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국무총리는 7월 25일 베트남 하노이 쩐탄통(Trần Thánh Tông) 국립 장례식장에서 거행된 고 ‘응우옌푸쫑(Nguyen Phu Trong)’ 베트남 당서기장 국가장례식에 한국 정부를 대표하여 참석하였다. 이날 빗속에도 베트남 4만명은 응우옌푸쫑 서기장을 추모하기 위해 아노이 라이다문화원에 모였다. 정치국 위원이자 국가주석인 토람(Tô Lâm)이 이끄는 당 중앙위원회 대표단과 팜밍찐(Phạm Minh Chính) 총리가 이끄는 정부 대표단은 고 당서기장을 추모했다. 한 총리는 조문 이후 ‘또 럼(To Lam)’ 국가주석 및 ‘팜 민 찐(Pham Minh Chinh)’ 총리와 각각 면담했다. 쫑 베트남 당서기장 서거에 애도를 표하며, 유족과 베트남 국민들에게 진심어린 위로를 전달하였다. 또 럼 국가주석과 찐 총리는 “한국이 베트남의 국가적 슬픔에 함께 해준 데 대해 깊은 사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또한 “한국이 윤석열 대통령의 조전과 한 총리를 대표로 한 고위급 조문사절단을 보내준 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한다”며 “이는 양국의 특별한 관계를 잘 보여준다”고 말했다. 또 럼 국가주석은 한국과 베트남이 수교 30여년 만에 가장 신뢰할 수 있는 협력 동
어밸브(AVALVE)가 2024년 스타트업 월드컵(Startup World Cup) in 베트남에서 1위를 차지하며 글로벌 무대에서 존재감을 확인했다. 한국뿐만 아니라 베트남 농업의 혁신을 이끌고 있는 기업으로 우뚝 섰다. 어밸브는 AI(인공지능) 기반 스마트 농업 솔루션을 개발하는 스타트업이다. 스마트팜 모듈과 소프트웨어를 개발하는 기업이다. 자체 개발한 AIGRI 시스템은 실시간으로 인공지능이 식물의 상태를 감지하여 자동으로 온도, 습도, CO2, 양액 등과 같은 환경을 제어해준다. 실리콘밸리의 글로벌 벤처 캐피털 회사인 페가수스 테크벤처스는 21일(현지시간) 베트남 수도 호치민 시에서 ‘스타트업 월드컵 in 베트남’을 개최했다. 이 행사는 세간의 20억 달러(약 2조 7,666억 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진행하여 화제가 된 페가수스 테크벤처스가 매년 개최한다. 베트남의 스타트업, 벤처캐피털, 기업가, 권위적인 기술 CEO를 한자리에 모아 혁신과 기술을 선보이는 자리이다. 최종 우승은 어밸브에게 돌아갔다. 어밸브는 AI 기술을 활용해 자원 효율성을 극대화하고, 초기 비용 및 노동 비용을 절감하는 기술을 선보였다. 또한, 고부가가치 작물 재배를 통해 농가의
한국 작가 조철현이 응우옌푸쫑(Nguyễn Phú Trọng) 당서기장의 탄생 80주년을 기념해 ‘응우옌푸쫑 베트남 공산당 중앙위원회 서기장’라는 이름의 책을 출간했다. 베한타임즈 23일자에 따르면 베트남통신사(VNA)와 제이미홀딩스는 지난 7월 22일 베트남에서 이 책을 베트남어와 한국어로 출판, 인쇄, 배포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베트남 ‘권력서열 1위’ 응우옌푸쫑 공산당 서기장은 지난 7월 19일(현지시간) 오후 1시 38분, 노환으로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쫑 서기장은 2011년 베트남 최고 권좌에 올랐다. 2016년에 이어 2021년 3연임에 성공, 베트남전이 끝난 1975년 이후 최장수 서기장이 됐다. 이 때문에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호찌민 이후 최고 권력자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주정수 제이미홀딩스 전무이사는 “베트남 당과 국가, 국민들에게 큰 슬픔을 겪은 것에 대해 깊은 애도한다”고 전했다. 이 책은 당서기장의 어린 시절과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를 거쳐 하노이 종합대학교 언어학부에 이르기까지 그의 부지런한 학업 여정과 탁월한 업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16x24cm 크기 420페이지 분량의 책으로 공산주의평론지 ‘공산
‘호찌민 이후 베트남 최고 권력자’로 불린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기장이 19일(현지시간) 오후 1시 38분, 노환으로 80세의 나이로 별세했다. 베한타임즈에 따르면 베트남 ‘권력서열 1위’인 응우옌 푸 쫑(Nguyễn Phú Trọng, 1944년생) 서기장은 당과 국가, 의사, 주요 보건 전문가 및 가족들의 보살핌과 치료에도 불구하고 하노이 108군 중앙병원에서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났다. 쫑 서기장은 최근 몇 달간 건강이 급속도로 나빠져 주요 일정에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고 한다. 베트남 당 중앙위원회, 국회, 국가주석, 정부, 조국전선 중앙위원회는 응웬 푸 쫑 서기장의 국가 장례식 개최에 관한 특별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정치국은 쫑 당총서기장에게 금성훈장 수여 결정도 내렸다. 이 훈장은 당과 국가의 혁명적 대의에 탁월한 공헌을 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베트남 사회주의공화국 최고 훈장이다. 쫑 서기장은 2011년 베트남 최고 권좌에 올랐으며 2016년에 이어 2021년 3연임에 성공, 베트남전이 끝난 1975년 이후 최장수 서기장이 됐다. 이 때문에 국부(國父)로 추앙받는 호찌민 이후 최고 권력자의 반열에 올랐다는 평가까지 나왔다. 응우옌 푸 쫑 공산당 서
