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스 웡 부총리는 준비가 되어있다. 그에게 자리를 넘겨줄 생각이다.” 싱가포르 리셴룽(71) 총리가 이르면 내년 11월 전에 후계자인 로런스 웡 부총리에게 권력을 넘기겠다고 5일 밝혔다. 스트레이츠타임스 등 현지 매체와 리셴룽 페이스북에 따르면 리 총리는 인민행동당(PAP) 전당대회에서 “2025년 차기 총선 이전에 권력을 이양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70세 생일 전에 물러나려는 계획을 코로나19로 못지켰다”며 “내년 PAP의 '70번째 생일' 전에는 권력을 넘길 것”이라고 약속했다. 11월 21일은 PAP 70주년 창당일이다. PAP는 지난해 리셴룽 총리 후계자로 40대 로렌스 웡(黃循財) 당시 재무장관을 낙점했다. 싱가포르는 2025년 11월까지 총선을 치러야 한다. 그는 “차기 총선 전에 웡 부총리에게 자리를 넘긴 후 나는 새 총리 처분에 따를 것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20년 동안 총리로서 국가를 위해 봉사할 수 있었던 것을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로렌스웡과 그의 팀에게 전폭적인 지지를 보내달라. 싱가포르가 더 높은 곳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호소했다. 리콴유 초대 총리(1965∼1990) 장남인 리 총리는 고촉통 전 총리에 이어 제
넥슨이 싱가포르서 열린 웹3.0 컨퍼런스 ‘토큰2049’(13~14일)에 ‘넥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 ‘넥슨페이스’는 넥슨의 다양한 지식재산권(IP)와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들을 통칭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명이다. 주목되는 것은 넥슨이 ‘메이플스토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사 IP에도 블록체인을 결합하기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 ‘바람의 나라’ 등에도 블록체인 기술 접목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토큰2049’에서 넥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싱가포르를 찾은 넥슨은 개막일 진행된 키노트 세션에는 넥스페이스 프로젝트를 이끄는 황선영 총괄이 무대에 올랐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와 운영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성공 사례를 만든다면, 다른 핵심 IP들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될 가능성이 높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블록체인 PC MMORPG ‘메이플스토리 N’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 UGC 게임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N 월드’, NFT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메이플스토리 N SDK’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IP 애셋을 이용자들에
“이것이 블랙핑크가 입은 싱가포르 작가 실험적인 현대 패션입니다.” KF(Korea Foundation, 한국국제교류재단, 이사장 김기환) 아세안문화원(부산 해운대구)이 싱가포르의 아시아문명박물관(ACM, Asian Civilisations Museum)과 협력하여 오는 8월 10일(목)부터 10월 29일(일)까지 ‘런웨이 싱가포르 #SGFASHIONNOW’ 전시를 개최하여 싱가포르의 실험적인 현대 패션을 선보인다. 전시회는 블랙핑크-지드래곤 등 K-POP 가수들의 의상을 디자인한 바 있는 더 셀비지스(The Salvages), 2NE1 씨엘(이채린)가 입은 작품도 전시되어 눈길을 끈다. 싱가포르 패션 브랜드 벨프디자인(Baëlf Design), 스톨른(Stolen)과의 아티스트 토크도 마련된다. ■ 아시아문명박물관 시리즈, 부산 아세안문화원 갤러리서 최대 규모 전시 이번 전시는 아시아문명박물관의 ‘#SGFASHIONNOW’ 전시 시리즈의 세 번째 프로젝트로, 같은 이름의 전시가 2021년과 2022년에 싱가포르 현지에서 열린 바 있다. 아시아문명박물관은 싱가포르 국립문화유산위원회(National Heritage Board) 산하의 국립 박물관이다. 아시아…
'Dance Dance Hallyu Showdown!' 주싱가포르 대한민국대사관이 ‘K-Pop World Festival’의 싱가포르 예선전을 공지했다. 글로벌 K-Pop 축제인 ‘K-Pop World Festival’은 외교부, KBS, 해외문화홍보원이 공동으로 주최한다. 올해 싱가포르 예선전은 현지 기관 Scape와 협력하여 ‘Dance Dance Hallyu Showdown!’ 이라는 부제로 진행된다. 페스티벌 예선은 총 3라운드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본인이 선택한 K-Pop 노래 1곡 동영상 제출하면 된다. 댄스는 영상 속 댄서 2명 중 최소, K-Pop 댄스 1개 커버. 비디오 제출에 참여하는 댄서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동일하게 유지해야 한다. 기술, 동기성, 정확성, 표현 및 의상이 평가대상이다. 보컬은 백업 댄서가 있든 없든 솔로 또는 그룹 비디오 제출이 허용된다. 참가자들은 악기 또는 '마이너스 원' 트랙을 사용할 수 있다. 비디오 제출에 참여하는 보컬리스트-백업 댄서는 준결승과 결승에서 동일하게 유지되어야 한다. 준결승전 진출자는 예선전에서 선택한 곡을 선보여야 한다. 이는 일관성과 무대에서의 존재감을 보여줘야 한다. 결승전 진출자들은 공연자들
