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18일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은 ‘고용노동부’가 주관하는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에서 지난 2024년 대비 한 등급 상승한 B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공공기관 안전활동 수준평가는 108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안전보건 관련 4개 분야, 18개 세부지표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이번 평가는 공공기관 작업장의 안전・보건관리 수준 향상을 목적으로 안전보건 경영체계, 관리, 활동, 성과 등 4개 분야에 대해 종합적으로 이뤄졌다. 한국부동산원은 지난 2024년 대비 8개 세부지표의 등급이 상승했으며, ▲안전보건관리체계 고도화 ▲건강관리실 운영 ▲공사중단 건축물 안전관리 ▲노후 공동주택 화재예방 지원 ▲빈집정보시스템을 통한 안전관리 지원 등 현장중심의 다양한 안전경영 활동을 통해 자율적 안전보건관리체계를 구축하고,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힘써온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국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한국부동산원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안전보건경영방침을 수립해 실천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전한 일터 조성과 임직원의 안전의식 향상, 대국민 안전문화 확산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미국의 관세 부과로 미국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들이 연간 10억 달러(원화 약 1조 4,300억 원) 이상의 비용 부담을 추가로 떠안게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15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미국 3대 반도체 장비 제조업체인 ▲어플라이드 머티어리얼즈 ▲램리서치 ▲KLA를 비롯한 업계 경영진은 지난 주 미국 정부 당국자들과 관세로 인한 부담 문제를 논의했다. 장비업체들은 대형 업체는 기업당 연간 3억 5,000만 달러(약 5000억원)의 추가 비용이 생기는 것으로 추산했다. 온투 이노베이션과 같은 상대적으로 작은 업체들도 수천만달러의 비용 상승이 있을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추가 비용은 주로 반도체 장비를 중국 등 해외 시장에 판매하지 못해 발생하는 매출 손실과 제조 장비 부품의 대체 공급업체를 찾는 데서 발생한다. 복잡한 관세 관련 정책을 준수하기 위해 추가 인력을 채용하는 것도 비용 상승 요인이다. 미국 국회의원들과 정부 당국자들은 관세정책에 따른 영향을 파악하기 위해 반도체 업계 경영진, 국제반도체장비재료협회(SEMI) 관계자들과 비용 문제를 논의했다. 전임 조 바이든 행정부에서도 첨단 반도체 제조 장비의 중국 수출을 억제하기 위해 일련의 규제를 해왔기 때
지난 4월 18일 한국부동산원(이하 ‘부동산원’)은 고용노동부 주관 ‘2024년도 공공기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A등급을 받아 5년 연속 최고 등급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번 평가는 ‘공공부문 비정규직 정규직 전환 정책’에 따라 자회사를 운영하는 92개 공공기관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평가는 자회사의 안정적・전문적 운영 지원, 독립성 보장, 근로자 처우개선 등을 위한 모회사 성과를 종합 평가했다. 부동산원은 지난 2018년 11월 자회사‘'알이비파트너스’를 설립한 이후 상호 협력체계를 구축해왔다. 총 4개의 평가 부문 중 ▲자회사의 안정성・지속성 기반 마련 ▲바람직한 모・자회사 관계 구축 ▲전문적 운영 노력 및 지원 등 3개 부문에서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부동산원 손태락 원장은 “자회사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우수 등급을 달성한 것은 부동산원과 알이비파트너스가 상호 전략적 파트너로서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협력적 모・자관계를 토대로 지속적인 동반성장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LG에너지솔루션(이하 ‘LG엔솔’)이 인도네시아에서 11조원 규모로 진행하던 전기차 배터리 밸류체인 프로젝트가 전격 무산됐다. 지난 4월 18일 지난 2022년부터 LG엔솔 등 국내기업들이 인니 정부와 전기차 핵심 광물부터 배터리까지 종합적으로 추진했던 GP프로젝트(그랜드 프로젝트)를 전면 중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LG엔솔은 “시장 상황 및 투자 여건 등 여러 사항을 고려해 인니 해당 프로젝트는 최종 철회하기로 협의했다.”고 밝혔다. LG컨소시엄에는 ▲LG에너지솔루션 ▲LG화학 ▲LX인터내셔널 ▲포스코홀딩스 ▲화유 등이 참여했다. 이에 따라 이들 기업의 인도네시아 프로젝트 참여도 전부 철회된다. LG컨소시엄의 총 프로젝트 규모는 약 90억 달러(원화 약 11조 원)에 달합니다. 인도네시아는 배터리 핵심소재인 니켈의 매장량과 채굴량 모두 세계 1위로 2022년 인도네시아 정부는 ▲광물 ▲제・정련 ▲전구체 ▲양극재 ▲셀 생산에 이르는 ‘완결형 밸류체인’ 구축을 위한 대규모 프로젝트를 추진했다. 프로젝트는 대형 니켈 광산을 개발하면서 니켈 채굴에서 제련・정련・전구체・양극재・배터리셀 생산까지 상방에서 하방 산업을 아우르는 배터리 사업의 밸류체인을 구성했다. 당시 인
