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8일 스타벅스 코리아가 국가보훈부, 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 함께 독립유공자 후손들을 위한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는 김낙호 스타벅스 코리아 지원본부장, 나치만 서울지방보훈청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수혜 독립유공자 후손 등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타벅스 소공 아카데미에서 열렸다. 스타벅스는 이날 독립유공자 후손 10명이 대표로 참가한 행사에서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으며 해당 장학금은 앞으로 국가 보훈부와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추천한 독립유공자 후손 5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장학금은 매장 내 비치된 사랑의 열매 모금함에 모인 금액과 지난 삼일절 및 광복절에 선보인 상품 판매 수익금 일부에 스타벅스 코리아가 추가로 출연한 기부금을 더해 마련됐다. 스타벅스 코리아는 지난 2015년부터 현재까지 9년 동안 독립유공자 후손 383명에게 총 7억 6,60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는 의병 활동을 전개한 독립유공자 한상열 님의 후손 자격으로 참석한 고손녀 홍유진 학생은 “선한 영향력을 지닌 사회복지 전문가로 성장하는 데 있어 이번 장학 사업이 큰 용기와 희망이 될 것이라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독립
지난 8월 9일 신세계는 2023년 2분기 연결 회계기준 실적을 공시했다. 2023년 2분기에는 다소 부진한 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신세계의 2분기 매출은 1조 5,759억 원으로 2022년 2분기 대비 16% 감소했으며, 2023년 상반기 매출액은 3조 1,393억 원으로 2022년 상반기 매출액 대비 13.8% 감소했다. 영업이익도 1,496억 원에 그치며 2022년 2분기 대비 20.2% 하락했으며, 2023년 상반기 영업이익은 3,020억 원으로 2022년 상반기 영업이익 대비 14% 감소했다. 다만 백화점 사업의 경우 2023년 2분기 매출액은 6,284억 원으로 2022년 2분기 대비 0.8% 증가했다. 2022년 상반기 누계 매출액은 1조 2,493억 원으로 2022년 상반기 대비 3.4% 상승했으며 이는 2021년 1분기 이후 10분기 연속 증가세다. 영업이익은 물가상승으로 연동된 관리비, 판촉비 등의 증가로 921억원을 기록해 2022년 2분기 대비 23.9% 하락했다. 신세계백화점은 올 하반기에도 강남점과 센텀시티점에 영패션 전문관을 선보이고, 경기점 생활전문관점을 리뉴얼 할 예정이다. 온라인에서도 선물하기 코너인 신백선물관의 기능
콘텐츠 지식재산권(IP) 스타트업인 ‘디오리진(The Origin)’이 지난 6월 13일 시드 라운드 투자 133억 원을 유치했다. 디오리진은 멀티 업사이드 IP(Multi-Upside IP)를 개발하고 확보해 콘텐츠 전 영역으로 사업을 확보하는 스타트업이다. 이번 투자자금을 바탕으로 원천 IP를 확보하고 IP의 제작‧확보‧관리를 담당하는 종합 IP 홀딩스(IP Holdings) 사업을 구현하겠다는 계획이다. 이번 라운드의 리드 투자자인 ▲한국투자파트너스를 비롯해 ▲롯데벤처스 ▲키움인베스트먼트 ▲NH투자증권 ▲현대기술투자 ▲기업은행 ▲라구나인베스트먼트 ▲나우IB캐피탈 ▲구름인베스트먼트 등의 벤처캐피탈(VC)들이 참여했다. 디오리진이 시드 라운드에서 100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하면서 벤처캐피탈 업계에서 주목받은 스타트업 임을 증명했다. 또한 현재의 K-콘텐츠 시장에 대한 성장력과 관심도, 그리고 게임을 중심으로 한 산업의 지속적인 고도성장이 반영된 결과라는 분석도 나온다. 2021년 5월에 설립된 디오리진은 종합 콘텐츠 IP 스타트업으로 지금까지 한국의 컨텐츠가 다양하게 횔용될 수 있다는 점을 IP 기획 단계부터 염두에 두고 제작하지 않았다고 보고, 이 지
지난 6월 30일 비보존제약은 이사회를 열고 화장품 제조업을 영위하는 스피어테크를 청산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2019년 비보존제약이 인수한 스피어테크는 화장품 제조 전문업체로 사업 다각화를 위해 인수했다. 회사 관계자는 “주력사업인 제약사업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사업구조 개편에 나섰다”며 “주력사업에 집중하기 위해 화장품 사업 뿐만 아니라 광사업 및 헬스케어 부문도 정리한다”고 말했다. 2023년 1분기 기준 비보존제약의 매출 비중은 제약사업부가 95.1%로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광사업부는 3.1%, 화장품은 1.8%로 매우 낮은 비중이다. 제약사업부는 최근 바이알 생산라인 증설을 마무리하고 지난 5월에는 유한양행과 라라올라액 독점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사업을 확대해 나가고 있다. 또한 관계사 비보존으로부터 판권을 확보한 오피란제린(VVZ-149) 주사제 상업화에 매진하고 있다 비마약성 진통제인 오피란제린 주사제는 국내 임상 3상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 품목허가 신청을 앞두고 있다. 향후 품목허가 승인을 받게 된다면 비보존제약 공장에서 주사제를 생산할 계획이다. 이번 이사회에서 비보존제약은 장부환 비보존제약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하기로 결정했
