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월 4일 새마을운동중앙회는 더블트리 바이 힐튼 서울 판교에서 ‘2024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와 ‘글로벌 협력국 국장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함께 새마을, 세계로, 미래로’를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새마을운동중앙회’와 ‘행정안전부’가 주최하고 ‘외교부’와 ‘새마을금고중앙회’가 후원했다. 2014년부터 해마다 개최된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는 2024년을 기준으로 11회를 맞이했다. 이번 대회는 지구촌 공동번영과 새마을운동의 세계적인 확산 및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기획됐다. 지구촌 새마을운동에 앞장서 온 해외 새마을지도자와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우수사례를 공유해 국가별 지역개발 정책을 논의했다. 행사에선 참가국 기수단 입장을 시작으로 2024년 지구촌 새마을운동 사업 및 활동 성과 영상 상영, 김광림 새마을운동중앙회장 대회사, 우수사례 발표, 환영사, 축사, 지구촌 새마을운동 유공 포상, 퍼포먼스 등이 진행됐다. 지구촌새마을지도자대회 연계로 새마을운동 글로벌 협력국 국장회의도 개최됐다. 실무자들이 참석해 각국의 새마을 시범마을 모델화와 자생적 확산 현황 등을 공유했다. 9월 5일는 새마을운동중앙회 연수원에서는 국가별 새마을운동 우수사례와 지역개
한류는 위로-희망-연대의 콘텐츠에 있어서 세계적으로 얼마나 비교 우위에 있을까?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황희)와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원장 정길화)은 팬데믹 시대의 한국 콘텐츠 생산-유통-소비를 재난-문화-인간의 관점에서 다각도로 탐색하는 ‘코로나19 이후의 한류’를 발간했다. 대중과의 현장 교감을 전제로 했던 문화 생산과 소비는 팬데믹 이후 비대면 형태로 모여들었고, 한류 콘텐츠의 제작과 유통 역시 바이러스를 피해 디지털이 연결하는 온라인으로 더 쏠렸다. 신간 ‘코로나19 이후의 한류’는 모든 비대면적 조치들 속 미래 문화산업에 대한 근본적인 통찰과 장기적 전망을 한발 앞서 제시한다. ■ 재난-문화-인간에 대한 학제적 탐구...재난 속에서도 스스로를 즐겁게 만드는 '한류' 주목 총 3부로 구성된 이 책은 먼저 ‘재난-문화-인간’에 대한 학제적인 탐구로 문을 열었다. 코로나19(2021년 4월 18일 기준)로 누적 사망자가 300만 명을 넘어선 상황에서 ‘축복’을 말하는 것은 인명을 경시하는 발상으로 여겨질 가능성이 없지 않다. 하지만 걱정과 우울감이 전 세계인이 겪는 공통의 경험이라면, 바로 이러한 상황에서 ‘위로-희망-연대’의 콘텐츠 수요가 발생한다. 그 가
메카에서 공연한 방탄소년단의 공연은 무슬림의 새 변화의 신호탄이었을까? 이슬람문화권에서 ‘한류와 할랄’의 만남과 융합은 어떻게 기대될까? 2020년 코로나19가 시작되고, 세계보건기구(WHO)가 3월 12일 팬데믹을 선언하였다. 당시 코로나19에 대한 대응을 어떻게 해야할지 우왕좌왕하고 있는 상황에서도 ‘코로나19 이후’ 세상은 어떠한가, 어떻게 변화해야 하는가라는 담론이 활발하게 전개되었다. 개인적으로는 갑작스럽게 전개되고 있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에서 너무나 이른 담론이 아닌가 하는 생각도 있었는데, 더 아이러니한 것은 그로부터 1년이 지난 현재는 오히려 그러한 이야기가 있었는지조차도 잊을 만큼, 세계는 너무나 ‘과거’적 현상에 머물러 있다는 생각이 든다. 하지만 ‘한류’를 품은 한국은 K-POP이라는 키워드로 세계의 ‘포용적 회복’을 위해서 새 방향에 시사점을 던져주었다. 한류는 대한민국의 민주주의 발전이라는 토대 위에서 꽃핀 한국의 문화임을 가장 강렬하게 드러내고 있기 때문이다. 책 [한류, 다음]은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사우디아라비아, 아랍에미리트, 이란, 이집트 사례를 통한 ‘한류와 할랄’의 만남과 융합에 관한 첫 걸음이다. ■ 한국문화를 대
올해로 개원 50주년을 맞이한 해외문화홍보원(Korean Culture and Information Service, KOCIS)이 그동안의 성과를 정리하고 발전 방향을 논의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우선 50주년 기념 상징표를 제작하고 해외 홍보 전담기관으로서 정체성 확립을 위해 목표와 핵심가치를 재정비한다. 주요 싱크탱크와 연계한 국제 토론회를 개최하고 개원일에 맞춰 한국 문화를 홍보하는데 기여한 주요 인사의 회고담과 현장 사진 등을 수록한 해외문화홍보 50년사도 발간한다. 해외문화 홍보의 50년 역사를 되돌아보는 홍보 영상도 제작하고 해문홍의 변천사와 주요 인사, 활동, 간행물 등을 전시하는 50주년 기념 전시회도 개최한다. 또한, 한국 프레스센터 10층에 있는 외신 지원센터를 하반기에 외신 통합지원센터로 확대 개편한다. 외신 통합지원센터에 영상 스튜디오와 인터뷰실, 화상회의 시스템을 구축하고 기자회견이 이루어지는 브리핑 실도 기존 40석에서 100석으로 확대한다. 뉴욕타임스가 홍콩 지국을 서울로 이전하는 작업 중이고, 워싱턴 포스트도 서울에 지국을 개설하는 등 해외 주요 언론들의 뉴스 거점을 서울에 개설을 추진 중이다. 외신의 한국 보도 건수도 3만
