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뮬러 1®(Formula 1®)이 2027 FIA 포뮬러 원 월드 챔피언십™(FIA Formula One World Championship™) 일정을 공개했다. 튀르키예 그랑프리(Turkish Grand Prix)가 6년 만에 돌아온다. 10월 1~2일 연습주행과 예선, 10월 3일 결승. 무대는 튀르키예 자동차 스포츠연맹이 운영하는 이스탄불 파크(TOSFED İstanbul Park)다. 통산 열 번째 튀르키예 그랑프리. 두 대륙이 만나는 도시 이스탄불(İstanbul)로, 세계 정상급 드라이버와 수천 명의 팬이 몰려든다. 레이스만 화려한 게 아니다. 서킷 자체가 도전이다. 이스탄불 파크는 5.3km, 추월 기회가 풍부한 코스로 유명하다. 특히 여러 굽이가 이어지는 초고속 좌회전 구간인 8번 코너는 챔피언십에서도 손꼽히는 난도다. 정교한 균형 감각 없인 통과할 수 없고, 드라이버와 타이어엔 강한 횡방향 하중이 걸린다. 튀르키예 문화관광부와 관광진흥개발청(TGA)이 협력해 제작한 홍보 영상 'Catch It If You Can'은 조회수 5억 7,100만 회를 넘겼다. 대회 일정이 확정된 만큼 앞으로는 해외 크리에이터 협업과 디지털 캠페인이 이어질 예정이다
“아슬아슬한 절벽 위에 ‘기적 같은 균형탑’이라니...” 미얀마에는 짜익티요(Kyaiktiyo)산 정상 약 해발 1,100m에 거대한 화강암 바위가 절벽 끝에 아슬아슬하게 걸쳐 있고, 그 위에 작은 불탑이 서 있다. 이 바위는 ‘골든록(Golden Rock·황금바위)’라고 불린다. 높이 8미터에 둘레 24미터의 바위 위에 깊이 90cm, 넓이 15cm의 구멍을 뚫고 부처님의 머리카락을 봉안한 보석상자를 모시고 갖가지 보물과 경전과 복장과 함께 봉안했다. 그리고 그 위에 황금으로 된 7.3미터 높이의 불탑을 세워 모셨다. 마치 설악산 ‘흔들바위’처럼 끊임없이 산비탈로 추락할 것 같은 골든록은 그 자체로 기적처럼 보인다. 실제로 불교 신자들은 이를 기적으로 부른다. ■ ‘부처의 머리카락 한 가닥’ 전설...절벽 위 바위에 불탑 세워 이 바위는 단순한 바위가 아니다. ‘부처의 머리카락’ 전설과 깊이 연관되어 있다. 그것도 ‘부처의 머리카락 한 가닥’이다. 대원사 현장 스님(티베트박물관장, 대원사 회주)은 자신의 SNS를 통해 부처의 머리카락 전설을 전한 바 있다. 11세기 이 지역을 통치하던 티샤왕은 산중 조그만 토굴에서 선정에 잠긴 수도승을 만났다. 전설에 따르
바쁜 도심의 소음에서 한 발짝 벗어나 자연과 역사, 예술이 숨 쉬는 공간으로 걸어 들어간다. 최근 ‘아트 뉴스페이퍼’ 집계에 따르면 국립중앙박물관은 관람객 651만 명을 기록하며 세계 3위에 올랐다. 루브르(1위)와 바티칸 박물관(2위)에 이은 대기록이다. 대영박물관(4위, 644만 명)과 메트로폴리탄 미술관(5위, 598만 명)을 나란히 제친 순위다. 요즘 내국인은 물론 외국인 관광객들에게도 핫한 국립중앙박물관, 소위 '국중박'을 즐기는 방법은 다양하다. 하지만 이곳을 제대로 둘러보려면 단순히 전시관 본관만 봐서는 안 된다. 그것은 박물관의 반쪽만 보는 셈이다. 그러니 박물관을 둘러가는 둘레길과 붙어 있는 ‘용산가족공원’을 같이 걸어봐야 한다. 미르폭포에서 용산의 지명 유래를 알아보고, 야외 석조공원에서 국보급 석탑을 감상해보고, 거울못에 비치는 맑은 국중박 그림자에 취해봐야 한다. 길은 편하다. 그늘도 있고, 꽃길도 있고, 연못이 있다. 두 발로 걷기에 적합한 거의 평지다. 도심에 이런 공간이 국중박을 둘러싸여 있다는 점에 놀란다. 국중박 입구에서 전시실 안쪽 깊숙한 곳까지, 시간에 몸을 맡긴 채 걸었던 그 여정을 발걸음 순서대로 기록한다. Part 1.
