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7일 ‘망고부스트’는 AI(인공지능) 추론 성능과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시스템 최적화 소프트웨어 ‘망고 LLM부스트’(Mango LLMBoost™)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망고부스트는 AI 데이터 센터 효율성을 극대화하기 위한 첨단 시스템 솔루션을 제공하는 스타트업이다. 카드, 서버, 랙을 포함한 다양한 솔루션의 핵심인 망고부스트의 데이터센터용 데이터처리가속기(DPU)는 범용 그래픽처리장치(GPU), 가속기, 스토리지 제품과 호환돼 비용 효율적이고 표준화된 AI 인프라를 구현하는 게 특징이다. 망고 LLM부스트는 시스템 스케줄 조정, 커널 최적화, 독자적인 데이터 사전패칭(Prefetching) 기술 및 최신 GPU를 최대한 활용한 모델 양자화(Quantization)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망고부스트에 따르면 해당 모델을 적용하고 거대언어모델(LLM)을 구동한 경우, 최대 12.6배의 상대적 성능이 향상되고 92%의 비용이 절감됐다. 망고부스트 관계자는 “망고부스트 LLM부스트는 경쟁 솔루션 대비 압도적인 성능 향상과 비용 절감 효과를 증명하고 있다.”며 “정식 출시 전부터 강력한 도입 의향을 보인 빅테크 해외 지사에서 도입을 앞두고 있다.”고
필리핀이 한국항공우주산업(KAI)과 1조 원 규모의 ‘FA-50’ 전투기 추가 도입 계약을 이르면 상반기 중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FA-50’은 대한민국 공군이 운용 중인 전투기로 인도네시아, 이라크, 폴란드, 말레이시아 등에 총 138대를 수출한 ‘베스트셀러’다. 중국과 영토 분쟁을 벌이고 있는 필리핀은 지난 2014년 FA-50 12대를 도입한 지 10여 년 만에 추가 계약에 나서, 한국산 전투기를 공군 핵심 전력으로 삼는다는 계획이다. 지난 1월 17일 필리핀 정부와 외신에 따르면, 필리핀 국방부가 발표한 2024년 하반기 조달 모니터링 보고서(PMR)에 ‘FA-50 추가 도입’ 관련 내용이 명시됐다. 현재 진행 중인 조달 프로젝트 중 하나로 협상 세칙(TOR・Terms of Reference)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는 내용이다. 예산은 400억 필리핀페소(원화 약 1조 원)으로 필리핀 국방부가 이르면 2025년 상반기 FA-50 12대를 추가 도입하는 계약을 체결, 두 번째 전투 비행단을 창설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KAI가 생산하는 FA-50은 국산 고등 훈련기 T-50을 모델로 한 다목적 전투기다. 최대 속도는 마하 1.5에 20㎜ 기관포와
지난 1월 17일 한국여성경제인협회(이하 ‘여경협’)는 ‘2025년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 신청을 내달 14일까지 접수한다고 밝혔다. 여성기업 유공자 포상은 여성기업 발전・육성에 기여한 유공인사 발굴을 위해 국내 326만 여성기업인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전국 단위 포상이다. 매년 7월 첫 주에 개최되는 '여성기업 주간' 개막식에서 시상한다. 포상분야는 ▲모범여성기업인 ▲모범여성근로자(임원 포함) ▲여성기업육성공로자 ▲여성기업지원우수단체(기관) 등 4개 부문이다. 포상 종류는 ▲산업훈장(금・은탑) ▲산업포장 ▲대통령표창 ▲국무총리표창 등 정부포상과 기관표창(중소벤처기업부장관, 기획재정부장관 등) 등 총 81점을 수여할 계획이다. 여경협 박창숙 회장은 “여성기업인의 성장은 곧 대한민국 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을 의미한다.”며 “많은 여성기업인들이 자부심을 가지고 도전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청 접수는 2월 14일까지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포상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여성벤처협회, 한국여성발명협회, IT여성기업인협회 등 주요 여성경제 단체를 통해서도 접수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여경협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국항공우주가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원이 넘는 대규모 자금을 확보했다. ‘K방산’ 기대감에 기관들이 지갑을 푸는 ‘연초효과’가 더해진 효과로 풀이된다. 지난 1월 17일 한국항공우주(KAI)는 이날 열린 2,500억 원 규모 회사채 수요예측에서 2조3,600억 원의 자금을 확보했다. 3년물 1,500억원 모집에 1조 6,600억 원, 5년물 500억 원 모집에 7,000억 원의 매수주문이 몰렸다. 흥행에 성공하면서 금리도 낮췄다. 수요예측 결과 한국항공우주㈜의 민평금리 대비 3년물은 27bp(bp=0.01%포인트), 5년물은 28bp 낮은 수준에서 목표 물량을 채웠다. 발행사와 주관사 측은 5,000억 원까지 증액 발행을 검토할 방침이며, 발행일은 오는 1월 24일이다. 대표 주관은 ▲하나증권 ▲신한투자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삼성증권이 맡았다. 우수한 실적이 회사채 수요예측 흥행을 뒷받침했다. 한국항공우주는 항공기 연구개발 및 제조, 기체 부품 생산 등을 주력으로 하는 항공기 전문기업이다. 2024년 3분기 기준 신규 수주 3조 994 억원, 수주 잔고 22조 4,000억 원을 기록하는 등 탄탄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2050년까지 세계 7위
