 입은 최소 6명의 남성으로 3대의 SUV에서 내려 뒤에서 총격을 가했다. 피살된 주지사의 부인인 재니스 데가모(Janice Degamo) 팜플로나 시장은 페이스북을 통해 “지역민을 위해 봉사 중이었다. 이같이 죽어서는 안 됐다”고 남편의 사망 사실을 알렸다. 데가모 주지사는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주니어(Ferdinand Romualdez Marcos Jr) 필리핀 대통령의 정치적 동지다. 지난해 5월 실시된 대선에서도 마르코스 지원 유세에 나섰다. 마르코스 대통령은 데가모 주지사의 사망 소식을 듣고 “반드시 범죄자를 붙잡아서
2022년 한 해 동안 동남아에선 무슨 일이?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올해도 (사)한국동남아학회와 함께 지난 2월 1일과 2일 이틀간 동남아시아의 2022년을 돌아보고 2023년을 전망하는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주중에도 학자는 물론 전직 외교관과 시민사회, 일반 시민 등까지 60여 명이 실시간 회의에 참여하여 동남아 각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다양한 이슈에 관한 궁금증을 풀고 2023년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2월 1일에는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국가 동향이, 이튿날에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세안 동향에 관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제5회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는 유튜브로 다시보기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여섯 번째 발표는 부경대의 정법모 교수가 맡았다. 부산외대 아세안문화원장 김동엽 교수가 토론에 참여했다. https://youtu.be/-z35XB62okg [필리핀 2022: 전통적 가문정치의 귀환과 코로나19 이후의 경제회복 과제] 발표: 정법모 부경대 교수 토론: 김동엽 부산외대 아세안문화원장 발표를 맡은 부
지난 2022년 11월 필리핀의 국가 부채가 소폭 증가해 13조 6,400억 페소(원화 약 310조 7,192억 원)에 도달했다. 필리핀 재무부는 국가부채가 지난 10월보다 0.02%(31억 5,000만 페소) 증가해 사상 최고 수준을 경신하게 됐다고 발표했다. 2021년 부채 또한 1조 9,200억 페소(원화 약 43조 7,184억 원)으로 2020년 대비 16.33% 증가했다. 미결제 채무는 대부분은 현지에서 발생했고 국내 부채는 0.78% 증가한 9조 4300억 페소를 기록한 반면 외국 자금은 1.62% 감소한 4조 2200억 페소였다. 2022년 10월 경우 환율이 약 15% 급등했다. 당시 전 세계가 달러화 초강세로 휘청이는 가운데, 필리핀 역시 달러 대비 페소 환율이 18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필리핀의 대외 부채도 자연스럽게 증가했다. 2022년 10월 블룸버그는 아시아 외환위기에 취약한 곳으로 무역 상황이 좋지 않은 국가들을 꼽았다. 한국의 원화, 필리핀 페소, 태국 바트 등 경상수지 적자 상태에 있는 국가의 통화가 가장 취약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송혜교 주연 넷플릭스 오리지널 드라마 ‘더 글로리’가 5일 한국을 비롯한 8개국에서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올랐다. 계묘년 2023년 벽두부터 화제몰이의 주인공이 되었다. 특히 ‘태양의 후예’를 성공시킨 송혜교와 작가 김은숙이 다시 만나 전세계 대부분 나라에서도 10위권으로 진입했다. 5일 한국을 비롯한 8개국에서 1위(플릭스패트롤 기준)에 오른 ‘더 글로리’는 한국을 포함해 홍콩,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사우디아라비아, 필리핀, 대만, 태국, 베트남 등에서 8개국에서 1위에 올랐다. 전세계 대부분 나라에서도 10위권으로 진입했다.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5일 넷플릭스 TV 프로그램 부문 세계 4위에 올랐다. 1위는 ‘칼레이도스코프’, 2위 ‘웬즈데이’, 3위 ‘에밀리, 파리로 가다’ 순위다. 이 드라마는 청소년관람불가 판정을 받을 정도로 자극적인 복수극을 그렸다. 고교시절 학교 폭력으로 영혼까지 망가진 한 여성이 20~30대를 걸어 치밀하게 준비한 복수가 주제다. 송혜교(문동은 역)를 비롯한 김건우(손명호), 임지연(박연진), 김히어라(이사라), 차주영(최혜영), 박성훈(전재준), 정성일(하도영), 이도현(주여정), 이
필리핀항공은 겨울철을 맞아 따뜻한 동남아로 떠나는 여행 수요에 맞춰 1월 19일부터 필리핀 최고 휴양지 보라카이의 운항을 재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재개되는 필리핀항공의 인천-보라카이 노선은 총 주 11회로 운항된다. 인천-보라카이 오전편은 A321 기종으로 매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오전 8시 50분 출발, 칼리보 공항에 낮 12시 35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칼리보 공항에서 새벽 2시 20분 출발, 인천공항에 오전 7시 50분에 도착한다. 인천-보라카이 오후편은 주 4회(수, 목, 토, 일) 운항한다. 인천공항에서 저녁 9시 35분 출발, 칼리보 공항에 새벽 1시 20분에 도착한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칼리보 공항에서 오후 3시 5분 출발, 인천공항에 저녁 8시 35분에 도착한다. 보라카이 노선 운항 재개를 기념해 보라카이 항공권 특가 이벤트도 시작한다. 인천-보라카이 왕복 항공권이 유류세·공항세를 모두 포함해 왕복 총액 52만원부터이며, 필리핀항공 공식 국문 홈페이지와 필리핀항공 직영 여행사 온필에서 구매할 수 있다. 필리핀항공 담당자는 “필리핀의 명실상부 대표 여행지 보라카이 노선의 운항을 주 11회로 재개하게 돼 기쁘다. 이번 겨울 성수기를
코로나19로 침체된 필리핀 소비시장도 회복세에 접어들고 있다. 필리핀 자동차제조협회가 발행한 보고서에 따르면, 11월 필리핀 차량 판매는 10월 대비 32.4% 급증한 3만 5,037대로 나타났다. 이는 2021년 11월 자동차 판매량인 2만 6,456대와 비교해 증가한 수치이며, 9개월 연속 증가추세다. 세부적으로 보면 상용차 판매가 1년 전 판매된 1만 8,251대에서 2022년 10월 2만 6,106대로 43% 증가했다. 한편 2022년 10월 승용차 판매는 8,205 대에서 8,931 대로 2021년 11월 대비 8.8% 소폭 증가했다. 반면 1~11월 전체 판매량 중 상용차는 23만 8,054 대, 승용차는 7만 7,283 대를 기록했다. 필리핀 자동차제조협회(CAMPI) 로멜 협회장은 “자동차 판매 실적이 9개월 연속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개선되고 있다. 새로운 자동차에 대한 소비자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업계는 올해 판매 예측인 33만6000대를 초과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어서“자동차 산업은 지속적인 경제 회복에 힘입어 기업과 소비자의 신뢰를 높이는 소비자의 억눌린 수요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는 대유행 억제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