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 군부쿠데타를 한 군사령관이 이제 ‘대통령’으로 선출되었다. 그것도 야권을 선거에서 배제한 상태로 군부만의 총선에서 승리한 이후 군부가 선출한 대통령이다. 소매를 휘저으면 눈깜짝할 사이에 가면이 바뀌는 중국 전통 가면술을 그린 영화 '변검'의 주인공 같은 변신술이다. 미얀마 양원 의회는 지난 3일(현지시간) 전체 의원투표를 거쳐 후보 3명 가운데 군사정권 수장인 민 아웅 흘라잉((Min Aung Hlaing, 69) 전 군최고사령관을 차기 대통령으로 뽑았다. 흘라잉 전 최고사령관은 전체 584표 가운데 300표 넘게 얻어 당선 기준인 과반을 넘겼다. 겉으로 보면 ‘민간정부’이지만 탈을 쓴 군부의 제2쿠데타를 실행했다는 평이 나왔다. 나머지 후보 2명인 친군부 성향의 통합단결발전당(USDP) 소속 난 니 니 아예 카렌주 지역구 의원과 뇨 사우 총리가 부통령으로 선출됐다. 앞서 흘라잉 전 최고사령관은 지난달 30일 군 직책을 내려놓았고, 하원의원들에 의해 곧바로 대통령 후보로 지명됐다. 미얀마 헌법은 대통령의 군 최고사령관 겸임을 금지하고 있다. 미얀마 군정은 지난해 12월∼지난 1월 한달가량 이어진 총선을 사실상 야당을 배제한 채 치렀고, 군부가 지지하
“외국어는 무조건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야 한다.” 대구광역시교육청은 지난 3월 27일 대구세계시민교육센터에서 ‘2026 이중언어강사 상반기 역량 강화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일본, 중국, 러시아, 몽골 등 다양한 국적을 가진 이주배경 이중언어 강사 15명이 참석했다. 또한, 대구광역시교육청 이혜정 미래교육과장, 안일모 장학관, 류신영 장학사 등 관계자들도 함께 자리해 이중언어 교육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여주었다. 이날 행사의 핵심인 특강은 부산외국어대학교 베트남어전공 주임교수이자 한베번역학과(대학원) 주임교수인 김태규 교수가 맡아 3시간 가량 진행했다. ‘효과적인 이중언어교육 사례 중심 수업기술 나누기’라는 주제로 강단에 선 김 교수는 이중언어교실 강사들을 위한 실질적인 교수법과 노하우를 아낌없이 공유했다. 김 교수는 “외국어는 무조건 쉽고 재미있게 가르쳐야 한다”고 강조하며, 강사들이 “100점을 얻는 학생을 양성하겠다”는 무거운 부담감을 내려놓고 쉽고 재미있게 강의하는 마음가짐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특강은 특정 언어에 국한되지 않고, 동기유발부터 목표 제시, 다양한 수업방법 전개, 그리고 마무리에 이르는 전 과정을 아우르며
“대통령님께서 이재명 대통령을 소개해 주셔서 큰 영광입니다.”(It's my great honor for me to be introduced by my President to Presiden Lee Jae Myung) "한국은 제2의 고향"이라는 간디 솔리스티얀토 전 주한인도네시아 대사가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75) 인도네시아 대통령의 한국 국빈 방문에 수행했다. 그는 아세안익스프레스를 통해 이 방문을 수행하면서 자신이 만난 인상적인 장면이 담긴 사진을 전해주었다. 우선 인도네시아 발리 출신 SM엔터테인먼트 8인조 걸그룹 ‘하츠투하츠(Hearts2Hearts)’ 멤버 ‘카르멘’(CARMEN, 2006년생)과 찍은 사진이었다. 카르멘은 간디 대사와 찍은 사진과 함께 프라보워 대통령과 이재명 대통령이 함께 찍은 사진도 소개해주었다. 간디 대사가 소개한 감동적인 장면은 프라보워 대통령에게 간디 대사를 직접 소개한 장면이었다. 그는 “영광적인 순간”으로 묘사했다.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 시절 “한국은 내 제2의 고향이나 다름없다”고 말했던 간디 대사. 2021년 11월부터 2023년 11월 임기를 마치고 고국으로 돌아갔다. 8년만에 인도네
알리바바 인터내셔널 디지털 커머스 그룹 산하의 동남아시아 대표 이커머스 플랫폼 라자다(Lazada)가 베트남 시장 내 지식재산권(IPR) 보호 강화를 위한 민관 협력 체계를 구축했다. 라자다 베트남은 지난 3월 5일 일본 도쿄에서 베트남 시장관리총국(DMS) 및 일본 국제지식재산권보호포럼(IIPPF)과 다자간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금년 시행을 앞둔 베트남의 개정 지식재산권법 및 전자상거래법에 발맞춘 선제적 조치로, 디지털 시장 내 지식재산권 보호 체계를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체결식에는 베트남 시장관리총국 쩐 후 린(Tran Huu Linh) 총국장, 일본 특허청 카사이 야스유키(KASAI Yasuyuki) 청장, 요시자와 타카시(YOSHIZAWA Takashi) 기획조정부장, 일본 내각부 지식재산전략본부 사무국 모리야마 히로미치(MORIYAMA Hiromichi) 차장 등 주요 인사들이 참석했으며, IIPPF 회원사160여 곳이 온•오프라인으로 참여했다. IIPPF는 일본 특허청(JPO)의 지원 아래 일본무역진흥기구(JETRO)가 사무국을 운영하는 지식재산권 보호 협력 기구다. 이번 전략적 파트너십은 온라인 환경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4월 1일 국빈 방한한 프라보워 수비안토(Prabowo Subianto, 75) 인도네시아 대통령에게 최고 훈장인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했다. 