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18일 리플(Ripple)은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Custody) 기업 메타코(Metaco)를 2억 5,000만 달러(원화 약 3,300억 원)에 인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수합병(M&A)은 메타코가 보유한 토큰화(Tokenization) 자산을 수탁 및 결제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리플의 사업을 다각화하기 위함으로 해석된다. 메타코는 ▲리플의 고객층 ▲신사업을 시작할 자본 ▲은행과 기관 고객 지원을 위한 자원 등을 활용해 기업의 성장을 가속할 계획이다. 리플에 따르면, 현재 리플은 6개 대륙 55개 국가에서 고객층을 확보하고 있으며 70개 이상의 시장에서 결제 및 송금기능을 제공하고 있다. 브래드 갈링하우스 리플 최고경영자(CEO)는 “메타코는 디지털 자산 커스터디에서 역량이 입증된 기업”이라며 “이번 인수를 통해 암호화폐 핵심 분야에서 우위를 확보해 글로벌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모니카 롱 리플 사장은 “리플은 블록체인 솔루션 도입을 고민하는 전통 금융 기관의 이상적인 파트너로 2030년에는 그 규모가 10조 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한다.”며 “이 기능을 리플에 추가함으로써 블록체인을 실질적으로 활용하고자 하는 조
지난 5월 15일 AFP통신은 미국 광산기업인 ‘뉴몬트 그룹(Newmont Group)’이 호주 광산기업인 뉴크레스트(Newcrest)를 190억 달러(원화 약 25조 7,097억 원)에 인수했다고 보도했다. 이는 호주달러로 288억 AUD에 달하는 금액이다. 합병 이후 뉴몬트 그룹은 북미와 남미 뿐 아니라 아프리카, 호주, 파푸아뉴기니 등 전 세계적으로 금강과 구리 등 광물자산을 확보하게 된다. 멜버른에 본사를 둔 뉴크레스트는 호주 주주들이 현재 보유한 주식 1주를 미국 주식 0.4주로 교환해 합병 후 그룹의 지분 31%를 취득하게 된다. 피터 톰셋 뉴크레스트 회장은 성명에서 “합병된 그룹은 금 생산에서 새로운 기준을 설정하면서 구리에 대한 실질적이고 커지는 개방성과 안전과 지속가능성 측면에서 시장 선도적 지위를 얻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톰 파머 뉴몬트 최고경영자(CEO)는 “합병된 그룹은 세계에서 가장 유리한 채굴 지역에서 '수십 년의 금과 구리 생산 경험'을 가진 업계 최고의 포트폴리오를 창출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우리는 중대한 가치를 방출할 수 있는 많은 기회를 확인했으며 긴 수명, 저비용 금 및 구리 자산에 대한 상호 보완적이고 특수성을…
지난 4월 12일 ‘리오랩’은 ‘스타트업 네스트(Start-Up NEST)’ 13기에 선정됐다고 밝혔다. 리오랩은 ‘서비스 제너레이터’라는 비즈니스 방향성 슬로건과 새로운 서비스의 생성 및 성장과정에 관여하는 미션을 내걸고 국내 스타트업 및 대기업 사내벤처팀들의 초기 서비스 개발 및 신사업 검증을 도와주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이다. 신용보증기금(이하 ‘신보’)에서 진행하는 스타트업 네스트는 평균 경쟁률 6.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하고 있는 성장 지원 프로그램이다. 민간 액셀러레이터와 함께 액셀러레이팅부터 금융지원, 성장지원까지 단계적 지원을 제공하는 신용보증기금의 스타트업 육성 플랫폼이다. 신보는 선발 기업에게 보증‧투자 등 금융지원과 해외진출‧창업공간 지원 등 비금융 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리오랩은 설립 이후 약 1년 반만에 100사가 넘는 SEED~SERIES A 스타트업 및 대기업 사내벤처팀들을 대상으로 MVP개발 및 검증 프로젝트들을 수행했으며, 현재까지 교보생명, LG전자, KT, LS산전, 신한은행, SK마이써니, 교보생명, MBC등 다수의 국내 대기업들과도 협업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교보증권은 오는 22일 ‘해외선물 기초부터 매매까지’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미국 시카고 선물중개회사(RJO'Brien) 윤태진 이사가 1부 ‘해외선물의 기술적 분석’, 2부 ‘해외선물 시황’ 주제로 진행한다. 강연 후 투자자들과 자유로운 질의응답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선착순 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되는 이번 세미나는 해외선물거래에 관심 있는 투자자는 누구나 무료로 참석할 수 있다. 참가신청 및 자세한 내용은 교보증권 홈페이지 이벤트를 참조하거나 국제선물부 해외선물 데스크로 문의하면 된다.
