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27일 통합 결제 비즈니스 전문 기업 다날(Danal)이 차세대 기술 상용화 및 벤처투자시장 활성화를 위해 전담부서인 벤처사업실을 신설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 신설은 다날이 지향하는 ‘개방형 혁신’(오픈 이노베이션) 전략의 일환으로 역량 있는 외부 파트너의 성장을 통한 상생 기반 조성이 주된 목적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예비창업자 혹은 스타트업이라면 제한 없이 벤처사업실 문을 두드릴 수 있으며 선정 시 1억원 이상의 투자 지원이 이뤄진다. 단순 투자를 넘어 다날 만의 체계화된 ‘원스톱 인큐베이팅’ 솔루션으로 보다 빠르고 현실적인 사업화가 가능해질 전망이다. 창업 교육부터 멘토링, 경영컨설팅, 마케팅, 네트워킹, 자금 지원, 가맹점 영업, 외부 투자, 해외진출까지 벤처 설립에 필요한 일련의 활동을 벤처사업실에서 담당할 계획이다. 특히 벤처 1세대로서 30여년 가까이 쌓아온 다날의 결제 관련 특허, 기술력, 인프라를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다양한 산업 및 라이프스타일 분야에 다날의 결제 솔루션이 탑재됨으로써 미래 신성장 동력 확보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현재 유망 스타트업 몇 곳은 본격적인 인큐베이팅 단계에 들어갔으며
서강대학교 동아연구소(소장 강희정)는 2025년 7월 4일 서울 국립중앙박물관에서 ‘Global Asia 1960(글로벌 아시아 1960)’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한다. 미-소 양 진영으로 세계가 갈라졌던 냉전기 아시아인들이 경험한 ‘시간’과 ‘공간’은 어떤 모습이었고, 누가 이를 만들었는가? 새로 탄생한 아시아의 독립국가들은 급변하는 세계에 어떻게 능동적으로 대처하며 자신들의 정체성을 구축했을까? ‘글로벌 아시아 1960’은 냉전기 아시아인들의 사회와 삶을 연결하여, 지역 간 공통점과 상호연결성을 메타내러티브로 구성하기 위한 본 연구소의 첫 시도다. 동아연구소는 창설 이래 아시아의 정치-역사-경제-문화적 변동과 세계적 위상에 관한 다양한 연구를 해왔다. 이를 바탕으로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시간과 공간이 교차하는 지점으로 ‘1960년대 아시아’를 주제로 냉전의 경험과 양상, 행위자들과 역학관계를 재조명하고자 한다. 이로써 대결과 갈등의 냉전으로만 파악하는 데 그치지 않고, 아시아 각 지역이 공유하는 경험의 세계로 냉전의 거대 서사를 제안할 가능성을 열어보고자 한다. 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총 5개국 학자 8명이 4개의 주제별 패널로 나누어 발표를 한다. 패널마
세계적 최고 아이돌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콘서트 '데드라인(DEADLINE) 월드 투어' 중 싱가포르에서 11월 열린 콘서트 티켓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화권 연합조보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을 인용해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을 구하려다 사기를 당하는 사건이 급증했다. 싱가포르 경찰은 “2주간 11월 개최 예정인 블랙핑크 콘서트 '데드라인 월드 투어'와 관련된 사기 신고가 최소 18건 접수됐다. 현재까지 피해 금액은 2만6000싱가포르달러(약 2765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대부분이 텔레그램, 샤오훙슈, 페이스북 메신저 등 메신저나 소셜 플랫폼에서 티켓 판매 정보를 접하고 '암표' 구매에 나섰다. 위조된 티켓의 캡처본이나 결제 영수증 영상을 보여줬다. 티켓의 수량이 많지 않고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는 이유 등으로 선입금을 요구하고 티켓을 약속했다. 하지만 일부는 티켓을 받지 못하고 연락 두절을 겪었다. 블랙핑크는 2023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서트에도 최소 128건의 콘서트 관련 사기 신고가 접수됐다. 총 손실 규모는 20만6000싱가포르 달러(약 2억 2,029만 6,400 원)를 넘어섰다. 지난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플레이원 코리아가 게이머를 위한 실시간 소통의 장, 아시아 최대 게임 소셜 플랫폼 ‘플레이원’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플레이원은 게임을 혼자서 즐기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함께하는 즐거움에 집중한 커뮤니티 중심의 플랫폼이다. 유저는 자신이 즐기는 게임에 딱 맞는 메이트를 실시간으로 찾고, 음성 채팅을 통해 대화를 나누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단순한 매칭 앱이 아닌, 게이머들 간의 실력과 성향, 취향을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플레이원은 이미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수백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게임 유저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보이스 중심의 소통 기능과, 유연한 팀 구성 시스템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게임메이트 매칭 기능을 통해 유저는 게임별로 등록된 보이스 샘플을 듣고, 플레이 스타일이나 성향이 맞는 유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맞춰 대화 후 게임을 함께할 수 있는 ‘주문형 매칭’ 기능과 즉시 플레이 가능한 유저와 빠르게 연결해주는 실시간 매칭 기능 ‘번개 주문 시스템’도 제공한다. 