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특별시가 2024년 1월부터 월 65,000 원짜리 ‘기후동행카드’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기후동행카드’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고 고물가 시대 가계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무제한 정기 이용권으로 서울 시내 지하철, 시내‧마을버스, 공공자전거 따릉이를 원스톱 무제한 이용할 수 있다. 실물 카드는 최초 3,000원이며 구매한 뒤 65,000원을 충전해 1달 동안 서울 권역 내 대중교통수단을 무제한 이용 가능하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이용 가능하다. ‘서울 시내’에서 승‧하차 지하철 1~9호선을 비롯해 경의‧중앙선, 분당선, 경춘선, 우이신설선, 신림선까지 모두 이용할 수 있다. 버스의 경우 서울 시내버스와 마을버스는 모두 이용할 수 있으며 경기‧인천 등 타 지역 버스나 기본요금이 상이한 광역버스는 서울지역 내라도 이용할 수 없다. 공공자전거 따릉이는 ‘1시간 이용권’을 무제한 이용할 수 있으며 시는 향후 리버버스 등 새롭게 추가되는 차세대 친환경 교통수단까지 확대 운영해 나갈 계획이다. 서울시는 ‘기후동행카드’ 도입으로 연간 1만 3,000대 가량의 승용차 이용이 감소하고 연 3만 2,000톤의 온실가스 감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약 5
대표 정책금융상품인 ‘근로자햇살론’의 공급액 절반 이상을 2030세대가 대출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9월 11일 국회 정무위원회 소속 김희곤 국민의힘 의원이 서민금융진흥원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2년 햇살론 공급액 3조 5,000억원 중 30대 이하 공급액이 2조 710억원으로 전체의 54.1%를 차지했다. 20대 이하는 9917억원, 30대는 1조793억원을 대출받았고 40대는 9,168억원, 50대는 5,911억원, 60대 2,258억원, 70대 이상은 237억원으로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공급 규모가 줄었다. 2023년 7월 기준 전체 햇살론 공급액(2조 4,542억원) 가운데 20대 이하와 30대가 차지하는 비중의 합은 53.2%으로 절반 넘게 차지했다. 햇살론 지원 대상은 연소득 3,500만원 이하 또는 연소득 4,500만원 이하면서 신용평점 하위 20% 이하인 경우다. 소득구간별로 공급액을 보면 지난해 기준 연소득 2,500만원 이하는 1조 4,123억원, 2,500만원 초과∼3,500만원 이하는 1조 7,010억원으로 3,500만원 이하가 전체의 81.3%에 달했다. 연소득 4,500만원 이하고 개인신용평점이 하위 20%에 속하는 대
‘축구의 신’ 리오넬 메시(36, 인터 마이애미)가 베트남 인기 가수의 뮤직비디오에 세계적인 축구 스타 리오넬 메시가 깜짝 등장했다. 베한타임즈 16일자에 따르면 베트남 가수 잭(Jack)은 지난 8월 31일 자신의 신곡 ‘내가 태어난 곳으로부터’(Tu Noi Toi Sinh Ra)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구독자 604만 명이 있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뮤직비디오를 공개했다. 이 뮤직비디오에는 중반 이후 리오넬 메시가 잠시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한때 축구 선수를 지망했던 잭은 지인의 주선으로 프랑스에서 자신이 어릴 적부터 동경하던 메시를 만났다. 자신의 신곡 뮤직비디오에 함께 있는 장면을 삽입해도 되는지 동의를 구했다고 밝혔다. 메시는 “종교나 정치적으로 논란이 되거나 상업적으로 활용하지 않으면 가능하다”고 답했다. 잭은 “젊은이들에게 희망을 불어넣기 위해 뮤직비디오에 메시와 만난 장면을 넣었다”고 설명했다. 잭은 베트남 남부 벤쩨성 출신으로 본명은 찐쩐프엉뚜언(Trinh Tran Phuong Tuan)이다. 그룹 G5R 멤버로 데뷔했고, 2019년 솔로 앨범을 발표한 후 큰 인기를 모았다. 잭의 뮤직비디오에 메시가 등장하자 메시의 출연료로 잭이 600
태국의 ‘오렌지혁명’을 이끌었던 40대 피타 림짜른랏(Pita Limjaroenrat, 42) 대표가 15일 전진당(MFP) 대표직을 전격 사퇴했다. 현지 미디어 네이션은 15일자로 ‘피타가 전진당 대표직을 사임했다’고 전했다. 이어 ‘피타는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자신의 미디어 지분 보유 사건에서 헌법재판소 판결이 나올 때까지 의원직을 정지당한 뒤 사퇴할 수밖에 없었다고 해명했다’고 보도했다. 또한 전진당이 지난 5월 14일 총선에서 가장 많은 표를 얻었음에도 불구하고 반대에 내몰렸다고 지적했다. 피타는 당 집행위원회와 하원의원들과의 대화 끝에 당 대표직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그는 “저를 대신해 국회에서 야당 대표가 될 수 있는 의원과 당 대표가 될 수 있는 의원을 선택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전진당 대표직을 사퇴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하버드대학교를 졸업한 피타 대표는 지난 5월 총선에서 전체 하원선거 의석에서도 총 500석 중 151석을 차지해 제1당이자 의석수 최대정당의 대표가 되었다. 기존의 레드셔츠(친탁신 세력)와 옐로셔츠(왕실, 군부, 기득권세력) 사이의 대립을 벗어나는 주역이 되었다. 