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6월 30일 기아(KIA)가 2025년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무브’(MOVE)를 발간했다고 3밝혔다.
보고서에는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의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관련 주요 성과와 전략이 담겼다.
기아 송호성 사장은 인사말에서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한 가운데서도 ‘영감을 주는 미래를 위한 지속가능한 움직임’이라는 ESG 비전 아래 지속가능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았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환경·사회 문제 해결에 앞장서는 가치 있는 기업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기아는 매년 고객·투자자·ESG 평가기관 등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을 위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를 발간하고 있다.
올해 보고서는 ▲CEO 메시지 및 기업 소개를 담은 ‘기업 개요’ ▲ESG 비전과 주요 성과를 정리한 ’ESG 추진전략’ ▲환경・사회・지배구조 3대 영역별 세부 성과와 계획을 담은 ‘환경・사회・지배구조’ ▲3개년 ESG 정량 데이터를 수록한 ‘ESG 데이터 지표’ 등 네 가지 파트로 구성됐다.
보고서는 GRI(글로벌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SASB(지속가능성 회계 기준위원회), TCFD(기후 관련 재무정보 공개 태스크포스), ESRS(유럽 지속가능성 보고 기준) 등 글로벌 공시 가이드라인을 준용해 작성됐다.
기아 지속가능영영실 이덕현 실장(상무)은 “ESG 정보 공시의 중요성이 커짐에 따라, 기업과 이해관계자 입장에서 중요한 이슈 중심으로 내용을 구체화했다.”며 “기후 변화 대응, 가치 창출, 투명한 윤리 경영을 바탕으로 모두의 지속가능성을 위한 책임 있는 행보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기아는 2022년부터 환경 영향을 줄이기 위해 보고서를 PDF 형태로만 발간하고 있다.
보고서는 기아 공식 홈페이지 내 지속가능경영 보고서 메뉴에서 누구나 열람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