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 최고 아이돌 걸그룹 블랙핑크(BLACKPINK) 콘서트 '데드라인(DEADLINE) 월드 투어' 중 싱가포르에서 11월 열린 콘서트 티켓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중화권 연합조보 등에 따르면 싱가포르 경찰을 인용해 블랙핑크 콘서트 티켓을 구하려다 사기를 당하는 사건이 급증했다. 싱가포르 경찰은 “2주간 11월 개최 예정인 블랙핑크 콘서트 '데드라인 월드 투어'와 관련된 사기 신고가 최소 18건 접수됐다. 현재까지 피해 금액은 2만6000싱가포르달러(약 2765만원) 수준”이라고 밝혔다. 피해자 대부분이 텔레그램, 샤오훙슈, 페이스북 메신저 등 메신저나 소셜 플랫폼에서 티켓 판매 정보를 접하고 '암표' 구매에 나섰다. 위조된 티켓의 캡처본이나 결제 영수증 영상을 보여줬다. 티켓의 수량이 많지 않고 한정 수량으로 판매한다는 이유 등으로 선입금을 요구하고 티켓을 약속했다. 하지만 일부는 티켓을 받지 못하고 연락 두절을 겪었다. 블랙핑크는 2023년 싱가포르에서 열린 콘서트에도 최소 128건의 콘서트 관련 사기 신고가 접수됐다. 총 손실 규모는 20만6000싱가포르 달러(약 2억 2,029만 6,400 원)를 넘어섰다. 지난 15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
플레이원 코리아가 게이머를 위한 실시간 소통의 장, 아시아 최대 게임 소셜 플랫폼 ‘플레이원’을 한국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플레이원은 게임을 혼자서 즐기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함께하는 즐거움에 집중한 커뮤니티 중심의 플랫폼이다. 유저는 자신이 즐기는 게임에 딱 맞는 메이트를 실시간으로 찾고, 음성 채팅을 통해 대화를 나누며 게임을 플레이할 수 있다. 단순한 매칭 앱이 아닌, 게이머들 간의 실력과 성향, 취향을 바탕으로 더 깊이 있는 협업이 가능하도록 설계되어 있다. 플레이원은 이미 대만을 비롯한 아시아 주요 지역에서 수백만 명의 이용자를 확보하며 게임 유저 커뮤니티의 중심으로 자리 잡았다. 특히 MZ세대를 타깃으로 한 보이스 중심의 소통 기능과, 유연한 팀 구성 시스템으로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게임메이트 매칭 기능을 통해 유저는 게임별로 등록된 보이스 샘플을 듣고, 플레이 스타일이나 성향이 맞는 유저를 직접 선택할 수 있다. 원하는 시간에 맞춰 대화 후 게임을 함께할 수 있는 ‘주문형 매칭’ 기능과 즉시 플레이 가능한 유저와 빠르게 연결해주는 실시간 매칭 기능 ‘번개 주문 시스템’도 제공한다. 원하는 게임과 조건을 설정하면, 접속 중인 메이트와 자동 연결
KOTRA(사장 강경성)는 지난 6월 20일부터 21일까지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프놈펜 미니 한류박람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우리 중소·중견기업들이 한류 인기를 활용해 동남아 소비재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마련됐다. 캄보디아는 2024년 IMF 기준 경제성장률이 5.5%로 아세안(ASEAN) 국가 중 가장 높은 성장세를 보이며, 평균연령 27.6세의 젊은 인구를 바탕으로 역동적인 소비시장을 형성하고 있다. 최근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 화장품, 식품, 생활용품 수요가 급증하고 있어 우리 소비재 기업의 전략적 진출이 기대되는 시장이다. 프놈펜 다이아몬드 아일랜드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이번 박람회에는 K-뷰티, K-푸드, 생활용품 등 소비재 기업 55개사가 참가했다. 현지 및 인근국 바이어 110개사가 상담에 참여했다. 이틀간 330건의 1:1 수출상담과 함께 업무협약 3건이 체결돼 실질적인 수출성과를 창출했다. 한류 콘텐츠를 연계한 마케팅도 박람회 현장을 뜨겁게 달궜다. K-POP 인기를 반영한 창원시-KBS월드 주관 ‘K-Pop 월드페스티벌 캄보디아 예선’과 아시아모델 페스티벌조직위와 함께한 ‘한류 홍보 아시아 모델 선발 페스티벌(Face of Cambo