원하는 게임과 조건을 설정하면, 접속 중인 메이트와 자동 연결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프놈펜 미니 한류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한류 인기를 활용해 동남아 소비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캄보디아는 2024년 IMF 기준 경제성장률이 5.5%로 아세안(ASEAN)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평균연령 27.6세의 젊은 인구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우리 소비재 기업의 전략적 진출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프놈펜 다이아몬드 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K-뷰티, K-푸드, 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 55개사가 참가했다. 현지 및 인근국 바이어 110개사가 상담에 참여했다. 이틀간 330건의 1:1 수출상담과 함께 업무협약 3건이 체결돼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했다.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마케팅도 박람회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K-POP 인기를 반영한 창원시-KBS월드 주관 ‘K-Pop 월드페스티벌 캄보디아 예선’과 아시아모델 페스티벌조직위와 함께한 ‘한류 홍보 아시아 모델 선발 페스티벌(Face of Cambo
한국관광공사는 필리핀 젊은층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한류 등 한국문화 주요 소비자로 부상한 필리핀 MZ세대를 유치하고자 K-컬처 콘텐츠로 인기가 높은 현지 인플루언서 10명과 함께 숏폼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아고다의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 MZ세대에게 여행 전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채널은 ‘틱톡’으로 숏폼 형태의 콘텐츠 파급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 점에 착안해 필리핀의 젊은 세대를 새로운 방한타깃으로 설정하고 이번 ‘K-컬처 숏폼 챌린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지난 12일부터 6일간 방한한 이 10명의 인플루언서들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BIG콘서트, 아이돌 사관학교로 알려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댄스클래스 체험 ▴나만의 맞춤 화장품 제작 ▴필리핀 현지 인기 드라마 촬영지 방문 ▴한식 쿠킹클래스, 한국식 치킨 만들기 등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이들은 공사 마닐라지사의 SNS 서포터즈 ‘K-Creators Club 2025’에서 선발된 인원들로, 팔로워가 100만 명 이상인 대형 틱토커 4명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일본-아세안국가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30% 할인 이용하세요.” 말레이시아 전역 대규모 여름 쇼핑 축제 ‘메가 세일’이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오는 7월 말까지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캠페인 2025(Malaysia Mega Sale Campaign, MMSC 2025)’이 시작되었다고 6월 27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협력해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쇼핑 활성화 캠페인이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일본, 인도, 프랑스, ASEAN 주요 국가에서 출발하는 말레이시아행 항공권을 최대 30% 할인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여행객에게 혜택을 준다. 100여 개의 리테일 및 관광 산업 파트너와 15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세일 행사를 넘어, 말레이시아만의 다채로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쇼핑 경험 속에 녹여낸다. 말레이시아판 코리아그랜드세일 같은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말레이시아 쇼핑몰 협회(PPK Malaysia), 말레이시아 소매업협회(MRA), 말레이시아 유통체인협회(MRCA), 말레이시아 호텔협회(MAH), 말레이시아 테마파크 및 가족관광 협회(MATFA), 말레이시아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6월 27일 베트남 껀터성에 위치한 남껀터대학교병원에 원광-남껀터 AI/VR 교육센터 오픈식을 진행했다. 남껀터대학교병원은 2022년 6월에 11층 규모와 300개의 병상으로 개원한 베트남 메콩 삼각주 지역에서 가장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병원 중 하나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은 남껀터대학병원과 2025년 1월, 양 기관의 의료기술 향상과 베트남 껀터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를 계기로 남껀터대학병원 의료봉사를 진행하여 약 3,000여 명의 현지 주민들을 진료한 바 있다. 이러한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베트남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AI/VR 기반 베트남 의료진 실증”을 주제로 선정되었고, 해당 사업의 실증 기관으로 베트남 남껀터대학교병원을 지정했다. 사업에는 원광대학교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베트남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며, 참여기관인 ㈜브이알애드에서는 VR기기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블루비커 에서는 3D 콘텐츠를 제공하며, 남껀터대학교병원에서는 교육시설과 기타 제반 업무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