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테를 아시나요? 몽블랑은 아시나요? 이를 합쳐 '돌블랑'이다. 이탈리아 북부 돌차노 산맥 서쪽에 있는 돌로미테는 높이가 3000미터급 봉우리가 18개가 있다. 몽블랑은 알프스 산맥의 프랑스 구역으로 가장 높은 산이다. 단순히 정상에 오른 것보다 트레일로도 유명한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돌블랑 트레킹을 따라가본다.<편집자주> 어제 밀라노 말펜사공항에서 메쓰나산악박물관까지 타고온 봉고차는 에어컨 바람이 셌다. 돌로미테 첫 트레일 준비하기 위해 모에나 숙소에 도착할 저녁쯤에 목이 잠기고 머리가 묵직했다. 몸이 찌뿌드등해 저녁을 먹다가 중도에 먼저 떴다. 내 방에서 일찍 잠을 청했다. 하지만 밤새 기침과 뒤척이며 자다깨다 보냈다. 아침에도 비몽사몽 상태서 일어나 호텔 식당에 가서 일행에게 식사도 거르고 산행도 못한다고 말했다. 그리고 도로 침대 속으로 파고들었다. 돌로미테 산행 첫날은 결석이었다. 점심 때 겨우 일어났다. 한끼라도 챙겨먹겠다고 마을을 천천히 돌아봤다. 돌로미테 아래 마을인 모에나는 강을 끼고 집들이 이어졌다. 강 옆에는 생동감이 넘쳤다. 도로에는 산악자전거들과 등산복 차림, 스키로 유명한 지역답게 스키용점, 호텔 등이 많았다. 호텔과
돌로미테를 아시나요? 몽블랑은 아시나요? 이를 합쳐 '돌블랑'이다. 이탈리아 북부 돌차노 산맥 서쪽에 있는 돌로미테는 높이가 3000미터급 봉우리가 18개가 있다. 몽블랑은 알프스 산맥의 프랑스 구역으로 가장 높은 산이다. 단순히 정상에 오른 것보다 트레일로도 유명한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돌블랑 트레킹을 따라가본다.<편집자주> 본격적으로 돌로미테 트레킹을 앞두고 아주 특별한 장소를 찾았다. 이탈리아 볼차노에 있는 메스너 산악 박물관은 시기세네(Castle Sigmundskron)라는 옛성에 있다. 입구 옆 성벽 아래 불상이 있어 놀랍다. 실제 성 안에는 불상과 티벳 불교 관련 깃발 등이 눈에 띄었다. 팔을 벌린 돌사람 조각 뒤 성 귀퉁이 성탑에는 많은 불상이 있었다. 팔정도로 상징하는 돌리는 탑도 있었다. 바로 밖 성탑에는 목만 남은 불상이 올려져 있었다. 아마 히말리야 산맥에 세계 최고봉이 있고, 메스너를 비롯한 등산가들이 티베트 불교와의 친하게 되었기 때문이리라. 메스너 산악박물관(Messner Mountain Museum, MMM)은 세계적으로 유명한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Reinhold Messner)가 설립한 박물관 중 하나다. 메스너는
태국 국민 5천만 명에게 1인당 1만 바트(40만원)를 지급하는 ‘디지털 지갑’ 정책이 9월 20일부터 시행된다. ‘디지털 지갑’은 경기 부양을 목적으로 모바일 앱을 통해 디지털 지갑을 설치하고 1만 바트를 디지털 화폐로 받는 것을 의미한다. 11일자 방콕포스트에 따르면 태국 정부는 ‘디지털 지갑’ 지원 프로그램을 예정보다 앞당겨 시행한다고 밝혔다. 줄라푼 아모르비밧 재무부 차관은 9월 20일부터 취약계층과 국가복지카드 소지자 1450만 명에게 1만 바트씩 총 1450억바트(5조8000억원)을 지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줄라푼 차관은 정부가 의회에 정책 설명을 하고 9월 17일 내각에서 승인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즐라푼 차관은 “지금까지 디지털 지갑 지원 프로그램에 등록한 인원은 3200만명이며 돈은 앱을 통해 지급하게 된다”고 말했다.