한국관광공사는 필리핀 젊은층 관광객 유치를 위해 현지 인플루언서들과 함께 콘텐츠를 제작한다고 27일 밝혔다. 한국관광공사(사장직무대행 서영충, 이하 ‘공사’)는 한류 등 한국문화 주요 소비자로 부상한 필리핀 MZ세대를 유치하고자 K-컬처 콘텐츠로 인기가 높은 현지 인플루언서 10명과 함께 숏폼 콘텐츠 제작에 나섰다. 아고다의 조사에 따르면 필리핀 MZ세대에게 여행 전 가장 큰 영향력을 미치는 채널은 ‘틱톡’으로 숏폼 형태의 콘텐츠 파급력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공사는 이 점에 착안해 필리핀의 젊은 세대를 새로운 방한타깃으로 설정하고 이번 ‘K-컬처 숏폼 챌린지’ 프로젝트를 기획했다. 지난 12일부터 6일간 방한한 이 10명의 인플루언서들은 ▴부산원아시아페스티벌 BIG콘서트, 아이돌 사관학교로 알려진 ‘서울공연예술고등학교’의 댄스클래스 체험 ▴나만의 맞춤 화장품 제작 ▴필리핀 현지 인기 드라마 촬영지 방문 ▴한식 쿠킹클래스, 한국식 치킨 만들기 등 다양한 K-컬처를 경험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이들은 공사 마닐라지사의 SNS 서포터즈 ‘K-Creators Club 2025’에서 선발된 인원들로, 팔로워가 100만 명 이상인 대형 틱토커 4명이 포함되어 있다.
“한국-일본-아세안국가에서 출발하는 항공편 30% 할인 이용하세요.” 말레이시아 전역 대규모 여름 쇼핑 축제 ‘메가 세일’이 시작했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은 오는 7월 말까지 일정으로 ‘말레이시아 메가 세일 캠페인 2025(Malaysia Mega Sale Campaign, MMSC 2025)’이 시작되었다고 6월 27일 밝혔다. 말레이시아 관광청이 마스터카드(Mastercard)와 협력해 진행되는 전국 규모의 쇼핑 활성화 캠페인이다. 한국을 비롯해 호주, 뉴질랜드, 일본, 인도, 프랑스, ASEAN 주요 국가에서 출발하는 말레이시아행 항공권을 최대 30% 할인하는 등 다양한 글로벌여행객에게 혜택을 준다. 100여 개의 리테일 및 관광 산업 파트너와 150개 이상의 프로그램이 함께하는 이번 캠페인은 단순한 세일 행사를 넘어, 말레이시아만의 다채로운 문화와 라이프스타일을 쇼핑 경험 속에 녹여낸다. 말레이시아판 코리아그랜드세일 같은 것이다. 이번 캠페인에는 말레이시아 쇼핑몰 협회(PPK Malaysia), 말레이시아 소매업협회(MRA), 말레이시아 유통체인협회(MRCA), 말레이시아 호텔협회(MAH), 말레이시아 테마파크 및 가족관광 협회(MATFA), 말레이시아
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6월 27일 베트남 껀터성에 위치한 남껀터대학교병원에 원광-남껀터 AI/VR 교육센터 오픈식을 진행했다. 남껀터대학교병원은 2022년 6월에 11층 규모와 300개의 병상으로 개원한 베트남 메콩 삼각주 지역에서 가장 현대적인 시설을 갖춘 병원 중 하나이다. 원광대학교병원은 남껀터대학병원과 2025년 1월, 양 기관의 의료기술 향상과 베트남 껀터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아를 계기로 남껀터대학병원 의료봉사를 진행하여 약 3,000여 명의 현지 주민들을 진료한 바 있다. 이러한 양 기관의 협력을 바탕으로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진흥원에서 주관하는 ‘2025년 ICT기반 의료시스템 해외진출 지원사업’에 “베트남 의료 역량 강화를 위한 AI/VR 기반 베트남 의료진 실증”을 주제로 선정되었고, 해당 사업의 실증 기관으로 베트남 남껀터대학교병원을 지정했다. 사업에는 원광대학교병원이 주관기관으로 참여하여 베트남 의료진을 대상으로 실증을 진행하며, 참여기관인 ㈜브이알애드에서는 VR기기 및 교육 콘텐츠를 제공하고, ㈜블루비커 에서는 3D 콘텐츠를 제공하며, 남껀터대학교병원에서는 교육시설과 기타 제반 업무를