청와대는 “인도네시아에 진출한 한국 기업의 활동을 적극 지원하는 등 한-인도네시아 우호 관계를 증진시킨 프라보워 대통령의 기여를 높게 평가하면서 최고 수준의 예우를 표명했다”고 무궁화대훈장 수여 배경을 설명했다. 8년만에 인도네시아 정상의 국빈방문으로 양국 관계는 이날 '특별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로 격상됐다. 이 대통령이 외국 정상에게 무궁화대훈장을 수여하는 것은 지난해 10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이후 처음이다. 무궁화대훈장에는 금 191돈(717그램), 은 111돈(417.5그램), 루비, 자수정, 칠보 등의 재료가 사용된다. 청와대는 또 프라보워 대통령을 위한 선물로 국궁 세트, 조선시대 종합 무예서인 '무예도보통지' 영문본 등을 준비했다. 그가 군인 출신인 점 등을 고려했다. 인도네시아 측은 이 대통령에게 금 도금 처리가 된 전통 단검인 '발리 크리스'와 독수리(가루다) 조각이 달린 발리 조각 명패, 전통 문양 도자기 항아리 등을 선물했다. 이날 프라보워 대통령이 탄 차량이 청와대로
“한국 동작동 국립현충원이 모델입니다.” 캄보디아 상원의원 및 농림수산부 수석 차관인 티 소쿤(DR. Ty Sohun)과 박상원 KAFA(사 한아세안포럼) 이사장은 2026년 3월 31일 소쿤 의원 사무실에서 ‘캄보디아 메모리얼 파크 프로젝트’ 설립을 위해 잠정합의했다. 현재 캄보디아에는 공식적인 캄보디아 메모리얼 파크가 조성되어 있지 않다. 그래서 애국열사와 국가유공자들이 제 각각 장례를 치르는 상황이다. 이를 개선하고 애국심을 고취하면서도 국민적인 통합을 추진하기 위해 추진하는 것이 ‘캄보디아 메모리얼 파크 프로젝트’ 다. 설립에 대해서는 캄보디아 정부 차원에서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답변을 받았다. 한국의 노량진구 동작동 4만 평 규모 현충원(약 4만평 규모)을 모델로 캄보디아 칸달주에 10만평(30ha) 부지에 ‘캄보디아 메모리얼 파크’를 만드는 걸 잠정합의한 것이다. 박상원 한아세안포럼 이사장은 “캄보디아-한국 간의 교류협력과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고, 캄보디아 내에 애국 충정인사들의 공동 현충원을 설립해서 국가 정체성을 함양하고 국민들을 단합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베트남 게임 서비스사인 ‘VTC 모바일(VTC Mobile Services Joint Stock Company)’과 모바일 MMORPG(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 ‘귀혼M’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계약을 통해 엠게임은 지난해 10월 태국 진출에 이어 베트남 지역까지 서비스 영역을 확대하며 동남아시아 포트폴리오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계약 기간은 현지 상용화 서비스 시작일로부터 3년이며, 파트너사인 VTC 모바일은 베트남 내 독점적 비즈니스 및 운영 권한을 갖는다. 파트너사인 ‘VTC 모바일’은 베트남 국영 기업 VTC 그룹의 자회사로, ‘뮤 레전드’, ‘삼국블레이드’ 등 다수의 한국 게임을 베트남 내에서 성공적으로 안착시킨 경험이 있는 퍼블리셔다. '귀혼M'은 지난 2024년 11월 출시한 귀신과 무협이라는 독특한 동양적 소재를 2D 횡스크롤 방식의 액션과 원작의 게임성을 모바일 환경에 재현하여 아시아권 유저들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 계약에는 서비스 종료 후에도 게임 데이터베이스 소유권이 원권리자인 엠게임에 귀속되는 조항이 포함되어 있어, 자산 보호 및 관리 측면의 안정성을 확보했다. ‘
필리핀 현지 교도소에서 복역 중에도 마약 유통을 지휘한 혐의로 한국에 임시 인도된 박왕열의 신상정보가 27일 공개됐다. 경기북부경찰청은 이날 오후 신상정보공개 심의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건 구속된 피의자인 박왕열(47)의 이름과 나이, 머그샷(mug shot·범죄자 인상착의 기록사진)을 공개했다. 경찰은 이날 박왕열에 대한 27일 의정부지법에서 마약류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를 받는 박 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발부 사실이 확인된 뒤 경기북부경찰청 홈페이지에 신상정보를 공개했다. 그동안 수사당국은 보도자료와 브리핑에서 박왕열의 이름을 ‘마약왕 전세계’, ‘박○○’ 등으로 비실명 처리해왔으나, 송환 과정에서 언론 생중계로 얼굴이 그대로 노출됐다. 과거 필리핀 현지 매체와 한국 언론사에서 실명과 얼굴이 공개된 바 있어 당국의 이번 신상 공개를 두고 실효성 논란도 제기됐다. ■ 9년만에 한국으로 전격 송환...이 대통령이 필리핀 정상회담 직접 요청 박왕열이 9년만에 한국으로 전격 송환이 이뤄진 건 이재명 대통령의 역할이 컸다. 이 대통령은 2026년 3월 3일 한국-필리핀 정상회담에서 페르디난도 마르코스 주니어 필리핀 대통령에게 직접 신병 인도(범죄인 임시 인도)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