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6일 한미반도체(042700)는 인공지능(AI) 시스템반도체용 신규 장비 ‘플립칩(FC) 본더 3.5’(FLIP CHIP BONDER 3.5)를 출시하고 글로벌 파운드리・후공정(OSAT) 기업에 공급한다고 밝혔다. FC 본더는 반도체 칩을 뒤집어(Flip) 칩 표면의 미세한 돌기(범프)를 패키지 기판에 직접 연결하는 첨단 후공정 장비다. 기존 방식 대비 신호 전달 경로가 짧아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빠른 고성능 반도체를 작고 얇게 만들기 위해 활용된다. 파운드리는 반도체 설계 전문 기업인 팹리스의 도면을 바탕으로 웨이퍼를 가공해 실제 칩을 위탁 생산하는 제조 기업이다. 후공정(OSAT)은 파운드리에서 생산된 칩이 전자기기에 탑재될 수 있도록 포장(패키징)하고 성능을 검사해 완성품을 만드는 회사를 의미한다. 이번 신제품은 AI 메모리 HBM용 TC 본더 시장에서 글로벌 1위인 한미반도체가 시스템반도체인 2.5D 패키징 시장을 공략하기 위해 출시한 제품이다. TC 본더는 개별 D램 칩에 열과 압력을 가해 수직으로 층층이 쌓아 올려 정밀하게 접합하는 반도체 후공정 장비다. 한미반도체는 AI 반도체 수요 급증에 따라 폭발적으로 성장 중인 2.5D 패키징 시
지난 6월 1일 마벨(Marvell)이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용 102.4Tbps 스위치 반도체 테라링스(Teralynx) T100을 공개했다. ‘테라링스 T100’은 AI 전용으로 설계된 스위치 반도체다. 3나노 공정을 활용해 경쟁 솔루션보다 전력 소비를 최대 25% 줄일 수 있고 지연시간도 같은 대역폭 제품군 중 최저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스위치는 AI 데이터센터에서 여러 그래픽처리장치(GPU)와 AI 가속기를 연결하고 데이터 흐름을 조율하는 장비다. 스위치 반도체는 이 장비에 들어가는 반도체 칩이다. T100은 최대 512개 포트를 지원한다. 포트 수가 많을수록 더 많은 서버와 가속기 노드를 장비 하나에 연결할 수 있다. 네트워크 장비 수와 연결 단계를 줄일 수 있다. 연결 단계가 줄면 데이터가 더 빨리 도착하고 전력 소비량을 낮출 수 있다. 마벨은 이 같은 구조가 총소유비용(TCO)을 낮출 수 있다고 강조하면서 전력 소비와 네트워크 계층을 줄이면 장비 구축・운영 비용도 낮아질 수 있다는 설명했다. T100 샘플은 이번 2분기부터 고객사에 공급된다. 마벨 테크놀로지는 고객사 평가 과정에서 성능과 전력 효율을 입증할 계획이다.