3월 30일 KB국민은행은 취약 소상공인, 중소기업을 지원하기 위해 560억원 규모의 특별출연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신용보증기금, 기술보증기금, 지역신용보증재단에 총 560억원을 특별출연해 약 2조원의 협약 보증서를 공급하고 협약 보증서를 담보로 약 2조 2,000억원의 대출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용보증기금과 기술보증기금의 지원대상은 ▲창업 5년 이내 데스밸리 기업 ▲소상공인‧취약중소기업 ▲혁심전략산업, 신성장산업 영위 중소기업 등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지역 내 ▲소상공인 ▲자영업자가 지원대상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의 경우 ▲KB소호컨설팅 서비스를 지원받은 기업 ▲신용보증기금 및 기술보증기금은 KB ESG컨설팅을 지원받은 기업 ▲KB 이노베이션 허브센터 입주기업 ▲KB 굿잡 채용박람회를 통해 신규 인력채용 기업 등 KB국민은행의 비금융서비스를 제공받은 기업도 포함한다. 기술보증기금의 특별출연, 보증료 지원 협약 보증은 30일부터 전국 KB국민은행과 기술보증기금 영업점을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신용보증기금은 4월 6일부터 시행할 예정이다. 지역신용보증재단은 3월 6일 부산신용보증재단을 시작으로 전국 17개 지역신용보증재단별로 시행하고 있다. KB국
지난 3월 30일 네이버(NAVER)는 사우디아라비아 자치행정주택부(MOMRAH) 및 투자부(MISA)와 업무협약(MOU)을 맺고 사우디 정부가 추진하는 국가 차원의 디지털 전환(DX)에 다각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는 네이버 외에도 네이버랩스(Naver Labs), 네이버클라우드(Naver Cloud)가 참여해 ‘팀 네이버(Team Naver)’가 결성되어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 자치행정주택부 청사에서 협약식을 가졌다. 행사에는 사우디 자치행정주택부 마제드 알 호가일 장관과 무싸드 알오테이비 차관, 투자부 칼리드 알 팔리 장관과 파하드 알 나임 차관이 참석했다. 팀 네이버에서는 채선주 ESG‧대외 정책 대표와 석상옥 네이버랩스 대표, 한상영 네이버클라우드 상무 등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르면 팀 네이버는 사우디 행정부와 사우디 국민이 쉽고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디지털 서비스 구축 등 국가 단위의 디지털 전환을 위한 정보통신기술(ICT) 프로젝트 전반에 걸쳐 포괄적으로 협력한다. 사우디는 세계 최대 스마트시티 프로젝트인 ‘네옴시티’ 외에도 국가 차원에서 전방위적인 디지털 전환을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팀…
동국제강이 멕시코 케레다로(Queretaro)에서 제2코일센터를 준공하고, 가전‧건재 시장 공략에 나섰다. 3월 31일 동국제강에 따르면 멕시코 케레다로에서 동국제강 장세욱 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멕시코 제2코일센터 준공식을 가졌다. 동국제강은 지난 2008년 몬테레이에 제1코일센터를 지었고 케레다로에 제2코일센터를 180억 원을 투입해 완공했다. 제2코일센터는 연간 7만t의 컬러강판의 가공 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022년 2월 착공해 2023년 3월 가동 준비 및 생산 준비를 마쳤다. 케레다로 제2코일센터는 멕시코 내 글로벌 가전사에 컬러강판을 공급하고, 주요 고객사는 삼성전자다. 세계 일류상품으로 인정받은 동국제강만의 노하우로 다양한 제품, 높은 수준의 품질, 적기 납품 등 고객사 니즈에 부합하는 컬러강판을 공급한다. 케레다로 2코일센터는 가전용 시장뿐만 아니라 건재용 컬러강판 시장 확대를 위한 전진기지 역할을 한다. 특히 자산 브랜드 제품을 무기로 멕시코 건재 시장을 공략할 계획으로 멕시코는 강한 햇빛으로 건물의 부식과 변색이 쉬운데, 최장 25년 초고내후성을 보증하는 럭스틸 제품에 대한 관심도가 높은 지역이다. 동국제강 멕시코 제2코일센터 준공은…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 지원 확대 방안의 일환으로 카카오페이머니(선불충전금) 수수료 추가 인하에 나선다. 3월 31일 카카오페이는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수수료 추가 인하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수수료 공시를 통한 소상공인 부담 완화라는 금융 당국의 정책 취지에 동참한다는 취지다. 2022년 1월 카카오페이는 카드사 수수료 인하에 맞춰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을 대상으로 카카오페이에 등록한 신용‧체크카드로 결제했을 때 수취하는 수수료를 낮췄다. 향후 온라인 영세‧중소 가맹점 대상 카카오페이머니 수수료는 먼저 인하했던 카드 수수료 수준으로 낮아진다. 카카오페이는 조치를 통해 영세 가맹점의 실질적인 결제 수수료를 1.0% 내외까지 인하 할것으로 보인다. 변경된 수수료율은 지난 2월 1일자 결제분부터 적용되며, 향후 약 2개월간의 시스템 반영 절차를 거쳐 소급 정산될 예정이다. 카카오페이는 중“요한 파트너인 소상공인들과 상생하고 함께 성장하기 위해 이번 수수료 인하를 결정했다.”며 “소상공인의 경제활동을 지원할 수 있는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들을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