웹케시글로벌(대표 이실권)은 베트남우리은행(법인장 박종일)과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9일 열린 ‘우리-웹케시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 출시 행사’는 웹케시글로벌 이실권 대표, 베트남우리은행 박종일 법인장, 삼성전자 베트남 최주호 단지장, 주베트남 대한민국 대사관 윤상기 재경관, 금융감독원 주성우 소장 등 30여 명의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베트남 하노이에 위치한 롯데호텔에서 진행됐다. 두 회사가 공동 구축한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는 지난 4월 체결한 웹케시글로벌과 베트남우리은행의 전략적 업무 제휴(MOU)에 따른 성과다. 베트남 기업 고객의 금융 업무 혁신을 위해 구축됐다. 베트남 전자 금융 서비스는 기업 내부 시스템과 베트남우리은행이 실시간 연동돼 △계좌 및 법인카드 거래 정보 △실시간 이체 △고시 환율 정보 등 실시간으로 정확한 은행의 금융 정보를 받아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업 고객은 웹케시글로벌의 전자 금융 서비스 센터와 최초 1회 연동만으로 베트남우리은행의 금융 정보뿐만 아니라 국세청 정보 등을 종합 제공받을 수 있다. 앞으로 양사는 해당 서비스 도입 기업의 규모에 따라 업무별로 특화된 B2B 핀
고상구 베트남 K-MARKET 회장이 사단법인 세계한인회총연합회(약칭 ‘세한총연’)의 회장 최종등록 단독 후보로 확정되었다. 세한총연은 현 심상만 회장의 3년 임기가 오는 10월 5일 만료됨에 따라 회장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점배, 위원 송폴, 위원 김구환)를 구성했다. 이어 제2대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 절차에 돌입, 5월 2일 선거를 공고하고, 5월 3일부터 6월10일까지 후보등록을 접수했다. 그 결과 2명의 예비후보(고상구 前 베트남총연합한인회장, 유제헌 前 유럽한인회총연합회 회장)가 신청하였다. 세한총연 선관위는 2인의 자격심사 결과, 두 후보 모두 적합한 것으로 결정, 6월24일 후보 확정을 위해 공탁금을 7월2일한 납입할 것을 두 후보에게 통보했다. 이후 고상구 후보가 공탁금을 납입하고, 유제헌 후보가 사퇴함으로써 고 후보를 최종 등록후보로 확정하였다. 앞으로 남은 일정은 7월 4일부터 8월 19일 간 후보자의 선거운동을 거쳐 오는 8월 20일 세한총연 이사회에서 동인에 대한 찬반투표를 통해 당선자를 선출하게 된다. 당선자는 총회의 인준을 거쳐 차기 회장으로 확정되게 된다. 고상구 회장은 베트남 최대 한인마켓이자 현지 핵심 유통사 K-MARKET
“내년부터는 오토바이 타려면 먼저 배기가스 검사를 받아라.” ‘오토바이 천국’ 베트남에서 2025년 1월 1일부터 오토바이 소유자는 차량 검사소에서 배기가스 검사를 받아야 한다. 도로교통법에 따라 검사가 끝나면 인증서가 발급될 예정이다. “베트남인들은 뱃속에서부터 오토바이를 탄다”는 말이 정도로 등록된 오토바이는 약 7000만대다. 이 중 4500만대 이상이 매일 이용되는 ‘국민이동수단’이다. 특히 대도시에서 오토바이는 베트남 시민들의 주요 교통수단이다. 아열대 기온에 가장 편리한 이동수단인 오토바이는 역설적으로 이산화탄소 배출원 중 하나다. 국민들이 가장 사랑받는 이동수단이지만 심각한 대기 및 소음 공해의 요인으로 지목되고 있다. 배출량 증가는 사람들의 건강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기 때문이다. 일반 오토바이는 자동차, 특수 오토바이와 달리 안전 및 기술 검사는 필요하지 않다. 기술 표준 및 시행 지침에 관한 세부 사항은 아직 발표되지 않았다. 검사는 정규 오토바이 대리점에서 무료로 실시하며, 장비는 기관에서 제공될 예정이다. 교통부 통계에 따르면 2019년 거리에 있는 모든 차량의 거의 90%를 오토바이가 차지했다. 최근 몇 년간 베트남의 연간 신규 오토바이
“반도체 부문에서 삼성이 일군 성과에 큰 감명을 받았다.”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지난 3일 삼성전자 평택캠퍼스를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반도체공장 방문 이후 첨단산업 전반, 특히 반도체 부문에서 삼성이 일군 성과에 큰 감명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삼성의 노력은 전세계 수십억에 이르는 인구의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평가했다. 또한 “삼성전자는 지난 20년간 베트남의 제조업과 전자제품 및 부품 생산부문에서 성공적인 투자를 이어오고 있다. 베트남 정부도 삼성이 베트남에서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유리한 조건을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팜민찐 총리의 평택캠퍼스 방문에는 삼성전자 반도체사업 책임자인 전영현 DS 부문장(부회장), 박학규 SET부문 경영지원실장(CFO·사장)이 동행해 안내를 맡았다. 앞서 찐 총리는 지난 2일 서울에서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만났다. 그는 이 자리에서도 삼성에 베트남 투자 및 공급망을 확대해달라고 요청했다. 이 회장은 “베트남의 성공은 곧 삼성의 성공이고 베트남의 발전은 곧 삼성의 발전”이라며 베트남 정부 지원에 감사를 표한 바 있다. 그리고 “삼성은 삼성 베트남을 글로벌 삼성의 최대 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