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19일 매일신문은 아시아 최대 규모인 1.3GW급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클러스터가 경북 구미에 들어선다고 보도했다. 후보지로 일본과 싱가포르도 고려됐지만, 최종적으로 한국, 경상북도 구미시가 최종적으로 낙점됐다. AI 데이터센터를 설립하려는 퀀텀일레븐 컨소시엄이 구미시를 낙점한 것에 대해선 확실하게 밝혀지진 않았다. 우선 업계에선 전력 공급을 비롯해 산업 인프라가 주요 원인이라고 분석되고 있다. ‘데이터 레지던시’ 규제로 인해 국내에서 발생한 데이터는 국내에 저장해야 하는데, 이는 구글, 아마존웹서비스(AWS) 등 글로벌 빅테크 기업들이 한국을 단순한 시장이 아닌 핵심 ‘리전 허브’로 주목하는 이유다. 리전이란 복수의 데이터 센터를 지칭하는 말이다. 여기에 한국이 보유한 세계 최고 수준의 반도체 기술과 5G 통신망, 풍부한 IT 인재 풀은 데이터센터 운영에 최적화된 산업환경이 구축되어 있다. 글로벌 대기업인 삼성을 비롯해 SK, 네이버 등 국내 기업의 자체 수요와 글로벌 트래픽이 겹치면서 시장성은 이미 검증됐다. 정부 역시 국가AI컴퓨팅센터 구축과 세제 혜택, 비수도권 인센티브 등을 내세워 ‘AI 허브’ 도약을 지원하며 경쟁국인 싱가포르와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하는 스타링크 위성이 하루에1~2개씩 지구로 떨어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9일 영국 인디펜던트 등 외신은 스타링크 위성이 이제는 끊임없이 떨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론 머스크가 이끄는 스페이스X의 스타링크는 지구촌의 인터넷 사각지대를 모두 커버하는 우주 인터넷 구상을 실현하기 위해 총 12,000개가 넘는 위성을 띄우는 원대한 목표를 세웠다. 스페이스X(Space X)는 지난 2019년부터 총 8,000개 이상의 위성을 이미 지구 궤도에 올렸고, 위성의 수명인 5년이 지나면 추락이 예상되고 있다. 미국 하버드・스미소니언 천문학센터의 천체물리학자인 조나단 맥도웰 박사는 “올해 들어 매일1~2개의 스타링크 위성이 지구로 추락하고 있다.”면서 “그 수치는 하루 최대 5개까지 늘어날 수 있다.”고 예측했다. 다만 스타링크 위성이 지구에 추락한다고 해도 대기에서 완전히 소각되도록 설계돼 지상에 미치는 영향은 거의 없다는 것이 스페이스X의 주장이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통제 불능 상태에 빠진 위성 추락이나 소각 과정에서 알루미늄 산화물과 같은 입자 연소로 인한 오염 물질이 지구 대기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반박에 나선 상황이
미국 인텔(Intel)이 차세대 반도체 제조공정 ‘18A’(1.8나노미터) 가동을 공식화했다. 현재 반도체 생산 시장을 양분화하는 TSMC·삼성전자 중심의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구도에 변화를 예고하는 중이다. 지난 10월 9일(현지시간) 인텔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팹 52’(Fab 52)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인텔의 차세대 18A 공정이 적용된 생산라인이다. 18A 공정은 반도체 회로 폭이 1.8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에 불과한 초미세 공정이다. 회로 간격이 좁을 수록 신호 전달이 빨라지고 전력 효율이 높아져 이 간격을 좁히는 것이 반도체 기술의 핵심으로 꼽힌다. 현재 5나노미터 이하 공정을 상용화한 곳은 TSMC와 삼성전자뿐으로 인텔이 내세운 18A는 양산 안정화가 성공한다면 반도체 3강으로 시장 재편이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인텔은 18A 공정으로 제작된 새로운 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 레이크’(Panther Lake)도 공개했다. 팹52에서 생산될 해당 칩은 내년 출시될 노트북에 탑재될 예정이다. 인텔은 팬서 레이크가 AI 모델처럼 복잡한 연산에서도 강력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한다고
네이버가 스페인 현지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을 인수했다. 앞서 미국 중고거래 앱 포시마크를 사들인 바 있는 네이버는 이번 인수로 글로벌 C2C(개인간 거래) 사업을 유럽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네이버가 유럽 내 사업 거점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Wallapop)’을 인수한다. 8월 5일 네이버(Naver)는 3억 7,700만 유로(원화 약 6,045억 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70.5%를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왈라팝 지분 29.5%를 확보한 바 있다. 2013년 설립된 왈라팝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900만명이 넘는 스페인 최대 개인간거래(C2C) 플랫폼으로 생활용품부터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의 중고거래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친환경·순환 경제에 관심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왈라팝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 중고거래 서비스로 자리 잡은 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