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은 현금으로 지급할 예정이며, 시스템이 제때 구축되지 않은 경우에는 올해와 내년이 5000바트씩 나눠 지급할 예정이다. 태국 정부가 당초 4분기에 시행하려 했던 계획을 앞당긴 것은 총리 교체에 따른 정책 불확실을 조기에 없애고 태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서다. 8월 법원이 디지털지갑 정책을 강력히 추진하던
돌로미테를 아시나요? 몽블랑은 아시나요? 이를 합쳐 '돌블랑'이다. 이탈리아 북부 돌차노 산맥 서쪽에 있는 돌로미테는 높이가 3000미터급 봉우리가 18개가 있다. 몽블랑은 알프스 산맥의 프랑스 구역으로 가장 높은 산이다. 단순히 정상에 오른 것보다 트레일로도 유명한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돌블랑 트레킹을 따라가본다.<편집자주> 장화 같은 이탈리아 반도 맨 위쪽에 있는 곳이 밀라노다. 그 위가 오스트리아다. 돌로미테는 본디 오스트리아 땅이라고 한다. 전쟁 패배로 이탈리아로 양도된 땅이다. 그래서 언어와 음식, 풍습과 가옥이 이탈리아식이 아니다. 독일, 아닌 오스트리아식이다. 독일식 밀맥주가 쉽게 볼 수 있다. 이탈리아에서 뿐이 아니라 관광객들도 이색적인 매력에 빠져든다. 또한 레포츠 천국이다. 겨울에는 스키어들이 몰려든다. 평소에는 MTB 행렬이 끊이지 않았다. 행글라이더와 암벽타기를 즐기는 이들도 성지로 여긴다. 이번에 알게된 것은 우리가 알고 있는 알프스 산이 스위스의 산이 아니라는 점이다. 스위스 땅은 11%.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오스트리아 등 7개국이 나눠가진다. 돌로미테는 알프스와 지근 거리지만 알프스 산맥과 다른 산군이다. 족보가 완전히
돌로미테를 아시나요? 몽블랑은 아시나요? 이를 합쳐 '돌블랑'이다. 이탈리아 북부 돌차노 산맥 서쪽에 있는 돌로미테는 높이가 3000미터급 봉우리가 18개가 있다. 몽블랑은 알프스 산맥의 프랑스 구역으로 가장 높은 산이다. 단순히 정상에 오른 것보다 트레일로도 유명한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돌블랑 트레킹을 따라가본다.<편집자주> 떠남보다 그 전에 오매불망, 자나깨나 기다려지고 더 설레는 것이 여행이다. 인천에서 다른 나라로 떠나는 것도 오랜만이다. 인천은 맥아더 장군처럼 늘 상륙, 아니 이륙해야 할 느낌이 드는 도시다. 여러 일로 다섯 번 가본 베이징은 나에게 북쪽 타국의 도읍지다. 여기서 미국 뉴욕에 갈 때 환승한 적이 있었다. 이번에는 그때와 달리 시간을 거스른다. 일곱 시간 앞서가는 나라 이탈리아다. 그래도 나홀로 아니라서 6시간 환승대기도 즐겁다. 차이나에어를 탔다. 동행 2명 중 1명은 예약을 했지만 발권을 못해 청도를 거쳐 밀라노 말펜사로 간다. 출발 전부터 삐끗, 중심을 잃은 에피소드 하나를 완성했다. 베이징행 차이나에어, 내가 앉은 좌석은 통로였다. 양쪽으로 좌석 3개인데 바로 앞은 비상구 칸으로 2좌석이었다. 발을 뻗어도 닿는 것이
