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면, 사회보험 가입자는 바스크에선 102만 760명, 나바라에서선 31만 2,744명을 기록하면 가입자 숫자를 경신했다. 2024년 9월에 바스크 자치주는 일시적으로 실업률 증가가 멈췄으나, 10월 들어 다시 증가세를 보였고, 나바라에서는 4개월 연속 실업자 숫자가 증가했다. 바스크 주정부 고용노동부와 스페인 노동・사회경제부에서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바스크 자치주는 9월과 비교해 실업자는 501명 증가해 실업률은 0.46% 증가했고, 총 108,497명이 란비데(Lanbide)에 실업자로 등록됐다. 스페인 노동・사회경제부에 따르면, 나바라 주에서는 10월에 실업자가 476명이 증가해 총 실업자수는 30,088명으로 늘었다. 2023년 10월과 비교해 바스크 자치주 실업자는 1,148명이 감소해 1.05% 감소했고, 나바라주는 88명이 감소해 0.29% 감소헀다. 바스크 자치주 내 지역에서도 실업률 추세는 다르게 나타났다. 비스카야(Vizcaya)주 실업자는 2024년 9월 대비 실업자가 75명(0.12%) 감소했고, 2023년 10월 대비 374명(0.61%) 감소했다. 알라바(Álava)주 실업자는 2024년 9월 대비 실업자가 1.93% 감소했고 20
지난 10월 25일 보건복지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 치료제인 ‘한국화이자제약’의 ‘팍스로비드정’과 ‘길리어드사이언스코리아’의 ‘베클루리주’에 대한 건강보험이 10월 25일부터 적용된다고 밝혔다. 기존에는 질병관리청이 제약사에서 약을 구매해 약국 등에 무상으로 공급하던 체계였으나, 건강보험이 적용된다면 약국이나 의료기관이 제약사에서 약을 구매해 사용하는 시중 유통체계로 전환된다. 그간 ‘코로나19 치료제 담당 기관’에서만 코로나19 치료제의 처방과 조제가 가능했는데, 이날부터 건강보험 대상자는 시중 약국이나 의료기관에서 코로나19 치료제를 처방・조제 받을 수 있다. 고위험군 경증・중등자(경증과 중증 사이 정도)가 정부 공급 베클루리주를 사용하는 경우에는 ‘코로나19 치료제 담당 기관’에서만 처방・조제가 가능하다. 환자 본인부담금은 팍스로비드정 한 팩(30정)에 47,090원, 베클루리주는 6병 기준 49,920원으로 현행 5만 원 수준으로 유지된다.
미국 노바백스의 코로나19‧독감 예방 혼합 백신의 임상실험이 보류됐다. 지난 10월 16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노바백스의 코로나19‧인플루엔자(독감) 혼합 백신과 인플루엔자 단독 백신 후보물질의 임상시험계획 신청서의 보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임상 보류는 작년 1월 백신을 접종한 미국 외 지역 2상 참가자 1명에서 근육을 조절하는 신경질환인 운동 신경병증의 중대한 이상사례(SAE)가 보고됐기 때문이다. 해당 임상은 2023년 7월 종료됐다. 임상 보류는 혼합 백신의 임상 3상시험 시작 시기와 데이터에 영향을 줄 수 있다. 노바백스의 최고의료책임자인 로버트 워커 박사는 “이 부작용에 대한 인과관계가 확립됐다고 생각하지 않지만 FDA의 추가 정보 요청을 이행하기 위해 신속하게 노력할 것.”이라며 “우리 목표는 문제를 성공적으로 해결하고 가능한한 빨리 3상을 시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코로나19와 독감을 동시 예방할 수 있는 콤보 백신은 요즘 같은 멀티데믹 시대에 이점이 클 것으로 기대받고 있다. 출시한다면 패러다임 전환을 일으킬 거란 기대가 작용하지만, 개발이 어려워 제약사마다 연구 데이터가 엇갈리는 상황이다. 미국 화이자와 독일 바이오엔테크가
2025년 5월 31일부터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이 뉴어크(EWR)-빌바오(BIO) 주 3회 취항이 결정되면서 빌바오 시장은 이를 연장하도록 노력하겠다는 입장이 나왔다. 한편, 이와 관련해 바스크 전 지방에서는 정치적인 쟁점으로 점점 비화되고 있다. 알라베스 인민당(Partido Popular de Álava)는 바스크 국민당(EAJ-PVN)과 바스크 지방 사회당(PSE-EE)이 공약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비난했다. 알라베스 인민당이 말하는 공약이란 비토리아 포론다 공항(Vitoria Foronda Airpot)에 대서양을 횡단하는 항공편을 배치하는 주요 공항으로 삼겠다는 공약을 의미한다. 알라베스 인민당 이냐키 오야르사발(Iñaki Oyarzaba) 당대표는 비토리아 시의회와 알라베스 의회에서 “빌바오 로이우 공항(Bilbao Loiu Airport)의 항공편 증설은 정치적 논란을 불러일으켰다.”라며 “알라베스 공항을 위한 공약을 요구할 것.”이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이어서 그는 “바스크 국민당과 바스크 지방 사회당은 다시 알라베스 지역을 소외시켰고, 비토리아 포론다 공항이 바스크의 주요 공항이 될 것이란 공약을 지키지 않았다.”고 주