“아시아에서 가장 긴 자연 레드카펫, 광우산 가을 산이 붉게 불붙었네” 제24회 쓰촨 광우산 국제 홍엽제가 10월 1일부터 11월 18일까지 중국 쓰촨성 바중(巴中)시 난장현에 위치한 광우산 관광 지역에서 열린다. 일반적인 붉은 단풍숲과 달리 '아시아 최대 단풍 관상지역;으로 680㎢에 달하는 거대한 산악지대가 해발과 시기에 따라 색깔을 바꾼다. 단풍은 산 정상에서 산허리, 계곡으로 달려 순차적으로 물든다. 광우산은 단순히 '빨간 산'이 아니다. 초기 → 황금빛·연두색 → 노랑·주황 → 선홍색 → 짙은 붉은색·자주색으로 천변만화(千變萬化)다. 단풍나무와 자작나무, 옻나무류, 낙엽송 등 한 산에서 여러 색깔을 동시에 보는 곳이기도 하다. 40여개의 이상의 단풍 식물이 있다. ■ 광우산을 가로지르는 붉은 나뭇잎 팔레트에 빠지다 중국 남서부에 위치한 광우산은 97%의 산림 보호율을 자랑하며 "천연 산소 바"라는 명성을 얻고 있다. 매년 가을, 680평방킬로미터에 달하는 산악 숲이 눈부신 팔레트로 펼쳐진다. 파구스 파샤니카, 단풍나무, 린덴 등 40여 종의 나무가 산을 아름다운 가을 풍경으로 엮어낸다. "아시아에서 가장 긴 자연 레드카펫"으로 알려진 이 산은 배낭여
끊임없이 변화하는 여행 트렌드 속에서도 로드트립은 꾸준한 인기다. 튀르키예 에개해는 청록빛 바다와 그림 같은 마을, 고대 유적과 풍성한 미식이 끊임없이 이어져 드라이브 여행에 제격이다 . 차나칼레: 유구한 역사를 품은 로드트립 출발지 에게해 로드트립은 차나칼레(Çanakkale)에서 시작된다. 갈리폴리(Gallipoli) 반도의 역사 유적을 둘러본 뒤 유네스코 세계유산인 트로이 고대도시로 향하면 5,000년이 넘는 역사의 흔적과 마주하게 된다. 트로이에서 남쪽으로 달리면 유난히 맑은 청록빛 바다로 유명한 아소스(Assos)에 닿는다. 언덕 위 아테나 신전에서는 에게해의 탁 트인 전경을 감상하고, 항구에 자리한 레스토랑에서는 갓 잡은 생선으로 만든 신선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이후 청정한 자연을 간직한 카즈산(Kaz Mountains)을 지나 아다테페(Adatepe)와 예실유르트(Yeşilyurt) 같은 그림 같은 산기슭 마을을 거치면 다음 목적지인 아이발륵(Ayvalık)이 모습을 드러낸다. 아이발륵: 시간이 머무는 해안마을과 미식의 섬 고풍스러운 석조 건물과 좁은 골목이 이어지는 아이발륵은 천천히 걸으며 둘러보기 좋은 해안마을이다. 현지 명물인 ‘아이발륵
지역의 문화·역사·생활양식 속으로 깊숙이 들어가 오감으로 체험하는 '몰입형 여행'이 인기다. 베트남 북부 사파는 9월이면 지역 전역의 계단식 논이 초록빛에서 황금빛으로 물든다. 호텔 드 라 쿠폴 사파 – 엠갤러리 컬렉션(Hotel de la Coupole Sapa)은 황금빛 수확철에 돌입하는 9월을 맞아, 미식과 문화예술을 아우르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사파의 풍미와 프랑스 정통이 만나는 미식호텔 내 레스토랑 ‘시크(Chic)’에서는 사파의 신선한 식재료를 활용한 프랑스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오는 9월 26일에는 리조트 총괄 셰프 올리버 메테(Oliver Mette)와 미쉐린 스타 셰프 니콜라이 P. 