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프라보워, 인니 대통령 8년만의 국빈 방문 ‘KF-21’ 16대 구입

3월 31부터 사흘간, 교역-투자 및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 잰걸음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75)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이재명 대통령의 초청으로 오는 3월 31일부터 사흘간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프라보워 대통령은 지난해 10월 경주 APEC 정상회의 참석 계기 방한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가진 지 약 5개월 만에 한국을 다시 방문하게 됐다.

 

두나라 정상은 4월 1일 공식 환영식, 정상회담, 양해각서 서명식, 국빈 오찬 등의 일정을 함께한다.

 

양국은 한-인도네시아의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한 단계 도약시키기 위해 교역-투자 및 국방-방산 협력 고도화를 비롯해 AI 등 첨단기술, 인프라, 조선, 원전, 에너지 전환, 문화창조산업 등 신성장 분야에서의 실질적인 협력 강화 방안 등에 대해 폭넓게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방한 중 양국이 공동개발한 초음속 전투기 KF-21 보라매 16대에 대한 구매 계약을 체결할 것으로 알려졌다.

 

내달 1일 프라보워 수비안토 인도네시아 대통령이 국빈 방한해 KAI를 방문하고 KF-21 수출 협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후 최종 금액 조율을 거쳐 상반기 중 이행계약이 체결될 전망이다.

 

인도네시아는 당초 48대를 도입할 예정됐으나 초도 물량은 16대로 변경됐다. KF-21 수출이 성사될 경우 2015년 개발 착수 이후 약 11년 만의 첫 해외 판매라는 의미를 갖는다.

 

또한 아세안 내 핵심 협력국이자 세계 최대 이슬람국가인 인도네시아와 함께 한-아세안 관계 증진과, 중동·한반도 등 주요 지역 정세 및 글로벌 이슈 대응 방안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할 예정이다.

 

인도네시아는 세계 4위 인구와 풍부한 부존자원을 보유한 아세안 최대 경제 대국이자, 아세안 사무국이 소재한 아세안 주도국이다. 인도네시아 독립 100주년인 2045년 선진국에 진입한다는 ‘골든 인도네시아 비전’하에 경제산업 고도화를 적극 추진 중이다.

 

또한 한국 기업의 첫 해외투자 및 우리 무기체계의 첫 수출 대상국이며, 최초로 전투기를 공동개발 하는 등 우리와 각별한 인연이 있는 역내 핵심 경제협력국이자 우방국이다.

 

현재 약 2,300개의 우리 기업이 진출해 있으며, 양국 국민 간 상호 방문이 연간 80만 명에 이르는 등 활발한 교류 협력이 이루어지고 있다.

 

프라보워 대통령의 이번 방한은 1973년 수교 이래 양국이 반세기 이상 이어온 공고한 신뢰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번영과, 책임 있는 중견국으로서 역내 및 세계의 안정·평화에 기여하기 위한 연대와 협력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관련기사

포토리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