빌바오 시(Bilbao City)는 빌바오-뉴욕(Bilbao-New York) 항공편을 2025년 9월 이후에도 추가 확보하기 위해 나서고 있다.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은 현재 전략적인 관광지 취향 전략을 취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빌바오 로이우 국제공항(Bilbao Loiu Airport)를 유나이티드 항공의 허브 공항인 뉴어크 리버티 국제공항(Newark Liberty International Airport)를 2025년 5월 31일부터 9월까지 3개월 간 주 3회 운항할 예정이다. 빌바오 후안 마리 아부르토(Juan María Aburto) 시장은 2025년 9월 이후 유나이티드 항공(United Airline)이 뉴어크(EWR)-빌바오(BIO) 항공편을 연장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빌바오 후안 마리 아부르토 시장은 “이 새로운 연결편이 관광보다 경제적 측면에서 중요하다.”고 강조했으며, “이 연결이 경쟁력을 위한 요소다. 경제적 관점에서 매우 중요한 역사적인 이정표이며, 빌바오와 바스크 지방의 경제발전을 촉진하는 매우 큰 진전이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그는 “이 항공편이 5월부터 9월까지 계속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11월 미국 대통령 선거(이하 ‘미국 대선’)를 앞두고 생성형 인공지능(AI)을 사용한 선거 개입 정황이 나타나고 있다. 지난 10월 10일 오픈AI는 챗GPT(Chat GPT)를 이용해 허위 정보 생성과 선거 개입 시도 사례가 발견되어 계정을 차단하는 조치를 취했다고 밝혔다. 2024년 확인한 시도는 20회 이상에 달한다. 지난 8월에 챗GPT는 미국 선거를 주제로 한 기사 생성에 이용되기도 했으며, 앞서 7월에는 르완다의 선거에 대한 댓글 생성에도 사용됐다. 이런 시도가 발생한 국가는 미국, 유럽연합(EU), 르완다, 인도 등이었다. 다만, 이런 시도는 온라인상에서 별다른 호응을 얻지는 못한 것으로 오픈AI는 설명했다. 오픈AI의 정보 담당 수석조사관 벤 니모는 “나쁜 행위자들(Bad Actors)은 다양한 접근 방식을 시도하고 있지만, 현재로서는 그들이 생성한 콘텐츠가 빠르게 확산했다고 볼 만한 증거는 없었다."고 말했다. 오픈AI는 앞서 지난 8월에는 이란이 챗GPT를 이용해 미 대선에 개입하려는 시도를 확인하고 계정을 삭제했다고 밝혔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하 ‘건보’)가 동성 배우자의 피부양자 자격을 승인했다. 대법원이 동성 부부의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에 대한 법적 판례를 인정한 것에 대한 결과다. 10월 4일 건보는 동성 배우자와 사는 오승재씨(25)는 지난 9월 20일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했다고 밝혔다. 동성 배우자들은 이성 사실혼 배우자에게 적용되는 기준에 맞춰 동일한 서류를 제출하고 절차를 밟았다고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업로드하면서, 건보가 차별적인 기준이나 잣대가 아닌 동등하 절차를 적용했다는 점에 의의가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지난 7월 18일 대법원 전원합의체는 동성 동반자에 대해 건강보험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는 선고를 내렸다. 건보는 판결 후 동성 부부에게 어떤 기준으로 피부양자 자격을 부여할지 고심하닥 이성 사실혼 부부와 같은 기준으로 피부양자 자격을 인정하기로 했다. 동성 사실혼 부부가 피부양자 자격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피부양자 자격 취득 신고서, 사실혼 양 당사자 간의 가족관계 증명서, 사실혼 공증 자료, 사실혼 관계 인우보증서 등을 건보공단에 제출하면 된다. 서류를 제출했다면 3일 내로 피부양자 자격을 승인받을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이하 ‘심사평가원’)은 오는 9월 1일부터 폐업 요양기관 대표자 대상으로 국내 민간 인증서를 활용한 로그인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그간 폐업한 요양기관의 대표자가 심사평가원 요양기관업무포털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공동인증서(구 공인인증서)로만 접근이 가능했다. 폐업 후 공동인증서 만료, 분실 등이 발생할 경우 서비스 이용에 어려운 부분이 있었다. 이에 따라, 심사평가원은 폐업한 요양기관의 대표자를 대상으로 총 세 가지 인증 방식을 추가해 서비스한다. 로그인 방식은 ▲행정안전부 간편인증(12종) ▲SMS 인증 ▲공동인증서 중 하나를 선택해 요양기관업무포털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로그인 서비스를 확대 개편한 것이다. 심사평가원 박한준 정보운영실장은 “이번 서비스 개편으로 폐업요양기관의 대표자가 로그인 과정에서 겪었던 불편을 줄이고, 보다 효율적인 인증 방식을 제공하게 됐다.”라며, “앞으로도 심사평가원은 디지털 환경 변화에 발맞춰 사용자들의 요구를 적극 반영하는 등 편의성을 높이고, 시스템 접근성을 개선하여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