금융위원회 (이하 ‘금융위’) 김소영 부위원장이 2030 자문단을 향해 청년 금융정책 방향 관련 적극적인 의견을 내줄 것을 당부했다. 지난 1월 17일 김 부위원장은 ‘제2기 금융위 2030 자문단 출범식’을 개최하고 이어 ‘청년금융 간담회’를 진행했다. 금융위는 2022년 11월부터 청년의 정책 소통 및 참여를 내실 있게 뒷받침 하기 위해 만 19세 이상 39세 이하 청년으로 구성된 ‘금융위 2030 자문단’을 운영하고 있다. 이날 간담회는 공개모집을 통해 새롭게 선발‧위촉된 제2기 자문단의 향후 운영 방안을 논의하고 청년 금융정책 방향에 대한 단원들의 목소리를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소영 부위원장은 자문단원에게 위촉장을 전달하며 “금융위는 청년의 금융 여건 개선을 위해 다양한 정책적 노력을 꾸준히 추진해왔다.”고 말했다. 2025년 1월부터 청년도약계좌의 기여금 지원 확대로 1월 가입 신청자 수가 17만명을 돌파했고, 이는 직전 3개월 평균 신청자수(6만명)의 3배에 달하는 수준이다. 이어서 김 부위원장은 “정책적 노력들이 향후에도 청년들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기 위해선 자문단이 믿음직한 길잡이가 되어주어야 할 것.”이라며 “자문단이 청년 세대의
세계은행(이하 ‘월드뱅크’)이 새로운 경제전망 보고서에서 성장률이 지난 2024년 기록한 수준에 비슷할 것이라고 밝혔다. 2025년 세계 경제성장률은 2.7%, 2026년 세계 경제성장률도 2.7%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기간에 인플레이션과 금리는 점진적으로 낮아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월 17일 세계은행(World Bank)는 2025년과 2026년년에도 경제성장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한, 역사적 최저치를 기록한 개발도상국의 성장에 특별한 우려를 표명했다. 월드뱅크는 “개발도상국의 성장도 향후 2년 동안 약 4% 수준으로 꾸준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하면서 “이는 코로나19 대유행 이전보다 약한 성과.”라고 지적했다. 개발도상국의 4% 성장은 빈곤을 완화하고 더 넓은 개발 목표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진전을 촉진하기에는 불충분할 것이는 지적도 남겼다. 월드뱅크는 중국과 유럽의 내수 부진으로 인해 유럽과 중앙아시아는 물론 동아시아와 태평양 지역의 성장도 둔화할 것으로 예측했다.
지난 1월 17일 CJ대한통운은 설을 앞두고 급증하는 택배 물량을 처리하기 위해 4주간 설 명절 ‘특별수송기간’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임시공휴일인 오는 1월 27일까지 주 7일 배송 서비스인 ‘매일 오네’ 서비스를 제공하고 택배 종사자의 휴일을 보장하기 위해 설 연휴인 28~30일은 배송을 중단한다. 개인 택배는 늘어나는 물량을 감안해 오는 18일부터 2월 6일까지 접수를 제한한다. 2025년 올해는 ‘매일 오네’ 서비스를 도입함에 따라 고객들이 택배로 설 선물을 받아볼 수 있는 날이 최대 2~3일 늘어난다. 이에 따라 바쁜 일정으로 설 선물이나 제수용품을 준비하지 못한 소비자도 편리하게 쇼핑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배송 가능일이 늘면서 셀러들도 추가적인 판매 기회를 확보할 수 있게 됐다. 과일・육류 등 신선식품은 과거 변질 우려로 휴일 전 택배접수가 제한됐디만 이제는 언제든 출고할 수 있다. 배송일자 확대로 터미널 등 내부 운영도 한층 수월해져 기존에는 주말 동안 누적된 소비자 주문을 월요일에 출고하면서 터미널 운영 인력이나 택배기사들이 화요일에 업무 부담이 컸지만 이제는 특정 날짜에 쏠리는 현상이 완화될 것으로 보인다. CJ대한통운 오네 윤재승 본부장은
‘국민연금공단’이 미국 부동산 투자사 알마낙리얼티인베스터스(Almanac Realty Investors)와 손잡고 해외 부동산 투자를 확대에 나선다. 운용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대체투자 기회를 지속해서 모색하는 모습이다. 지난 1월 14일 ‘알마낙’은 국민연금과 전 세계 부동산 플랫폼 및 부동산 GP(위탁운용사) 지분 투자 등에 협력하는 내용의 전략적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우선 8억 달러(원화 약 1조 1,700억 원) 규모로 자본금을 출자하고 앞으로 이를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구체적으로 ▲부동산 자산운용사 자본 제공 ▲부동산 투자운용사 소수 지분 투자 ▲GP 지분 투자 등에 협력한다는 방침이다. 알마낙은 미국 대표 자산운용사 ‘누버거버먼’(Neuberger Berman)의 자회사로 민간・공동 부동산 회사에 성장 자본을 제공하고 있다. 북미 지역 56개 부동산 투자회사에 83억 달러(원화 약 12조 1,200억 원) 이상의 자본을 투입했다. 1939년 설립한 누버거버먼은 총 5,090억 달러(원화 약 740조 원)의 자산을 운용 중이다. 국민연금은 해외 부동산을 비롯해 대체투자 비중을 높이고 있다. 전통적인 주식과 채권만으로는 장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