지난 7월 3일 삼양식품그룹은 지주사인 삼양내츄럴스의 사명과 CI를 ‘삼양라운드스퀘어’로 바꾼다고 밝혔다. 글로벌 톱100 종합식품기업으로의 도약을 비롯해 식품‧과학이 결합된 영역을 개척하는 기업으로서의 정체성 강화에 나선다는 의미다. 삼양라운드스퀘어의 새 비전은 ‘삶과 미래를 채우는 자양분이 되는 기업’이다. 브랜드 슬로건은 ‘불가능의 룰을 깨다’로 삼양목장 설립과 같이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꾸는 도전과 혁신의 의지를 담았다. 하늘‧땅‧사람을 풍족하게 만든다는 기업 철학 ‘삼양(三養)’과 심신의 허기를 채우고 사람들을 연결하는 음식을 의미하는 ‘라운드’, 혁신 및 질서로 삶을 개선하는 과학을 뜻하는 ‘스퀘어’가 합쳐졌다. 신규 CI 디자인은 ‘라운드스퀘어’라는 네이밍을 명료한 기하학적 그래픽으로 재해석하고, 기존 CI와 색상도 차별화했다. 삼양의 기술력을 바탕으로 창의적인 식문화를 확산해 고객의 기대에 부응하겠다는 각오를 정사각형과 원이 교차하는 심플하면서도 강한 심볼로 표현했다. 특히 삼양라운드스퀘어의 무한한 가능성을 원과 정사각형의 흰색 교집합으로 나타냈다. 심볼 색상은 미래에 대한 그룹의 긍정적인 태도와 자신감을 반영해 기존 ‘딜리셔스 오렌지’보다 한층
‘테크타카’의 5PL 물류 플랫폼 ‘아르고’가 주문 처리량 누적 1억 건, 일 평균 20만 건을 돌파했다. 테크타카는 탄탄한 시스템 및 인프라를 구축해 대규모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하며 성장 중이다. 테크타카의 아르고는 데이터 기반의 통합 물류 IT 플랫폼으로, 커머스 관리부터 주문 관리, 창고 관리, 운송 관리, 재고 관리까지 모든 물류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관리한다. 2021년 플랫폼 런칭 후 기술력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네이버 D2SF로부터 투자 유치 후 네이버 온라인 풀필먼트 데이터 플랫폼 NFA(Naver Fulfillment Alliance)에 합류했다. 아르고는 전체 주문의 99% 이상을 배송 지연 없이 안정적으로 처리하고 있다. 오출고나 주문관리 미스로 인한 배송 지연율은 1% 미만일 만큼, 대용량 처리가 가능한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아르고 개발팀은 국내외 최대 규모의 이커머스 물량을 안정적으로 처리한 경험의 전문 운영 인력들로 구성돼 있다. 쿠팡, 아마존, UPS 등을 거쳐온 전문가들이 그간 축적한 물류 노하우를 솔루션으로 구현해, 화주의 물류를 안정적으로 관리 중이다. 양수영 테크타카 대표는 “빠르게 늘어나는 이커머스 물류량을 안정적이고 정
한국거래소(KRX)가 KSM(KRX Startup Market)기업 20개사를 대상으로 멘토링을 진행한다. 지난 6월 14일 한국거래소는 KSM 기업의 혁신성장 지원을 위해 재무, 회계, 법률, 지식재산권 등 스타트업이 취약한 분야에 대한 전문 멘토링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KSM은 스타트업의 성장지원과 상장 전 주식 거래를 위해 지난 2016년 개설된 시장으로 현재 총 130개사가 등록돼 있다. 이번 멘토링은 KSM 기업의 사업방향 설정에 도움이 되도록 전문기관의 멘토링을 통해 경영 관련 분야의 솔루션을 제시하는 것이 중점이다. 2023년에는 투자유치코칭 전문 멘토를 추가해 기업의 수요에 맞는 멘토링 서비스를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각 기업의 필요에 따라 ▲종합경영컨설팅 ▲기술사업화 ▲투자유치코칭 중 하나를 선택하면 이 분야에 대해 기업당 최대 5회의 멘토링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달에 기업 수요조사 진행를 진행하고 지원대상을 선정한 뒤 11월까지 개별 멘토링을 진행한다. 한국거래소 측은 “스타트업 성장지원 플랫폼으로서 KSM의 역할을 높여 ‘KSM→코넥스→코스닥’으로 이어지는 성장사다리 체계가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지난 6월 8일 신세계그룹이 온‧오프라인 6개 계열사의 혜택을 합친 유료 통합 멤버십 ‘신세계 유니버스 클럽’을 출시했다. 신세계그룹 정용진 부회장이 꾸준히 강조해온 사업 전략인 ‘신세계 유니버스’는 고객의 모든 일상을 신세계에서 해결한다는 뜻을 담고 있다. 이번 통합 멤버십을 통해 고객의 다양한 쇼핑 욕구에 부응하는 한편 체감 높은 혜택 제공으로 충성 고객을 자사 쇼핑채널에 묶어두는 ‘락인(Lock-in)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목표다. 비회원에 비해 멤버십 회원의 방문 횟수와 1인당 구매단가가 높아 최근 유통가에서 멤버십 출시 경쟁도 치열하다. 이날 열린 ‘신세계 유니버스 페스티벌’을 통해 공개된 멤버십에는 이마트‧지마켓‧SSG닷컴‧스타벅스‧신세계백화점‧신세계면세점 등 6개 계열사가 참여한다. 연간 3만원으로 최대 200만원 상당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는 점을 내세운다. 쿠팡 와우 멤버십(월 4990원, 연간 5만 9880원),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연간 4만 6800원)보다 저렴한 편으로, 경쟁사를 다분히 의식한 가격 책정을 했다고 분석된다. 가입 즉시 3만원의 현금성 혜택(스타벅스의 경우 제조음료 쿠폰 5장)을 제공해 가입비 문턱마저 낮췄다. 계열사별 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