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은 지난 4월 30일 전남대학교 글로벌교육원(원장 고승욱)과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본 협약을 바탕으로 특수외국어사업단은 올해 6월 특수외국어 기숙형 탄뎀 캠프(외국인 유학생과 한국인 학생이 1:1로 짝을 이루어 서로의 모국어를 학습하는 프로그램)에 전남대학교 학생을 추천받는 등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지원과 협력 체제를 구축할 예정이다. 부산외대 특수외국어사업단(단장 배양수)은 “7월 중순에는 전북대학교와 협력하여 전북대 학생 및 전국 20여 개 대학 소속 학생들에게 약 2주간 태국어, 인도네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아랍어 등 5개 언어를 가르치는 프로그램이 개설된다”라며, “본 캠프에 호남권 및 전국 대학생들이 많이 참가하여 특수외국어 학습 기회가 더욱 확대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부산외국어대학교는 2018년 2월 교육부와 국립국제교육원이 주관한 ‘특수외국어교육 진흥사업’에 선정되어 4년간 약 40억 원을 지원받아 태국어, 인도네시아·말레이시아어, 베트남어, 미얀마어, 크메르어, 아랍어, 힌디어, 터키어 등 8개 언어 전문 인력을 양성하고, 특수외국어 저변 확대와
“부산외대는 교육부 공인 글로벌 강소대학이다.” 부산외대(총장 김홍구)는 2020년 대학 정보공시 기준 해외취업률 및 해외취업자수 7년 연속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김홍구 총장은 “코로나19 상황으로 취업 자체가 어려운 상황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부산외대가 7년 연속 해외취업분야 1위를 달성함으로써 부산외대가 글로벌 강소대학임을 여실히 입증했다”라고 평가했다. 해외취업률 및 해외취업자수는 매년 시행되는 한국교육개발원의 ‘고등교육기관 졸업자 취업통계조사’와 교육부의 ‘대학정보공시’를 기준으로 한다. 부산외대의 괄목한 만한 이러한 성과에는 두 가지의 주요한 배경이 있다. 첫째, 지속적이고 전문화된 해외취업연수사업 운영이다. 부산외대는 2015년 이래로 K-Move스쿨 및 청해진(청년해외진출)사업단, 부산시해외취업지원사업 등의 국고지원 연수사업을 유치하여 우수한 성과로 운영해왔다. 또한 2017년 이래로 부산외대 자체 해외취업연수사업 프로그램인 B-Move를 운영해오고 있다. 해외취업 통계상으로 보면 이러한 연수사업이 부산외대 해외취업률 제고에 견인차 역할을 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외대는 코로나 상황 등의 어려움 속에서도 해외취업연수사업을 확대해 나가
인도네시아 유니콘 기업인 1위 ‘고젝(Go-Jek)’과 2위 ‘토코피디아(Tokopedia)’가 합병할 것으로 보여 새해 ‘핫이슈’로 떠오르고 있다. 유니콘은 기업 가치 10억 달러(약 1조 원) 이상의 기업을 가리킨다. 자카르타 포스트(The Jakarta Post) 5일자에 따르면 “택시 대안으로 등장한 슈퍼앱 고젝이 전자상거래의 선구자인 토코피디아와의 합병에 대해 논의 중”라고 전했다. 이어 “고젝 및 토코피디아의 합병은 총 180억 달러(약 19조 5516억 원) 이상의 가치가 있고 인도네시아를 인터넷 강국으로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택시 대안으로 등장해 ‘100억 달러(약 11조 8740억 원)’ 이상 가치를 뜻하는 스타트업 ‘유니콘’의 대표기업으로 우뚝 선 고젝은 ‘슈퍼앱’이다. 토코피디아는 인도네시아 1위 전자상거래 기업으로 기업가치 70억 달러(약 7조 6440억 원)인 유니콘 기업이다. 앞서 토코피디아는 구글(Google) 및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테마섹(Temasek)으로부터 공개되지 않은 투자를 받았다. 고젝도 인도네시아 국영 통신 텔콤(PT Telekomunikasi Indonesia)의 자회사인 텔콤셀(Telkomsel
“관광지에서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을 촬영해 올리면 끝!” 제7회 호치민시 아오자이 축제(Ho Chi Minh City Ao Dai Festival)가 ‘베트남 아오자이 사랑(I love Vietnamese ao dai)’이라는 주제로 막을 올렸다. 축제는 6회 연속으로 열리면서 점점 커졌다. 규모뿐만이 아닌 다양해진 콘텐츠로 더욱 주목을 받고 있다. 이제 이 축제는 호치민시 관광 산업이 시행하는 ‘헬로우 호치민시(Hello Ho Chi Minh City)’ 캠페인의 다양한 행사 중 첫 번째 행사가 되었다. 올해 축제에서는 온라인과 현장 행사가 결합된 완전히 새로운 개최 형태를 도입했다. 올해 축제의 차이점과 영향력을 결정하는 가장 매력적인 요소는 ‘베트남 아오자이 사랑’ 캠페인/대회다. 웹사이트 플랫폼와 페이스북으로 100%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참가자가 관광지에서 아오자이를 입고 사진을 촬영해서 올리면, 시스템이 해당 이미지를 영상으로 자동 송출하게 된다. 첨단 기술의 적용과 단순하고 사용자 친화적인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았다. 송출 동시에 소셜 네트워크에 영상이 공유되면서, 캠페인 확산에 일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조직위는 세계의 ‘아오자이 애호가