중국이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의 관세 공세에 대한 맞대응으로 희토류 수출 통제에 나서자 미국 희토류 업체도 대중국 수출을 중단으로 응수했다. 지난 4월 18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광산과 가공 시설을 운영하는 MP 머티리얼즈는 전날인 4월 17일 미국 내 광물 공급망을 ‘재산업화’하기 위한 노력의 하나로 중국에 희토류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밝혔다. 중국 정부가 지난 4월 4일 미국의 상호관세에 대응해 희토류 수출 통제에 나선 데 대한 보복 조치로 보인다. ‘희토류’(Rare Metal)는 첨단기술, 국방, 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 분야에 쓰이는 전략 자원으로, 중동의 석유, 러시아의 천연가스, 중국의 희토류로 불리는 중요 전략자원(戰略資源) 이다. 중국은 세계 최대 희토류 공급국으로 풍력 터빈, 제트 엔진 코팅에 사용되는 고출력 자석, 광학레이저, 레이더 장치 등을 만드는 기업들이 광범위하게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중국은 희토류의 세계 최대 공급국이지만 미국은 자체 생산과 정제가 거의 이뤄지지 않고 있다. 미국은 1980년대 캘리포니아주에서 세계 최대 희토류 광산을 보유하고 있었으나 중국에 추월 당했다. MP 머티리얼스는 성명에서 “우
미국이 중국발 소액 소포에 최소 200달러(원화 약 28만 원)의 관세를 예고한 가운데, 그 시행일이 다가오자 중국 전자상거래 업계가 가격 인상을 공지했다. 소액 소포 면세를 통한 상호관세 우회로가 막히자 기존 가격을 더는 유지하기 어렵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지난 4월 16일 로이터 등에 따르면 중국의 온라인 소매 플랫폼 테무(Temu)와 쉬인(Shein)은 미국 고객에게 발송한 안내문에서 “오는 4월 25일부터 가격을 조정할 예정이니 현재 가격에 미리 구매를 권장한다.”고 밝혔다. 양사는 구체적인 가격 인상 폭은 언급하지 않았지만 “최근 글로벌 무역 규칙과 관세 변화로 운영 비용이 올랐다.”며 “고객이 선호하는 제품을 품질 저하 없이 제공하기 위해 이달 25일부터 가격을 조정한다.”고 말했다. 다만 여성 원피스 1벌 기준 6~91달러(원화 약 8,500원~13만 원) 가량인 현재의 가격 체계는 상당히 바뀔 전망이다. 양사는 10달러 미만 상품도 미국까지 무료로 배송하고 있다. 지난 4월 2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중국발 800달러(원화 약 113만 원) 미만 소포의 면세 제도(de minimis) 폐지에 서명했다. 행정명령은 5월 2일 시행을 앞두고
인도네시아 정부가 소규모 기업(MSME)의 할랄 시장 진입을 촉진하기 위해 2025년부터 무료 할랄 인증 제도인 ‘세하티’(Sehati) 프로그램을 도입한다. 지난 4월 15일 인도네시아 매체인 ‘마디운투데이’(MADIUN TODAY)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할랄 제품 보증 기구’(BPJPH)는 올해 100만개의 할랄 인증서 발행을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 세하티 프로그램은 무료로 신청이 가능하고, 인도네시아 전역에 있는 115,000명 이상의 할랄 제품 공정 지원자(P3H)들이 지원할 수 있다. 프로그램 업무를 지원하는 보조원들은 서류 작성부터 BPJPH 시스템에 서류를 제출하는 것까지, 프로세스의 모든 단계에서 사업 단계를 지원한다. 할랄 제품 보증 기구의 책임자인 ‘아흐메드 하이칼 하산’(Ahmad Haikal Hasan)은 이번 제도가 인도네시아 전역의 MSME들이 급성장 중인 할랄 시장에 진입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줄 전략적 정책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국내외 시장에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한편, 소비자 신뢰 확보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무료 인증 프로그램 ‘Sehati’는 제품의 품질과 안전성을 보장함으로써 인도네시아 할
On April 17, the Daegu Chapter of the Korea Women Entrepreneurs Association (Chairperson Lee Chang-eun, hereinafter "KWEA Daegu") and Daegu Jeil Girls’ Commercial High School (Principal Shin Hye-won, hereinafter "Daegu Jeil") held a joint roundtable and signed a Memorandum of Understanding (MoU) to support the school’s participation in the Ministry of Education’s “Specialized Contract-Type High School” initiative. This meeting was held as part of the school’s preparation to apply for the public project, which aims to train specialized talent linked to regional industries. Daegu Jeil promoted 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