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아시아의 인권 활동에 깊은 책임감 느꼈다.” 넷플릭스 시리즈 '슈퍼리치 코리아'에서 1200억 자산가로 화제를 모은 싱가포르 출신 기업가이자 사회공헌가인 데이비드 용(중국명 Yong Khung Lin, 대표)이 아시아 지역의 인권 신장과 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국제 NGO 휴먼아시아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내년 런칭 예정인 ‘데이비드용 드림펀드 ((주)아세안랩 운용 전담)’의 첫 협력 사업으로, 향후 아시아 지역의 인권 교육, 인도적 지원, 지역사회 역량 강화 등을 위한 휴먼아시아의 다양한 프로젝트를 지원한다. 휴먼아시아는 아시아 전역에서 인권 보호와 인권 교육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온 국제 NGO다. 이번 MOU를 통해 데이비드 용 대표는 △인권 교육 확대, △취약계층 및 청소년 대상 지원 프로그램, △지역사회 인권 역량 강화 프로젝트 등의 분야에 지속적이고 실질적인 지원을 제공할 것을 약속했다. 데이비드 용 대표는 11월 17일 개최된 휴먼아시아의 ‘천사가 천사에게(Angels to Angels)’ 사업 기금 마련 행사에 주요 기부자로 참여해 의미 있는 첫발을 내디뎠다. 그는 “가장 시급한 곳에 가장 실질적인 도움이 전해
비즈니스 데이터 플랫폼 기업 쿠콘(대표 김종현)이 12일부터 3일 간 열린 ‘싱가포르 핀테크 페스티벌(Singapore FinTech Festival, SFF) 2025’에 참가해 차세대 ‘글로벌 페이먼트 서비스’를 선보였다. 쿠콘의 글로벌 페이 서비스는 해외 결제 사업자가 별도의 인프라 구축 없이 한국 시장에서 실시간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혁신 솔루션이다. 해외 사용자는 자국의 결제 앱으로 한국 내 음식점, 카페, 패션, 뷰티 매장에서 QR 코드를 스캔해 간편하게 결제할 수 있다. 전국 4만 대 이상의 ATM에서 원화(KRW)를 즉시 인출할 수 있다. 복잡한 환전이나 계좌 개설 없이 결제와 출금이 모두 가능해 한국을 방문하는 외국인 관광객의 결제 편의성을 획기적으로 높였다. 쿠콘은 △200만 개 이상의 모바일 QR 가맹점 △10만 개 이상의 대형 프랜차이즈 △4만 대 이상의 ATM으로 구성된 국내 최대 규모의 결제 인프라를 기반으로 전국 어디서나 손쉽게 이용할 수 있는 결제 환경을 구축했다. 이를 바탕으로 △글로벌 페이 △로컬 페이 △스테이블코인 플랫폼 등 차세대 글로벌 결제 유통망 구축 전략을 추진하며, 해외 결제 사업자가 한국 시장에
지난 13일, 순천대 인근의 한 카페. 늦가을 기온만큼이나 묵직한 고민을 안고 지역 주민과 지역의원이 한자리에 모였다. 떠나는 상가, 줄어드는 유동인구, 공공행정과 생활현장의 간극…. 오랫동안 ‘원도심’이라는 이름 아래 덮여 있던 문제들이 테이블 위로 하나씩 올라왔다. 이날 모임에서 ‘순천원도심상생협의회’가 출범했다. 대표는 서선란 순천시의원, 회장으로는 위충성 휘트니스업 대표가 뽑혔다. 카페 사장, 자영업자, 주민자치 관계자 등 현장에서 생계를 책임지는 생활 주민 10여 명이 함께 자리했다. 주민들의 목소리는 생각보다 절실했다. “세를 내놓고 떠나는 사람을 볼 때마다 가슴이 쓰립니다. 더 이상 생활이자 생존 터전을 잃어버리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2천억원 넘게 투자했다는데, 주민들이 체감하는 변화가 없습니다.” “중앙시장 매입도 말만 오가다 흐지부지. 이제는 말보다 확실한 변화가 필요합니다.” 참석자들의 발언은 원도심 문제의 핵심이 예산이나 사업 계획이 아니라 주민이 직접 체감할 수 있는 ‘생활 변화’가 절실하다는 사실을 다시 확인시켰다. 협의회 대표를 맡게 된 서선란 의원은 주민들의 말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주민들의 의견을 귀담아듣고 소통하면서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웬(Samsung Electroics Vietnam Thai Nguyen) 유한회사가 2025년 베트나 최대 기업 1위에 올랐다. 베트남리포트(Vietnam Report)는 온라인매체 베트남넷(VietNamNet)이 공동으로 지난 12일 ‘VNR500-2025년 베트남 500대 기업 및 500대 민간순위 순위’를 발표했다. 베한타임즈 18일자에 따르면 이번 발표에서 상위 10대 기업은 삼성전자 베트남 타이응웬(Samsung Electroics Vietnam Thai Nguyen) 유한회사, 베트남 석유가스그룹(페트로베트남), 베트남석유공사, 빈그룹(Vin Group)주식회사, 비엣텔 통신그룹, 베트남 투자개발은행(BIDV), 아그리은행(Agribank), 비엣인은행(Vietin bank), 베트남석탄광물산업그룹(Vinacomin), 호아팟그룹(Hoa Phat Group) 주식회사 순으로 집계되었다. 삼성전자의 갤럭시 스마트폰 경우 스마트폰과 태블릿의 약 50%가 베트남에서 생산해 미국, 유럽, 러시아, 동남아시아 등 128개국에 수출한다. 삼성전자는 베트남에서 가장 큰 외국인 투자자이기도 하다. 베트남리포트의 부당빈(Vu Dang Vin