돌로미테를 아시나요? 몽블랑은 아시나요? 이를 합쳐 '돌블랑'이다. 이탈리아 북부 돌차노 산맥 서쪽에 있는 돌로미테는 높이가 3000미터급 봉우리가 18개가 있다. 몽블랑은 알프스 산맥의 프랑스 구역으로 가장 높은 산이다. 단순히 정상에 오른 것보다 트레일로도 유명한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돌블랑 트레킹을 따라가본다.<편집자주> 방랑과 여행의 차이는 아는가. 방랑은 목적없이 떠도는 것, 여행은 원하는 곳을 보고 돌아오는 것이라고 한다. 나는 새로 나라밖 여행을 시작했다. 마치 돌아오지 않을 것처럼 떠난다. 그리고 끝내 마지못해 돌아올 것이다. 인천공항에서 차이나항공을 탔다. 날아 베이징, 거기서 4시간 기다려 환승, 11시간 날아 이탈리아 밀라노 말펜사 공항에 새벽 6시 잠입했다. 마눌님의 "하필 '추석' 명절 중"이라는, 극강 잔소리를 이기고 감행했다. 이탈리아 북부 돌로미테-프랑스 몽블랑. 모두 알프스 인근 아래 걷고 싶은 그 길로 간다. 추석 연휴 끼워 15일!!! 지난해부터 자꾸 돌블랑(돌로미테-몽블랑)이 나를 불렀다. 그리고 올해 추석 연휴에는 돌블랑을 걷는다. 9월 9~16일 돌로미테 트레킹, 16~17일 시르미오네(가르다 호수) 휴양,
베트남의 카카오인 ‘잘로(Zalo)를 개발한 베트남 최초의 유니콘 기업인 VNG 가 경찰이 회사 캠퍼스를 급습한 후 얼마 지나지 않아 CEO를 변경했다. 블룸버그와 니케이아시아 등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일 경찰이 VNG캠퍼스를 급습했고 몇 시간 지나지 않아 임시 CEO를 임명했다. VNG 홈페이지에는 아직 변경 전 상태로 있다. VNG는 성명을 통해 “호치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으며 경찰 조사 동안 원활한 회사 운영을 위해 켈리 웡(Kelly Wong)을 대행 CEO로 임명했다”며 VNG 공동 창립자이자 CEO인 “리홍민(Le Hong Minh)은 CEO로 남지만 일시적으로 물러난다”고 밝혔다. 켈리 웡은 VNG의 부사장이자 VNG게임즈의 CEO이다. VNG는 리홍민 CEO의 거취나 호치민 경찰이 금요일 아침 본사에 몰려든 이유를 설명하지 않았다. VNG는 국민 모바일 메신저 Zalo를 개발한 업체로 유명하다. VNG 2024년 상반기 재무보고서에 따르면 베트남 인구 1억 명 중에서 77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올해 1월 나스닥 상장을 철회하고 엔비디아와의 클라우드 파트너십을 포함해 게임, 금융 등 여러 사업을 운영하고 있으며, 해외 주주로는 중국의 텐센
동남아시아 스타트업이 8월에 투자받은 금액은 7월에 비해 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글로벌 스타트업 데이터 플랫폼 회사인 트랙슨(Tracxn)에 따르면 동남아시아에 기반을 둔 스타트업은 지난 8월에 25건의 펀딩 라운드에서 1억4200만 달러(1890억원)를 투자 받았다. 7월에 비해서는 9% 증가했지만, 연간 기준으로는 39% 감소했다. 8월에 이루어진 25건의 펀딩 라운드는 13건이 시드 단계에서 이루어져 가장 많았다. 초기 단계에서는 11건, 후기 단계에서 1건이 이루어졌다. 코쿤캐피탈(Cocoon Capital)과 시즈캐피탈(SEEDS Capital)이 가장 적극적으로 투자했다. 스타트업이 투자받은 금액 순으로 보면 Syfe가 2700만 달러(360억원)로 가장 컸다. 사이페(Syfe)는 싱가포르에 본사를 둔 투자 상품 플랫폼업체로 스마트폰 앱을 통해 다양한 투자 상품과 옵션을 제공하고 있다. 2017년에 설립되어 2019년 7월에 앱을 출시한 이후 40개국에서 10만 명의 사용자를 확보했다. 사이페의 강점은 소매 투자자들이 은행이나 전통적인 투자 플랫폼을 통해서 이용할 수 없는 상품을 쉽게 찾아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데 있다. 드루브 아로라(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