싱가포르의 ‘주주 호스피탈리티(ZUZU Hospitality)’가 시리즈B2 라운드에 13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리드 투자사는 소프트뱅크벤처스이며 에이티넘파트너스와 우신벤처투자 등이 참여했다. 2016년 설립된 주주 호스피탈리티는 호텔 사업자를 대상으로 예약, 결제, 매출 분석, 고객 관리 등 호텔 운영을 위한 통합 관리 플랫폼을 제공해 현재 주주 호스피탈리티의 고객사는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 약 2,500개 호텔에 달한다. 동남아 호텔 산업의 80%는 개인 사업자가 호텔을 단독 운영하는 개별 경영 호텔로 이루어져 있어 자생경쟁력이 중요한 시장이다. 코로나 엔데믹 이후 동남아 지역 여행수요가 높아짐에 따라 온라인 채널을 통해 고객을 확보하기 위한 호텔 간 가격 경쟁도 더욱 치열해지고 있다. 주주 호스피탈리티는 이러한 시장 특성에 맞추어 경쟁사 가격과 공실 현황을 바탕으로 경쟁사 대비 최적의 가격 책정을 실시간으로 돕는 매출 분석 솔루션을 도입한 것이 특징이다. 이번 투자 유치를 통해 주주 호스피탈리티는 인도 지역의 사업을 확대하고 자체 솔루션을 고도화해 아시아 지역의 호텔 관리 선두 기업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다. 소
타이거맥주(Tiger Beer)에서 소주가 섞인 ‘소맥’을 정식 제품으로 출시했다. 모델은 세계적인 K-POP 스타 빅뱅(BIGBANG) 멤버 지드래곤(G-DRAGON, GD, 본명 권지용)이었다. 타이거맥주는 싱가포르의 맥주이자 싱가포르를 대표하는 맥주다. 필리핀 산미구엘(San Miguel)과 인도네시아 국민맥주 빈땅(bintang)과 함께 동남아시아에서 인기가 있는 맥주다. 1932년 첫 출시했다. 아시아 퍼시픽 브루어리(Asia Pacific Brewery)의 제품이다. 싱가포르항공 기내에서 제공하는 맥주이기도 하다. 영국 ‘가디언’지는 ‘대중 문화 역사상 최고의 보이그룹 멤버’로 선정하면서 “여러 방면에서 K팝의 제왕이라 불리는 빅뱅의 지드래곤은 현대적이고 여러 장르를 아우르는 K-POP 스타의 시대를 연 인물”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지드래곤은 자신만의 패션 브랜드도 있고 송 라이팅도 하고 엄청난 자신감으로 멀티플레이어로 동남아 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다. 동남아 지역에서는 방탄소년단, 블랙핑크, 아이유, 트와이스, 빅뱅 등의 K-POP이 큰 사랑을 받고 있다. 한편 지드래곤은 소속사인 YG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었다. 지드래곤은 20
동남아시아게임(SEA 게임)은 아세안 11개국이 참가하는 종합 스포츠 대회다. 올해 대회는 5월 5일부터 17일까지 캄보디아의 수도 프놈펜에서 열리고 있다. 주요 종목외에 눈길을 끈 것이 e스포츠 종목이다. 젊은이들이 좋아하는 게임을 스포츠로 대결하는 온라인 대전이다. SEA 게임은 지난해 9월, e스포츠 종목으로 ▲어택 온라인2(AK2)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모바일 레전드: 뱅뱅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 ▲ 발로란트 ▲크로스파이어 등 e스포츠 종목을 발표했다. 게임 종목 수는 6개고, 10개 부문(개인전 및 단체전)으로 나뉘어 경기가 진행되었다. 한편 이번 대회에서는 ‘리그오브레전드:와일드 리프트’는 필리핀 국가대표팀이, ‘발로란트’는 싱가포르 국가대표팀이 우승하여 금메달을 차지했다.
"2022년 한 해 동안 동남아에선 무슨 일이? " 전북대 동남아연구소가 올해도 (사)한국동남아학회와 함께 지난 2월 1일과 2일 이틀간 동남아시아의 2022년을 돌아보고 2023년을 전망하는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이하 설명회)를 열었다. 설명회는 온라인 화상회의로 개최되었다. 주중에도 학자는 물론 전직 외교관과 시민사회, 일반 시민 등까지 60여 명이 실시간 회의에 참여하여 동남아 각국에서 지난 한 해 동안 화제가 되었던 다양한 이슈에 관한 궁금증을 풀고 2023년 전망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첫날인 2월 1일에는 베트남과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싱가포르 국가 동향이, 이튿날에는 필리핀과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아세안 동향에 관한 발표와 토론, 질의응답이 이루어졌다. 제5회 동남아지역동향설명회는 유튜브로 다시보기를 통해 일반인들에게 공개되었다. 다섯 번째 발표는 서강대 김종호 교수와 인하대 김지훈 교수가 공동으로 집필했고, 설명회 발표는 김종호 교수가 발표했다. 전북대 동남아연구소의 김주영 박사가 토론에 참여했다. https://youtu.be/2CACLvMyl48 [싱가포르 2022: 포스트 팬데믹, 포스트 고령사회의 제도적 조치를 선도한 국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