동남아의 교통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탄생한 ‘혁신의 아이콘’인 그랩(Grab)과 고젝(Gojek)의 합병 작업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CNBC 3일자에 따르면 그랩 홀딩(Grab Holding Inc) 및 고젝이 두 회사 합병과 관련해 실질적인 진전을 이루기 위한 협상이 한창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그랩 및 고젝 합병에 대한 구체적인 논의는 그랩 투자자인 소프트뱅크그룹(Softbank Group Corp)과 함께 두 회사 고위 경영진이 진행하고 있다. 합병이 성사될 경우 경영진의 그림도 나왔다. 그랩 설립자 앤서니 탄(Anthony Tan)이 공동기업의 최고경영자가 된다. 고젝 임원들은 인도네시아에서 새 공동사업을 운영하지만 여전히 고젝 브랜드로 운영될 것으로 전망되었다. 물론 그랩-고젝 합병에는 정부의 승인이 필요하다는 점을 고려하면 회담은 여전히 진행 중이며 오랜 시간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 두 서비스는 택시 대안으로 등장해 ‘100억 달러(약 11조 8740억 원)’ 이상 가치를 뜻하는 스타트업 ‘유니콘’의 대표기업으로 우뚝 선 ‘슈퍼앱’이 되었다. ‘동남아시아의 우버’로 불리는 그랩(약 143억 달러)은 아세안에서 가장 먼저 유니콘이 되었다. 원래
“아시아 지역의 IT무대서 열정과 도전을 하는 한국인들의 이야기 들어보세요.” ‘아시아의 한국인2020’ 컨퍼런스가 11월 24일과 25일 이틀간 온라인(Zoom(줌) 웨비나)로 진행된다. 스타트업 얼라이언스 코리아(Startup Alliance Korea)는 베트남 생활의 기반 오토바이 시장을 위한 서비스 ‘오케이쎄’, 뷰티 초기시장 미얀마를 공략하고 있는 ‘서울언니들’ 등 창업자들을 소개한다. 또한 ‘베트남 이커머스와 커리어’, 라자다로 대표되는 ‘폭풍 성장하는 동남아시아 로켓에 올라타자’도 소개한다. ■ 24일 화요일 [아시아의 한국인 창업가 세션] 24일 화요일(오전 10시 00분 - 11시 40분)에는 [아시아의 한국인 창업가 세션]으로 3인이 매력적인 스타트업의 창업기를 소개한다. ▲오전 10시에는 카카오재팬과 야후재팬 출신의 멤버들이 일본 시장에서 만드는 글로벌 캘린더 앱 ‘타임트리(TimeTree)’의 성장기를 소개하는 박차진 대표 ‘해외진출, 국가는 잊어라’ ▲10시 20분에는 베트남 생활의 기반 오토바이 시장을 위한 혁신 서비스의 오케이쎄(OKXE) 김우석 대표의 ‘베트남 스타트업, 지금 가도 되나?’ ▲10시 40분에는 뷰티 초기시장 미얀
아세안이 중심이 되어 세계 최대 규모의 자유무역협정 ‘RCEP(Regional Comprehensive Economic Partnership)’이 15일 최종 체결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화상으로 개최된 제4차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 정상회의에 참석해 RCEP 협정이 최종 타결됐음을 확인하고, 이후 이어진 협정 서명식에 참석했다. 역내 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 협정은 아세안 10개국(브루나이, 캄보디아, 인도네시아, 라오스, 말레이시아, 미얀마, 필리핀,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과 한국, 중국, 일본, 호주, 뉴질랜드 등 총 15개국이 참여하는 다자 FTA다. 전 세계에서 무역규모, 인구 및 총생산의 약 30%를 차지하는 세계 최대의 FTA다. 역내 교역-투자-투자 확대, 경제협력 강화, 한국 산업의 고도화 등 코로나 위기 극복 및 경제 회복의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아세안과의 경제·사회·문화적 교류를 활성화하는 등 한국 정부가 일관되게 추진해 온 신남방정책도 더욱 가속화되어 다양한 결실을 맺을 것으로 전망된다. RECP가 지역을 넘어 역내 무역 장벽은 낮아지고, 사람과 물자, 기업이 자유롭게 이동하면서 전 세계 다자주의회복과 자유
한류 : 한국의 대중문화가 알려지면서 대만, 중국, 한국 등에서 사용하기 시작하였으며, 중국에서 한국 대중문화에 대한 열풍이 일기 시작하자 2000년 2월 중국 언론에서 이러한 현상을 표현하기 위해 '한류'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널리 알려졌다. 출처, [네이버 지식백과] 한류 [韓流] (두산백과) ■ 한류의 사전적인 정의 한국 문화가 사회 전반적으로 인기 있는 것을 한류라고 합니다. 대표적으로 드라마 '대장금', 영화 '기생충', 그리고 세계 최대 시장 빌보드 1위에 오른 방탄소년단과 블랙핑크 등이 있습니다. 그런데 단순하게 K-POP 가수의 노래와 한국 드라마, 영화가 해외에서 인기 있는 것만으로 한류의 열풍을 설명하기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지금도 수많은 평론가와 학자들이 한류의 열풍에 대해 연구하고 평을 하는데 다들 명쾌하게 설명하기는 어렵습니다. 화장품은 단순하게 물건이 아니라 문화적인 요소가 많이 담겨 있습니다. 필자는 아세안 지역에서 10년 동안 화장품 사업을 하면서 한국 화장품을 애용하는 계층은 중산층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관찰하고 생각해온 '화장품'을 중심 키워드로 한류의 유행이 각 지역별로 중산층의 성장과 밀접한 관련이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