‘대통령 직속 국정기획위원회(위원장 이한주)’ 외교안보분과(분과장 홍현익)는 6월 23일 오후 2시에 정부서울청사 창성동 별관에서 재외동포청 업무보고를 받고, 주요 동포정책 현안과 향후 이행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업무보고에는 외교안보분과 위원 및 재외동포청 관계자들이 참여했다. 업무보고에서는 재외동포청의 주요 업무 현안 및 추진 정책과 함께 소관 공약들의 이행 방안 마련에 대한 심도있는 논의가 이뤄졌다. 재외동포청은 신 정부의 국정 기조에 맞춰 ‘동포사회와의 연대를 통한 통합과 성장’을 목표로 ①동포사회 핵심민원 적극 대응 ②동포역량을 활용한 민생경제 회복 기여 ③역사적 헌신‧희생 동포에 대한 지원 강화 방안 등을 설명했다. 위원들은 △재외국민의 참정권 보장 확대 △복수국적 허용연령 하향 △동포사회와 함께하는 적극적 공공외교 추진 △국내체류 동포 전담조직 신설 △동포사회와의 실질적 소통과 협력 등을 위한 보다 구체화되고 발전된 이행방안 마련을 주문했다. 홍현익 외교안보분과장은 “동포사회가 체감할 수 있는 차별화된 정책 추진과 적극적 과제 발굴이 필요하다”며 “동포청이 컨트롤타워로서 동포 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역량을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청장 구충곤 광양경자청장, 이하 광양경자청)은 6월 16일 인도네시아 그레식(Gresik) 특별경제구역을 방문하여 양 경제구역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그레식 특별경제구역은 수라바야 항만 인근에 위치하고, 총 면적 29㎢의 개발면적에 금속가공, 화학, 에너지, 물류 등 우리청과 비슷한 개발 및 산업환경을 가지고 있다. 구충곤 광양경자청장은 “우리청과 산업 및 개발환경이 유사하여 상호 경제특구 운영경험을 공유하고, 투자기업 상호 소개 및 기관간 상호방문 등 협력관계가 확대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쏘에띠오노(Soetiono) 대표는 “광양만권이 오랜 경제특구 개발경험과 노하우를 갖추고 있으며, 이에 입주기업 간 교류 및 상호 투자 기업 소개를 희망한다”고 화답했다. 전날인 6월 15일 광양경자청은 인도네시아 자바섬 동부에 위치하고 제2의 도시인 수라바야 항만공사(PELINDO)를 방문하여 항만운영 현황과 개발계획을 청취하였다. 수라바야항은 광양항과 주 4항차 컨테이너선이 운행되고 있어, 인도네시아의 빠른 경제성장에 따라 양 지역간 물류교류는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서울시와 서울관광재단이 최근 부상하고 있는 동남아 의료관광 시장을 집중 공략하고자 베트민 호치민에서 6월 11일(수)부터 12일(목)까지 ‘2025 호치민 건강상담회 및 의료관광설명회’를 개최하고 성황리에 마쳤다. 이번 행사에서는 서울의 뛰어난 의료관광 인프라와 고품격 서비스를 베트남 현지에 알리기 위해 ‘건강상담회(B2C)’, ‘기업거래 상담회(B2B)’, ‘서울의료관광설명회’를 진행했으며, 서울 소재 병원과 베트남 의료관광업계 등 400여 명이 참가하여 현지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먼저 ‘건강상담회’에서는 서울 소재 병원 소속 의료진이 베트남 현지 환자들을 직접 대면해 건강상담을 진행했는데, 양일간 234명이 상담에 참여해 서울 의료에 대한 베트남 현지의 높은 관심이 확인되었다. 건강상담회에는 총 7개의 병원(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서울아산병원, 이화여자대학교 의료원, 뷰성형외과, 힐링안과의원, 밝은눈안과 잠실, 강산한의원) 의료진이 참여해 베트남 현지 환자들에게 의료 나눔을 실현했다. 이어 ‘기업거래 상담회(B2B)’에서는 서울 의료관광 기업(13개 사)과 베트남 현지 의료관광 에이전시(39개 사)가 만나 서울 의료관광상품을 기획하는 시간을 가졌으