HMD는 FC바르셀로나와 협력해 3210 피처폰의 한정판 버전을 기반으로 현대적 감성의 디자인을 더해 출시했다. 주 고객층은 축구를 좋아하는 팬들로 알려졌다. 이 피쳐폰은 바르셀로나 브랜딩이 치중되어 있는데, 바르셀로나의 시그니처(Signiture) 색상과 함께 FC바르셀로나의 로고가 장식되어 있다. 맞춤형 배경화면, 아이콘, 심지어 클래식 스네이크 게임의 테마 버전도 있으며, 숨겨진 이스터 에그는 특수 코드를 눌러 잠금 해제할 수 있다. 중국 통신사를 통해 4G VoLTE를 지원하고, 복고풍 스타일의 사진을 제공하는 2MP 카메라가 탑재되어 있다. 또한, 알리페이(Alipay)를 카메라를 통해 스캔해 사용할 수 있고, 전화기 내 내장 앱을 통해 라디오 및 스트리밍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특기할 점은 딥시크(DeepSeek) AI 비서가 포함됐다는 점이다. 질문에 답하는 것 외에도 이 AI 비서는 음성 명령을 사용하여 알람을 설정하거나 운동 루틴을 관리할 수도 있다. FC 바르셀로나 3210은 현대적인 지능 계층과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디자인을 제공하여 스마트폰의 소음 없이 연결 상태를 유지하려는 팬에게 적합하다는 것이 HMD의 설명이다. 3210은 중국에
지난 7월 25일 크래프톤(Krafton)은 지난 7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북미 게임 개발사인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9,597만 달러(원화 약 1,324억원)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Eleventh Hour Games)는 2018년 설립된 개발사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인 ‘라스트 에포크’의 제작사다. 이 게임은 직관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스킬 시스템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세계 누적 3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업데이트 이후 동시 접속자수와 이용자 활동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액션 RPG 장르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타이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통해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향후 콘솔 플랫폼 확장과 시즌제 콘텐츠 운영 강화 등 프랜차이즈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크래프톤은 인프라, 글로벌 퍼블리싱, 라이브 서비스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수 이후에도 기존 경영진 중심의 운영 체체는 그대로 유지한다
지난 7월 25일 넥스트칩(Nextchip)이 로봇 분야 전담 조직을 강화하고 로봇 반도체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한다고 밝혔다. 넥스트칩은 차량용 반도체 개발을 통해 축적한 영상 처리 및 전송 기술력을 바탕으로 급성장하는 로봇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기존 자동차 중심 사업구조에서 벗어나 산업용 로봇 등으로 응용 분야를 확대하면서 관련 센서 모듈 및 시스템 온 모듈(SoM) 제품 개발을 통해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전담 조직 강화가 넥스트칩의 성과로 이어지면서 국내 유수 완성차 업체가 연말 출시 예정인 소형 모빌리티 플랫폼에 카메라모듈 반도체를 탑재할 예정이다. 관련 모빌리티는 물체를 쥐고 조작할 수 있게 해주는 장치인 그리퍼와 자율주행 기능을 탑재한 차세대 로봇으로 다양한 산업 분야에 활용될 예정이다. 최근 로봇에 사용되는 카메라 역할은 단순한 영상 표시에서 객체 감지와 인식, 실시간 제어가 가능한 센싱 기술로 전환되고 있다. 넥스트칩은 이러한 시장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보유한 이미지신호처리(ISP) 기반 영상 처리 기술과 첨단운전자지원시스템(ADAS) 솔루션 기반 인공지능(AI) 연산 기술을 활용해 로봇 환경에 최적화된 제품 개발에 주력하고 있다
인공지능(AI) 인재 영입에 열중하고 있는 메타(Meta, 前 페이스북)가 이번엔 소규모 AI 스타트업을 인수했다. 지난 7월 12일 블룸버그 통신에 따르면 메타는 최근 AI 음성 기술을 개발하는 소규모 스타트업 ‘플레이AI’(PlayAI)를 인수수하고 플레이 AI의 멤버들이 다음 주부터 메타에 합류하게 된다. 플레이AI는 실제 사람처럼 자연스럽게 대화하는 AI 음성 기술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으로, 총직원은 20명 안팎으로 알려졌다. 메타는 내부 문서에서 플레이AI를 대해 “자연스러운 음성을 만드는 작업과 간편한 음성 제작을 위한 플랫폼은 AI 캐릭터와 메타 AI, 웨어러블 및 오디오 콘텐츠 제작 전반에 걸친 우리의 작업과 로드맵과 매우 잘 맞는다.”고 평가했다. 메타는 최근 인간을 뛰어넘는 가상의 AI 시스템인 ‘초지능“(superintelligence) 연구소를 설립하고 우수 인력 보강에 몰두하고 있다. 메타는 AI 스타트업 ’스케일AI‘에 143억 달러(원화 약 19조 7,000억 원)를 투자하기로 하고 창업자이자 최고경영자(CEO)인 알렉산더 왕을 영입했다. 오픈AI의 공동 창업자인 일리야 수츠케버가 설립한 AI 스타트업 ’세이프 슈퍼인텔리전스”(SS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