마이크론의 6세대 고대역폭메모리(HBM4) 생산 능력 최적화(램프업)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다. 차세대 HBM4E 표준 제품은 2027년에 양산을 시작한다. 지난 5월 20일 마니시 바티아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글로벌 운영 담당 부사장은 J.P 모건 투자 콘퍼런스에 참석해 “마이크론의 HBM4 생산 능력 최적화는 지난해 HBM3 12단 제품 대비 실제 2배 빠르게 진행됐다.”며 “수율은 더 빠르게 개선되고 있다.”고 밝혔다. 해당 제품은 엔비디아 인공지능(AI) 연산 플랫폼 베라 루빈에 탑재된다. 마이크론이 제시한 HBM4의 램프업이 빨라진 이유는 3가지다. 우선 전 세대 HBM3, 3E 12단 제품을 양산하며 얻은 경험과 학습 효과로 HBM4의 코어 다이(D램 칩)을 10나노급 5세대 1-베타(1β) 공정으로 만들었기 때문이다. 1β 공정은 현 마이크론의 주력 공정으로 성능과 수율 모두 검증되어 운영 중이다. 마지막은 자체 최적화한 베이스 다이로 1β D램과 내부 제조 베이스 다이를 결합해 완성도와 성능을 극대화했다는 것이다. 차세대 HBM4E 부터는 전략이 바뀌어 코어 다이는 10나노급 6세대 1-감마(1γ) 공정으로 생산할 예정이다. 1γ는 삼성전자와 S
포켓몬코리아는 오는 5월 24일부터 25일까지 양일간 서울 삼성동 코엑스(COEX) 3층 C홀에서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을 개최한다. 포켓몬 30주년을 기념해 진행되는 ‘포켓몬 메가페스타 2026’의 일환이다. 작년의 성원에 힘입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포켓몬 스포츠데이 2026’에서는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26’에 진출할 한국 대표 선수를 선발하는 4개 부문 대회가 국내 최초로 한 자리에서 동시에 열린다. 특히 ‘포켓몬 월드챔피언십 2026’ 공식 4개 부문의 결승전은 포켓몬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먼저 ‘포켓몬 고 아시아 챔피언십 시리즈 2026: 대한민국 플레이오프’에서는 상위 8명을 선발하는 플레이오프가 진행된다. 5월 24일에는 16강부터 8강까지, 25일에는 준결승과 최종 결승전이 펼쳐진다. '포켓몬 유나이트 챔피언십 시리즈'에서는 5월 예선을 통과한 팀이 대한민국 대표 선발권을 두고 오는 24일 8강부터 결승전까지 치열한 승부를 펼친다. ‘포켓몬 트레이너스 컵 2026’은 '포켓몬 챔피언스'의 한국 최강자를 가리는 대회다. 5월 24일에는 주니어 및 시니어 부문, 5월 25일에는 마스터 부문 경기가 각각 최대 64인이 참
지난 5월 13일 KT는 인공지능(AI) 교육 실습 도구 ‘AIDU’ 설치형 애플리케이션(앱)을 무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AIDU’는 코딩이 익숙하지 않은 비전공자를 위한 AI 실습 도구로, KT가 사무직 직원의 AI 교육을 위해 개발한 교육 프로그램이다. 별도 코딩 없이 마우스 클릭만으로 데이터 분석부터 AI 모델 학습・평가까지 AI 모델링의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다. 이번에 무상으로 배포되는 ‘AIDU’는 데스크톱PC나 노트북에 설치해 사용하는 앱 형태로, 설치만으로 데이터 분석 등의 AI 실습을 진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통신망 접속이 불가능한 곳에서도 제약 없이 사용이 가능하며 윈도, 맥OS, 리눅스 등 다양한 운영체제를 지원한다. 설치형 ‘AIDU’를 먼저 활용한 사용자들도 AIDU의 실습 기능이 확장되고, 편의성도 높아졌다고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인천광역시 상인천중학교 최정원 교사는 “AIDU 도입 후 가장 큰 변화는 학생들이 AI의 문제 해결 과정을 스스로 이해하고 구조화할 수 있게 된 것이다.”며 “기존과 달리 AIDU를 노트북에 설치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어 한정된 수업 시간을 데이터 기반 문제 해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었다.