“총리의 행동이 국가와 군의 존엄을 훼손했다.” 패통탄 친나왓(Paetongtarn Shinawatra, 38) 태국 총리가 훈센(Hun Sen, 74) 전 캄보디아 총리 간의 전화 통화 내용이 유출되면서 태국 정계가 큰 충격에 빠졌다. 지난 6월 중순, 두 사람의 전화 통화 내용이 온라인에 유출되었다. 국경 충돌로 인한 양국 간 긴장이 높아지는 가운데, 유출된 통화에서 패통탄 총리는 훈센을 '삼촌'이라 불렀다. 태국 동북부 군사령관을 **'상대'**라고 언급했다. 이에 군부와 보수 진영의 거센 반발을 불러일으켰다. 통화 유출 직후인 6월 19일, 연립정부의 주요 보수 파트너였던 부므짜이타이당이 연정 탈퇴를 선언했다. 연립정부 내 제2 당인 품짜이타이당이 연정 탈퇴하고 패통탄 총리 불신임투표를 추진하자 일순간에 패통탄 내각은 존립 위기에 놓였다. 연정 탈퇴가 현실화되면 패통탄 총리가 이끄는 푸어타이당(Pheu Thai) 연정은 과반 의석 확보가 불투명해진다. 추가 탈당이 이어질 경우 조기 총선 가능성도 제기되는 상황으로 흘러갔다. 패통탄 총리는 파문 확산을 막기 위해 6월 20일 기자회견을 열고 군 수뇌부와 나란히 선 채 대국민 사과를 전했다. 이어 6월 2
방탄소년단(BTS)이 ‘군백기’(군으로 인한 공백기)를 마치고 드디어 6월 21일 ‘군필남’ 완전체로 복귀했다. 이날은 슈가(민윤기)가 소집해제된 날이다. BTS는 2022년 6월 앤솔러지 앨범 ‘프루프’를 마지막으로 군백기를 일부 앨범의 솔로 활동에 집중해왔다. 지난해 6월과 10월 전역한 진과 제이홉은 솔로 프로젝트를 펼쳤다. 글로벌 ‘아미’들은 한국행, 특히 하이브(HYBE) 사옥이 있는 용산으로 몰려오기 시작했다. 공연도 팬미팅이 없는데 해외 팬들이 일대를 장악했고, 편의점과 카페, 음식점은 BTS 테마를 한 굿즈, 포토존을 마련했다. 하이브 사옥에는 ‘We are Back BTS!!’라는 축하 문구 펼침막이 걸려있고, 일대에는 BTS 7인의 대형 브로마이드 사진를 마련해 사진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용산역 지하철 역구내에는 데뷔 12주년 축하포스터 광고판이 반겼다. 물론 일본, 미국, 브라질 등 해외 팬들도 SNS를 통해 “드디어 우리의 BTS이 돌아온다”는 메시지를 쏟아냈다. #BTSisBack #방탄소년단전원전역 등 전세계 트위터 실시간 트렌드를 장악했다. 한때 전원이 군복무 중이기도 했지만, 미리 작업한 앨범과 콘텐츠로 공백기를 천천히 풀어내
“더 많은 인재를 유치 위해 베트남 국적 취득 절차를 간소화합니다.” 사이공타임즈 6월 24일자에 따르면 베트남 국회는 최근 국적법 개정안을 참석 의원 416명 전원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 이 개정안은 7월 1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의 핵심은 외국인과 해외 거주 베트남인의 베트남 국적 취득 절차의 간소화다. 더 많은 인재를 유치한 특단조치다. 응우옌 하이닌 법무장관은 “이 법이 외국인 투자자, 전문가, 과학자들이 베트남 국적을 쉽게 취득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개정안에 따르면 베트남 국적 취득을 하려는 외국인과 무국적자는 “완전한 민사 행위 능력을 갖추고, 베트남 법률을 준수하며, 현지 관습을 존중해야 한다”. 이어 “베트남어를 구사할 수 있고, 베트남에서 5년 이상 거주를 해야 한다. 재정적으로 자립해야 한다. 베트남 친척이 있거나 국가에 기여한 경우에는 언어, 거주 기간, 소득 요건에서 예외를 적용받을 수 있다”. 주목할 점은 베트남 친척이 있는 신청자의 경우 국정원장의 승인을 거쳐 이중국적을 허용한다는 점. 해외 거주 신청자는 베트남 외교 공관을 통해 신청가능하다. 이중국적자는 신청시 베트남 이름과 외국이름을 함께 사용할 수 있다. 공무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