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 팬들을 위한 공식 멤버십 서비스를 시작하며, 첫 번째 멤버십 키트 구성을 공개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지난달 23일 ‘비스테이지(b.stage)’를 기반으로 공식 팬 커뮤니티를 오픈한 이후 글로벌 팬덤의 뜨거운 호응에 힘입어 본격적인 팬덤 혜택을 공개한 것이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 공식 팬 커뮤니티에서는 ‘헌트릭스(HUNTR/X)’와 ‘사자 보이즈의 공식 멤버십을 각각 무료로 가입하고, 전 세계 팬들이 K-POP 팬덤 문화를 더욱 깊이 있게 경험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멤버십 가입자들은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의 그룹별 멤버십 전용 팬 커뮤니티에 입장해 보다 긴밀하게 소통할 수 있게 된다. 헌트릭스와 사자보이즈 그룹별 공식 멤버십 키트는 각각 ‘헌트릭스’ 멤버십과 ‘사자 보이즈’의 멤버십에 가입한 팬들만 한정적으로 구매할 수 있다. 공식 멤버십 키트에는 그룹별 공식 포토카드 세트, 와이드 포스터, 스티커, 뱃지, 포토카드 홀더 등이 포함되어있으며, 오는 2일 부터 공식 팬 커뮤니티 내 ‘샵(Shop)’을 통해 글로벌 동시 출시 예정이다. 지난 6월 공개된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넷플릭스 역대 흥행 콘텐
“추석 연휴, 비행기 타지 않고 떠나는 동남아 미식여행 다녀오세요.” 10월 1일부터 5일간 목포가 아세안 미식수도로 변신한다. 한-아세안센터(사무총장 김재신)는 오는 10월 1일(수)부터 5일(일)까지 전라남도 목포문화예술회관에서 열리는 ‘2025 남도국제미식산업박람회’에서 ‘아세안 파빌리온’을 운영한다. 전시 주제는 ‘동남아의 향신료를 만나다: 10개국이 함께하는 미식 여정’으로, 아세안 10개국의 대표 음식과 향신료를 통해 그 속에 담긴 역사·문화적 이야기를 경험할 특별한 기회로 구성했다. 이번 파빌리온에서는 라오스의 볶음 쌀국수 ‘쿠아 미(Khua Mee)’, 말레이시아의 코코넛 밥 ‘나시 르막(Nasi Lemak)’, 미얀마의 국수 ‘모힝가(Mohinga)’, 싱가포르의 ‘카야 토스트(Kaya Toast)’, 베트남의 ‘넴 꾸온(Nem Cuon)’ 등 아세안 대사관이 선정한 현지에서 즐기는 대표 음식을 직접 맛볼 수 있다. 또한 레몬그라스, 샬롯, 판단 잎, 코코넛 등 수 세기에 걸쳐 아세안 음식 문화를 형성해온 향신료들을 체험 할 수 있는 특별 존이 마련돼, 향신료와 함께 오랜 기간 이어진 교역과 문화 교류, 생활 의례의 의미를 이해할 수 있다.
네이버가 네이버 스포츠, 치지직에서 야구 국가대표 경기 생중계에 나선다. 네이버㈜(대표이사 최수연)와 KBO(총재 허구연)는 29일 서울시 강남구에 위치한 한국야구회관에서 네이버 최수연 대표, KBO 허구연 총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야구 국가대표팀 평가전 '2025 NAVER K-BASEBALL SERIES' 프레젠팅 파트너 체결식을 진행했다. 네이버는 11월 8일, 9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전, 11월 15일, 16일 일본 도쿄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일본전 총 4경기의 디지털 독점 중계권을 확보하고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한 다양한 협력을 진행한다. 우선 네이버 스포츠, 치지직을 통해 전 국민이 무료로 야구 대표팀 경기를 생중계로 시청 가능하다. 네이버는 생중계와 함께 다양한 ▲경기 데이터, ▲VOD 하이라이트, 선호하는 스트리머의 해설, 시청자들의 채팅 소통이 가능한 ▲치지직의 ‘같이보기’ 콘텐츠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 밖에도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리는 한국 대 체코 2경기 티켓을 10월 30일부터 네이버에서 독점 판매할 예정이며,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이용자를 대상으로 선예매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서
사단법인 한중연합회와 중국중앙방송총국이 공동 주최한 제128회 차이나 세미나가 9월 26일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글로벌 거버넌스의 구축, 중국의 경제안보전략은’ 이라는 주제로 4시간 동안 강연과 기업간 상호 네트워킹 등 성황리에 개최되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30명이 넘는 기업인과 연구자들이 참가해 심도 있는 논의와 토론이 진행되었다. 최근 중국은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GGI) 구상을 통해 트럼프식 미국 우선주의인 마가(MAGA)로 인해 글로벌 지정학적, 지경학적 불확실성을 부각시키면서 중국 역할론과 존재감을 키우고자 있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트럼프 대통령의 미국 우선주의에 대항해 개도국, 신흥국들을 규합하며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글로벌 거버넌스를 두고 미중간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는 정세를 분석했다. 그리고 그에 따른 대한민국의 전략적 실용외교를 논의하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 1부 기조 발제자로 나선 중국 사회과학원 박광해 연구원은 ‘글로벌 거버넌스 이니셔티브 및 한중협력의 현실적 의미’ 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박 연구원은 우선 주권평등, 국제법치, 다자주의 강화, 인간 중심, 실질적 협력이라는 5가지 GGI 핵심 원칙을 소개하고