비드머(Nicolai P. Wiedmer)가 함께하는 포핸즈 디너 ‘The Art of Flavours’가 열린다. 두 셰프는 황금빛 수확철을 맞은 사파의 제철 식재료를 활용해 가을의 풍미를 담은 특별한 코스를 선보일 예정이다. 베트남 현대미술로 확장되는 사파의 풍경사파의 황금빛 가을은 예술 작품으로도 이어진다. 호텔은 하노이 스튜디오 갤러리(Hanoi Studio Gallery)와 함께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25일까지 ‘산 위에서, 언덕 아래
여행지에서 다양한 스포츠 액티비티를 경험하는 '멀티 액티비티 스포츠 관광(Multi-Activity Sports Tourism)'이 인기다. 튀르키예 에개해 연안에 위치한 무을라(Muğla)의 페티예(Fethiye)는 하늘과 땅, 바다를 아우르는 모험의 낙원이다. 페티예 여행의 하이라이트는 욀뤼데니즈(Ölüdeniz) 해변 인근의 바바다으산(Babadağ) 패러글라이딩이다. 욀뤼데니즈 해변에서 차량으로 30분 거리에 위치한 바바다으산은 튀르키예 최초의 패러글라이딩 명소다. 해발 약 2,000m의 정상과 고도별 이륙 지점을 갖추고 있어 전문 조종사와 함께하는 탠덤 비행(Tandem Flight)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다. 약 30분간 이어지는 비행을 마치면 세계적인 해변인 윌리데니즈 백사장에 착륙한다. 지상에서도 다채로운 체험이 이어진다. 80종이 넘는 나비가 서식하는 자연보호구역 '버터플라이 밸리(Butterfly Valley)'는 전 세계 자연 애호가의 발길을 이끈다. 파랄리아(Faralya) 마을의 '카박 베이(Kabak Bay)'는 캠핑과 요가 프로그램을 결합한 웰니스 휴식처로 유명하다. 수상 스포츠와 대자연 탐험도 빼놓을 수 없다. 수중 동굴과 풍부한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에게 미식은 중요한 화두다. 튀르키예는 여름철이면 신선한 농산물, 올리브유, 향긋한 허브, 해산물을 중심으로 한층 풍미 있는 미식을 선보인다. 차가운 수프와 올리브유 요리, 다채로운 샐러드와 수제 음료까지. 튀르키예의 여름 식탁이 여행의 재미를 더하는 이유다. 올리브유 요리와 오색 샐러드: 지중해의 맛 가볍고 건강하게 점심을 즐기고 싶다면 튀르키예 올리브유 요리(Zeytinyağlılar)가 제격이다. 그린빈(Green bean), 주키니(Zucchini), 아티초크(Artichoke) 등 제철 채소를 올리브유로 은은하게 조리해 차갑게 즐기는 방식으로, 피망이나 가지에 쌀과 각종 향신료를 함께 채워 넣은 돌마(Dolma)가 대표적이다. 에게해에서는 지역 산 허브와 올리브유로 요리에 풍미를 더한다. 샐러드 류인 초반 살라타스(Çoban Salatası,), 크스르(Kısır)와 튀르키예식 애호박 전인 뮈즈베르(Mücver)를 곁들이고, 과일을 은은하게 끓여낸 콤포스토(Komposto)나 전통 셰르벳, 레모네이드로 마무리하면 균형 잡힌 여름철 식탁이 완성된다. 튀르키예의 여름을 대표하는 아이란 아시(Ayran Aşı)는 요거트, 병아리콩, 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