2020 K리그1을 시청한 해외 시청자가 5818만 명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11월 1일부로 종료된 ‘하나원큐 K리그1 2020’ 해외 중계 지표를 공개했다. 전세계 대부분의 축구리그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중단된 가운데 K리그1의 개막 소식에 중계권을 구매하고자 하는 국가들이 증가했다. 프로축구연맹은 약 43개국 5818만 명의 축구팬들이 K리그1 경기를 시청했으며, 개막전 6경기를 해외 37개국의 약 1700만 명의 추국팬들이 시청했고, 이후 브라질, 스페인, 영국 등 추가적인 송출 매체가 추가됐다고 밝혔다. 영국 BBC 역시 K리그1 개막전인 전북 VS 수원의 1R 경기를 송출했고, 호주 ‘옵터스’, 말레이시아 ‘아스트로 스포츠’ 등 국가 매체들이 중계권을 구매해 리그 경기를 송출했다. ‘더그아웃’과 ‘433’은 자체 홈페이지,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을 통해 영상 하이라이트 같은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배포하기도 했오 약 5380명이 이 영상들을 시청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해외 중계권 판매 전망이 밝다. K리그 중계방송권 판매업체 '스포츠레이더'에 따르면 해외 매체들은 본인들이 기대한 것보다
"11년째 인기 콘텐츠 사업, 아세안 한류박람회가 간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1월 2일부터 2주간 ‘2020 아세안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2020 아세안 한류박람회를 개최하고 한류 거점인 아세안 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해 유망 소비재와 서비스의 수출을 지원한다. 한류박람회는 K-POP, K-드라마 등 한류를 한국 소비재 및 서비스 수출 진흥과 연계한 KOTRA의 문화 콘텐츠 사업이다. 2010년에 시작해 2020년까지 11년째 개최 중인 대표적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의 시작은 한류스타 7개 팀이 나서는 ‘개막 한류공연’이다. 이 외에도 해외 110개 온‧오프라인 유통망 협업 한국제품 판촉전, 1:! 화상상담, O2O 쇼룸,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 한류공연에는 K-팝과 K-드라마 OST를 다루며 태민과 슈퍼주니어-D&E가 대표로 나선다. K-드라마 OST에는 도깨비의 OST를 부른 에일리, 소유, 별에서 온 그대 OST를 부른 린, 그 겨울
FC 지롱댕 드 보르도(F.C. Girondins de Bordeaux)에 뛰고 있는 황의조가 한글 유니폼을 입고 경기에 나섰다. 한글날을 앞두고 지난해처럼 팀 선수들도 모두 한글 유니폼을 뛰었다. 황의조는 4일(현지 시간) 프랑스 리그1 6R 홈 디종과의 경기를 앞두고 특별한 유니폼을 준비했다. 바로 ‘한글 유니폼’이다. 벤치에서 경기를 시작한 황의조는 후반 18분 레미 우뎅과 교체되어 출전했다. 황의조는 골문을 열기 위해 노력했으나 아쉽게도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으나 팀은 디종을 상대로 3차례 골망을 흔들며 승점 3점을 챙겼다. 보르도 구단은 한국 공격수 황의조가 뛰고 있는 프랑스 리그1의 축구 구단으로 장루이 가세(Jean-Louis Gasset) 감독이 팀을 지휘하고 있다. 보르도의 특별제작 한글 유니폼 이벤트는 2019년에도 1번 진행됐다. 당시에는 한글과 영문을 병기했으나 올해에는 한글만 표기한 점이 다르다. 황의조는 당시에 FC 낭트 전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에 혁혁한 공을 세웠었다. 한국의 추석과 한글날을 기념해 디종과의 경기에 한글 유니폼을 선수들이 착용하고 경기에 나설 것을 예고했다. 실제 6R 경기에 한글
이강인 선수가 ‘이 주의 유럽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발렌시아 CF에서 활약 중인 이강인 선수가 글로벌 스포츠매체 ESPN이 선정한 ‘이 주의 유럽 베스트 11’에 선정됐다. 이강인은 지난 13일 프리메라리가 1R에서 레반테 UD 전에 고메스와 함께 투 톱으로 선발 출장해서 2도움을 기록해 팀의 승리에 일조했다. ESPN은 이강인의 활약에 4-4-2 포메이션의 투 톱 포지션에 이강인을 선정했다. 또 다른 공격수는 이강인과 함께 출전해 2골을 기록한 발렌시아의 호세 루이스 모랄레스(Jose Luis Morales)가 선정됐다. 이 외에도 해트트릭을 기록한 리버풀의 모하메드 살라, 아스널에서 데뷔전을 치른 윌리안, 올랭피크 드 마레슝의 골키퍼 스티브 만단다 등이 이강인과 함께 베스트11에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