중국 텐센트가 보유 중인 세계 가장 인기 있는 게임 ‘리그오브레전드’의 개발사 라이엇게임즈의 지분 보유를 미국에 팔라고 요구하려는 움직임이 알려졌다. 틱톡처럼 미국에 강제 매각될 수순을 밟을지 시선이 집중된다 트럼프 행정부가 4월 방중 국빈 방문을 앞두고 텐센트의 미국 게임사 지분 보유를 허용할지 내부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다. 미중 정상회담 앞두고 협상 카드 가능성도 제기되었다. 현지 시각으로 4일 로이터, 파이낸셜타임스 등 복수 언론은 미국 고위 관리들이 텐센트의 주요 미국, 핀란드 게임사 투자가 안보 위협을 초래하는지 판단하기 위한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었다고 밝혔다. 회의는 일부 스케줄 이유로 연기됐지만, CFIUS(미국 외국인투자심의위원회)에서는 이를 계속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텐센트는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의 라이엇 게임즈, ‘클래시 로얄’의 슈퍼셀 지분을 100% 보유하고 있다. ‘포트나이트’를 개발한 에픽게임즈 지분 역시 약 28% 보유하고 있다. 미국 정부는 2024년에도 에픽게임즈 이사회에 임원을 파견한 텐센트에 경쟁사 이사회 겸직을 금지하는 클레이턴법 위반 우려를 표명한 바 있다. 이에 경쟁사로 지목된 라이엇게임즈
지난 2월 7일 오후8시 엔씨소프트(NCSoft)의 PC 온라인 게임 ‘리니지 클래식’이 한국과 대만에서 동시에 프리 오픈 서비스를 시작했다. 리니지 클래식은 1998년 출시된 리니지의 2000년대 초기 모습을 재현한 게임이다. 군주・기사・요정・마법사 등 초기 4개의 클래스와 ▲말하는 섬 ▲용의 계곡 ▲기란 지역 등 당시 콘텐츠를 그대로 담았다. 이용자들에게 익숙한 과거 인터페이스를 적용해 향수를 자극하는 것이 특징이다. 한국과 대만 이용자 모두 2월 7일부터 2월 10일까지 무료로 게임을 체험할 수 있다. 정식 서비스로 전환되는 11일 오전 10시부터는 29,700원의 이용권을 구매해야 플레이할 수 있다. 월 정액제 서비스의 상세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됐다. 오픈 기념 이벤트로 오는 3월 25일까지 진행하는 ‘레어 캐릭터명 선점 타임어택’은 특정 레벨 최초 달성이나 보스 몬스터 처치 미션을 완료한 이용자에게 서버별로 특별한 닉네임을 부여한다. 대표적인 몬스터인 ‘데스나이트’나 ‘바포메트’ 등 유명 보스 몬스터 이름이나 직업명을 캐릭터 이름으로 선점할 수 있는 기회다. PC방 이용자를 위한 프리미엄 혜택도 강화했다. PC방에서 접속하면 추가 방어력
미국 핀테크 기업인 소파이(SoFi)가 은행 및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대상 결제 시스템 제공을 목표로 자체 스테이블코인인 ‘소파이유에스달러(SoFiUSD)’를 공개했다. ‘소파이유에스달러’는 미국 달러화의 가치를 일대일로 추종하는 가상화폐다. 소파이는 지난 12월 셋째 주 자사 은행인 소파이뱅크(SoFi Bank)가 발행하는 미국 달러 연동 스테이블코인인 ‘소파이유에스달러’를 출시했다. 소파이뱅크의 ‘소파이유에스달러’ 발행은 미국에서 국책은행 인가 은행사의 첫 공공 블록체인 스테이블코인 발행 사례로 알려졌다. ‘소파이유에스달러’는 최초 이더리움 블록체인에 출시됐으며, 향후 다른 네트워크로 확장할 예정이다. 소파이는 ‘소파이유에스달러’ 준비금을 미국 중앙은행 계좌에 보관해 즉시 상환이 가능하게 만드는 방식으로 유동성과 신용 리스크를 최소화했다. 은행은 ‘소파이유에스달러’가 기존 금융 시스템의 느린 결제 속도와 높은 비용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소파이유에스달러’는 은행, 핀테크(금융기술), 기업 고객들이 연중무휴로 거의 즉시 자금을 정산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앤서니 노토(Anthony Noto) 소파이 최고경영자는 “스테이블코인은 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