부산외국어대학교(총장 장순흥) 태국어전공(전공주임 이미지)이 ‘2025 전국대학생태국어경시대회’에서 스피치 부문 참가자 전원이 수상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부산외대 태국어전공은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학과(학과장 박경은), 태국어통번역학과(학과장 이병도)와 공동으로 지난 11월 7일 한국외대 서울캠퍼스에서 ‘2025전국대학생태국어경시대회 및 태국문화예술제’를 개최했다. 올해 경시대회는 ‘한-태 관계: 전우에서 전략적 동반자로’를 주제로 진행되었다. 부산외대는 이번 대회 스피치 부문에 박준혁, 진성민 학우가, 쓰기 부문에 1명의 학우가 참가했다. 스피치 부문에 참가한 박준혁, 진성민 학우가 모두 ‘우수상’을 수상하며 태국어 구사 능력과 전문성을 전국적으로 인정받았다. 장순흥 부산외국어대학교 총장은 “부산외대가 특수외국어 교육의 요람으로서 태국어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우리 학생들이 전국 대회에서 우수한 성과를 거두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도 한국과 태국의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를 양성하는 데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부산외국어대학교 특수외국어교육사업단을 비롯하여 주한 태국대사관(대사 타니 쌩랏), 태국관광청 서울지사(
아세안(ASEAN)은 동남아 10개국을 가리키는 말이다. 구성원은 태국, 캄보디아, 미얀마, 캄보디아, 라오스 대륙의 5개국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필리핀, 브루나이 등 해양국 5개국이다. 최근 한국과 관련에서 가장 큰 나라가 베트남이다. 삼성전자 등 한국 글로벌이 진출하고, 교민도 급속히 늘어나고, 한국 유학생 중 중국에 이어 가장 큰 나라가 베트남이다. 한국관광객이 가장 찾는 동남아 국가도 베트남이다. 이렇게 급속히 가까워지는 상황에서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생활 속에서 찾아보는 베트남의 언어, 습속, 그리고 문화 등을 조명하는 연재를 시작한다. 부산외대 교수로서, 그리고 베트남 1호 한국유학생이자 1호 박사인 배양수 교수의 베트남 시공간 여행을 동반할 수 있다. [편집자] -------------------------------------------- 어떤 책에서 사이공은 한자로 서공(西貢)이며, ‘서쪽에서 조공을 바치는 곳’이라는 의미라고 쓴 글을 보았다. ‘이것 뭐지?’라는 생각이 들었다. 사이공이라는 지명은 한자에서 온 말이 아닌데…. 그리고 서공은 중국 사람들이 사이공을 자기들의 문자로 소리를 적은 것에 불과한 것인데, 이것을 한자라고
“주여, 어디로 가시나이까?”(Quo vadis. 요한복음 16:5) 최근 ‘쿠오바디스, 대한민국’이라는 칼럼을 읽었다. 내용은 자세히 기억나지 않지만, 불확실한 국제 환경 속에서 대한민국의 현재와 미래를 걱정하는 논지였을 것이다. 그러나 이 질문은 비단 우리나라만의 것이 아니다. 트럼프의 미국에도, 그리고 지금의 캄보디아에도 해당된다. ‘쿠오바디스, 캄보디아’라는 제목을 붙인 이유가 있다. 11월 13일 프놈펜에서 열리는 한-아세안 협력 포럼 참석을 위해 김해공항에서 탑승권을 받는데, 항공사 직원의 눈빛이 심상치 않았다. 그는 “얼마 전에도 한 여성이 프놈펜에 간다고 해서 왜 가시냐고 물었더니 남편이 그곳에서 사업을 한다더라”며, '그런 게 아니면 가지않는 게 좋다'는 뉘앙스다. 캄보디아가 높은 여행경보 지역으로 분류되어 있기 때문일게다. 인천공항 환승구역에서도 무장 경찰이 목적지를 재차 확인했다. 과잉의 시대라지만, 이런 ‘과잉 경계’는 씁쓸했다. 캄보디아 전역이 마치 범죄 도시라도 된 듯한 인상이다. 나 역시 여러 차례 공무로 캄보디아를 방문했지만, 이번처럼 경계심이 높았던 적은 없었다. 최근 우리 국민이 온라인 사기에 연루되어 집단 송환되는 사건이 잇
한국의 기능성 소금 브랜드 ‘비타솔트-로’(VitaSalt-ro)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BITEC에서 개최된 COSMEX 2025에 참가했다. 이 기회를 통해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비타솔트-로는 ㈜바이오텍(대표이사 박덕수 www.bioteckorea.co.kr)에서 개발한 스틱형 ORP 마이너스 소금 제품이다. 박덕수 대표는 현재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본 제품은 고온 숙성된 천일염을 기반으로 산화환원전위(ORP) -200mV, pH 10.5의 강한 알칼리성, 47Hz 수분 클러스터 구조를 특징으로 하며, 체내 활성산소 제거,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ORP 마이너스 식품의 항산화 효능은 SCI급 논문과 서울대병원 및 하버드의대 공동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으며, 이는 기능성 건강식품으로서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제품은 3g 스틱형으로 제작되어 생수(500ml)에 간편하게 타서 섭취할 수 있으며, 운동 후 회복, 집중력 강화, 장 건강, 피부 마사지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WHO 권고 기준에 맞춰 나트륨 함량을 32~35%로 낮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