전진당은 레드와 옐로를 합쳐진 '오렌지'를 선택해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 회장 심상만)는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세미나’(10월 2일(월) 14:00~17:00,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와 ‘세한총연 회원 워크숍’(10월6(금) 15:30~19:30, 올림픽파크텔 올림피아홀)을 개최한다. ‘한인회의 모국 기여 발자취, 그리고 현재와 미래’라는 부제로 개최되는 ‘모국기여 현황 발표세미나’는 세계 각국의 한인사회가 대한민국 발전과정에서 기여한 공적과 현재 기여하고 있는 각종 활동을 소개한다. 한국 국민의 재외동포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재외동포정책에 대한 공감대를 조성하는 계기가 되고자 한다. 본 행사는 세한총연과 임종성 국회의원, 인하대학교 국제관계연구소(소장 이진영)와 공동 주최로 개최된다. 재외동포청이 후원한다. ‘세계한인 모국기여 현황 발표세미나’는 전세계 한인회를 대상으로 공모를 통해 선정된 7개 한인회 등의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모국기여 현황 사례 발표하는 한인회는 미주한인회총연합회, 유럽한인회총연합회, 아중동한인회총연합회, 미국 북앨라마바한인회, 미국 피츠버그한인회, 필리핀 중부루손한인회, 캄보디아 이엠립한인회, 일본 한림대 일본학연구소 등이다. 또한 ‘세한총연 회원
서강대 동아연구소 ‘월간 태국’이 초청강연회 시리즈 첫 번째 강연으로 서정인 고려대학교 아세안센터 연구위원을 공개했다. 서정인 전 주아세안 대사는 외교부 공보과장 및 동남아과장, 남아시아태평양국장, 역임했다. 이후 아세안 대사, 태국 공사참사관에서 최근 2019년 한-아세안 특별정상회의 준비기획단장까지 20여년 이상 동남아 및 아세안 관련 업무를 했다. <한-아세안 외교 30년을 말한다>(2019), <아세안의 시간>(2019) 단행본 공동 편집 및 특별기고를 했으며, 정기 간행물 외교지 기고 및 아시아 경제, 부산일보 고정 칼럼을 비롯해 매경, 한국 등 일간지에 동남아 및 아세안 관련 기고를 했다. 현재 서정인 대사는 고려대 아세안 센터 연구위원, 아세안-동아시아 경제연구소(ERIA) 이사, 아세안안보포럼 전문가 그룹(ARF EEPs) 일원이며 카카오스토리에 아세안 편지를 쓰고 있다. 월간 태국’ 초청강연회 시리즈 첫 번째 강연 일시: 2023년 9월 22일 금요일 오후 4시 강연 제목: 격변의 태국: 태국의 현재와 미래 강연자: 서정인 (고려대학교 아세안 센터 연구위원) 사회: 현시내(서강대 동아연구소) 장소: 서강대학교 다산관 DB
조코 위도도(조코위)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14일(현지시간)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외곽 카라왕산업단지(KNIC)에 있는 ‘HLI(현대엘지산업) 그린파워’ 배터리셀 공장을 찾았다. 조코위 대통령은 14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포스팅을 통해 “이 공장은 인도네시아를 동남아시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배터리 셀 공장이 될 예정이다. 내년 초 자동차 약 18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3000만개 배터리 셀을 생산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이 공장은 대규모 전기차(EV) 생태계 개발의 일환이다. 이 대규모 생태계가 구축되면 인도네시아가 전기차의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조코위는 전극 라인, 조립라인, 성형 라인 등 여러 공장 구역을 직접 점검했다. 이 방문에는 이상덕 주인도네시아 한국 대사를 비롯해 바흘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줄키플리 하산 무역부 장관도 동행했다. 이 공장은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인도네시아에서 합작한 배터리셀 공장이다. HLI그린파워는 현대차그룹과 LG에너지솔루션이 지분 50%씩 나눠 갖고 약 11억 달러(약 1조5000억원)를 투입한 합작 법인이다. 내년 2024년 4월부터 본격적으로 생산에 들어간다. 생
넥슨이 싱가포르서 열린 웹3.0 컨퍼런스 ‘토큰2049’(13~14일)에 ‘넥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참가했다. ‘넥슨페이스’는 넥슨의 다양한 지식재산권(IP)와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된 서비스들을 통칭하는 새로운 프로젝트명이다. 주목되는 것은 넥슨이 ‘메이플스토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자사 IP에도 블록체인을 결합하기 위한 행보를 계속하고 있다는 것.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와 핵심 IP인 ‘던전앤파이터’, ‘바람의 나라’ 등에도 블록체인 기술 접목이 가속화할 것으로 보인다. ‘토큰2049’에서 넥스페이스라는 이름으로 싱가포르를 찾은 넥슨은 개막일 진행된 키노트 세션에는 넥스페이스 프로젝트를 이끄는 황선영 총괄이 무대에 올랐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 생태계와 운영 방향성에 대해 소개했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가 성공 사례를 만든다면, 다른 핵심 IP들에도 블록체인 기술이 결합될 가능성이 높다. ‘메이플스토리 유니버스’는 블록체인 PC MMORPG ‘메이플스토리 N’을 비롯해 블록체인 기반 UGC 게임 플랫폼 ‘메이플스토리 N 월드’, NFT 기반의 애플리케이션 개발을 지원하는 ‘메이플스토리 N SDK’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 IP 애셋을 이용자들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