필리핀이 봉봉 마르코스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가장 큰 위기에 처했다. 2025년 9월 21일 수도 마닐라를 비롯한 전국 20개 이상 도시에서 시위 인파가 몰려들었다. "우리는 일해서 도둑질 대가를 치른다"는 피켓이 등장했다. 시위는 참여 인원이 10만 명을 넘어섰다. 대통령궁 앞에서는 불길이 치솟았고, 시위자들은 타이어를 태웠다. 소이병을 투척했으며, 방범 경찰은 물대포와 최루 가스를 동원했다. 2013년 이후 가장 큰 규모의 국민저항이었다. 곡효운 광운대 교수는 페이스북을 통해 “그 격렬한 장면은 마치 역사가 1970년대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계엄을 선포했던 순간으로 돌아간 듯한 착각을 불러일으켰다”고 표현했다. 왜 필리핀의 국민들은 분노했을까? 표면적으로는 대통령 사촌인 하원의장 마틴 로무알데스가 주도한 약 5000억 필리핀페소(약 12조3000억원)의 예산이 투입, 3년간 진행된 홍수방지 사업에서 최대 2조 8,800억 원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한 때문이다. 공교롭게도 전국 시위를 하기로 한 9월 21일은 두테르테 전 대통령이 호소한 '전국 항의의 날'이자, 1972년 마르코스 전 대통령이 전국 계엄을 선포한 기념일이었다. 곡효운 교수는 이번 시위의 배경
베트남은 올해 20호 태풍 부알로이(Bualoi)의 상륙을 앞두고 25만 명 이상의 주민들을 해안 지역에서 대피시킨다. 현지 미디어 베트남뉴스에 따르면 ‘베트남 당국은 28일, 태풍 부알로이의 상륙을 앞두고 25만 명 이상의 주민들을 해안 지역에서 대피시킨다. 부알로이 태풍은 베트남의 철강 생산 중심 벨트를 강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베트남 국립수력기상예보센터는 태풍인 부알로이는 현재 해상에서 시속 130km의 바람을 동반하고 있다고 전하며, 28일 오후 7시(한국시간 오후 9시)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중부 최대 도시 다낭은 21만 명 이상을 대피시킬 계획이다. 해안 지역 인근에 거주하는 후에 주민 3만2000명 이상도 안전한 지역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주요 철강 생산 중심지인 하띤에선 1만5000명 이상의 주민들이 임시 대피소로 개조된 학교와 의료 센터로 대피할 예정이다. 9월 28일부터 30일까지 북중부 지방과 북부 지역에 걸쳐 총 200-350mm의 폭우가 예상된다. 일부 지역에서는 500mm 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강들이 상승하고 있어 심각한 홍수와 광범위한 혼란의 위험이 커지고 있다.
태국 사뭇 사콘(SAMUT SAKHON)에서 합법적으로 일하는 미얀마 출신 이주 노동자들은 앞으로 다른 국가로 자유롭게 이동할 수 없다. 미얀마 현지 미디어 애드쇼파르는 “9월 25일자로 미얀마 정부가 발급하는 일자리 전용여권(PJ, Passports for Jobsi)을 이용하는 이주 노동자들이 최근 사뭇 사콘에 위치한 미얀마 정부 사무소에서 신원증명서(CI, Certificate of Identification)를 통해 PJ를 신청할 경우 태국전용여권이라는 스탬프가 찍혀 발급된다”고 전했다. 이전까지는 PJ 소지자는 태국 외 다른 국가로 이동이 가능했다. 하지만 앞으로 사뭇 사콘 CI사무소에서 발급되는 모든 PJ에 해당 스탬프가 들어간다고 현지 에이전트들이 전했다. 사뭇 사콘은 태국에서 가장 큰 소금밭으로 유명하다. 태국에서 미얀마 노동자 커뮤니티가 가장 큰 지역 중 하나다. CI는 미얀마 군부 정권이 발급하는 공식 신원증명서로 불법 이주자의 신분을 미얀마 시민으로 확인해주며 태국 내 합법 체류와 취업을 가능하게 준다. 이번 이주 정책 변경의 배경은 정확하게 알려지지 않았다. 최근 미얀마 군부가 시민의 해외 이동을 지속적으로 제한하는 조치의 일환으로 해석
“인도네시아에서 HEMS 전기오토바이 시대 연다.” 인도네시아의 BLM(PT Baterai Listrik Motorindo, 회장 박재한)와 한국의 지스타 모빌리티(GSTA MOBILITY, 회장 김종필)가 9월 28일 자카르타 인근 자바베카 산업단지에서 전기 오토바이 현지 생산 및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eMOA’는 박재한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이 운영하는 전기오토바이 브랜드다. 인도네시아 한인기업이 현지에서 공식 런칭한 최초의 전기오토바이 생산-조립 공장 브랜드다. 2024년 9월 5일 찌까랑에서 공식 출범했다. ■ “한국의 HEMS 첨단 기술력, 긴 충전시간-배터리 안전성 확보” 이번 협약은 한국의 기술력 있는 지스타모빌리티와 인도네시아 한인회장이 운영하는 전기오토바이 제조사 ‘eMOA’이 손을 잡았다는 점에서 주목을 받고 있다. 핵심은 한국의 첨단 배터리 관리 기술인 HEMS(Hybrid Energy Management System)을 인도네시아 전기 오토바이에 적용하는 것이다. HEMS는 리튬이온 배터리에 슈퍼캐패시터(Super Capacitor)를 결합한 에너지 관리 시스템이다. 급가속이나 언덕 주행처럼 순간적으로 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