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 5월 20일 혜움은 소상공인과 스타트업 등 법인 사업자를 위한 인공지능(AI) 에이전트 ‘알프레드’(Alfred)'를 정식 출시했다고 밝혔다. 알프레드는 재무・세무 분야에 특화된 AI 에이전트다. 사용자가 대화창에 재무 및 세무 관련 질문을 입력하면, 의도와 문맥을 파악해 요청 사항을 직접 수행하거나 학습된 내부 전문 데이터베이스(DB)를 기반으로 즉시 답변해준다. 알프레드의 핵심 기능은 ▲재무・세무・노무에 대한 24시간 질의응답 ▲각종 세금 및 사업 관련 서류 발급 ▲세금 납부 및 각종 세금 신고 연계 ▲사업 조건에 맞는 환급금 추천 등이다. 특히 혜움은 알프레드의 정보 정확성을 높이기 위해 RAG(검색 증강 생성) 기술을 적용하고, 2017년 설립 초기부터 카카오톡 메신저를 통해 진행했던 전문가 상담 서비스로 확보한 2200만건의 자연어 데이터를 AI에 학습시켰다. 혜움은 알프레드 출시를 기점으로 자체 개발한 RPA(로봇 프로세스 자동화) 엔진을 활용해 추론 및 의사 결정까지 가능한 LAM(대규모 행동 모델) 고도화로 에이전틱 AI 개발에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혜움 옥형석 대표는 “앞으로 알프레드가 사업가의 필수 AI 에이전트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
지난 5월 20일 KB손해보험(이하 ‘KB손보’)은 한국무역보험공사(이하 ‘무보’)와 해외 진출 우리 기업의 글로벌 매출 확대와 위험관리 지원을 위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국내 민간 손해보험사가 국책기관인 한국무역보험공사와 해외 재보험 협력을 맺은 첫 사례다. 구체적으로는 KB손해보험 중국법인이 우리 기업의 현지법인에 매출채권 미회수 위험을 보장하는 신용보험을 제공하고, 해당 위험을 한국무역보험공사에 재보험 형태로 이전하는 구조다. 한국무역보험공사는 중국에서 재보험 라이선스를 보유하고 있다. 이를 통해 현지법인을 둔 우리 기업들은 보다 안전하게 해외 사업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또 양사는 각자 보유한 전문성과 역량을 바탕으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향후 해외시장 내 신규 고객 발굴 등 마케팅 분야에서도 힘을 합쳐 해외 신용보험사업 확대와 해외진출 기업에 대한 동반 지원을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이날 협약식에 참석한 구본욱 KB손해보험 사장은 “이번 한국무역보험공사와의 업무협약으로 해외 진출 우리 기업들에게 안정적이고 종합적인 리스크 관리 솔루션 제공이 가능하게 됐다.”면서 “앞으로도 해외 진출 기업의 든든한 파트너
지난 5월 20일 벤처기업협회는 국내 벤처・스타트업의 중국시장 진출을 활성화하기 위해 중국 동북 3성 핵심 거점인 옌지(연길)시와 협력해 다양한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연길시는 한국과 지리적 접근성이 뛰어나고, 문화적으로도 높은 친화성을 보유한 지역으로, 국내 기업이 현지 시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갖추고 있다. 특히 연변대학교 등 지역 대학을 통해 우수 인재를 확보하기 용이하며, 상대적으로 낮은 인건비는 비용 효율적인 운영에도 장점으로 작용한다. 현재 유통, 바이오, 헬스케어, 이・미용, 식품, 건설 등 다양한 분야에서 한국 기술과 제품에 대한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어 중국 내수 시장 진출을 위한 전략적 거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협회는 연길시와 ▲현지 사무 공간 제공 및 일대일 컨설팅 ▲우수 인력 매칭 ▲롱마트, 타오바오, 핀둬둬, 틱톡글로벌, 샤오홍수 등 중국 주요 유통 플랫폼과의 연계 지원 등 중국 진출 전 과정을 아우르는 종합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아울러 동북 3성 내 프로젝트 수주 기회 제공, 현지 투자 유치, 법인・공장 설립 컨설팅, 현지 온라인몰 입점 지원 등을 통해 실질적인 사업성과를 도출한다
삼성전자 파운드리(반도체위탁생산) 사업부가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2’의 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AP)를 위탁 생산 수주에 성공했다. TSMC와의 수주 경쟁에서 승리한 것으로, 반도체 실적 반등의 계기가 될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5월 20일 일본 닌텐도는 내달 5일 출시 예정인 콘솔 게임기 ‘닌텐도 스위치 2’의 메인 반도체 공급 업체로 삼성전자를 택했다고 밝혔다. 스위치 2는 닌텐도의 야심작으로, 일본에서 사전 신청만 220만건이 몰릴 정도로 출시 전부터 인기를 끌고 있다. 블룸버그는 소식통을 인용해 삼성전자가 엔비디아가 스위치 2를 위해 설계한 반도체와 프로세서를 8나노 공정으로 생산하기 위해 작업 중이라고 전했다. 닌텐도는 내년 3월까지 이 AP를 탑재한 스위치 2를 2000만대 이상 출하할 예정이다. 닌텐도는 전작인 닌텐도 스위치 1에 들어가는 반도체 생산자는 ‘TSMC’를 선택했었다. 블룸버그는 “닌텐도의 이번 결정은 세계 전자제품용 반도체 시장에서 대만의 TSMC와 경쟁하는 삼성전자에 중요한 승리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의 이번 닌텐도 물량 수주는 지난해 말부터 진행한 실리 추구 전략이
지난 5월 20일 PHC 발레오(PHC Valeo)에서 개발한 하이브리드 차량용 엔진클러치 제어기가 국제 자동차 소프트웨어 품질 표준인 A-SPICE의 Capability Level 2(CL2) 인증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인증은 독일 글로벌 인증기관 ‘EDAG’에서 2025년 4월 14일부터 17일까지 심사를 진행했으며, 제어기 개발 부문의 품질 혁신 노력과 체계적인 개발 프로세스 구축이 반영된 성과다. 특히 PHC 발레오(PHC Valeo)는 PHC 그룹 전 계열사 중 최초로 A-SPICE CL2 인증을 획득함에 따라 그룹 내 소프트웨어 품질 경쟁력을 선도하게 됐다. A-SPICE(Automotive SPICE)는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이 요구하는 자동차 소프트웨어 개발 및 품질 기준으로, 레벨 2 이상은 체계적인 프로세스 관리와 제품 품질의 안정성을 인정받는 수준이다. PHC 발레오(PHC Valeo) 리아 주(Ria JU) 제어기 개발 부문장은 “이번 인증은 끝이 아닌 시작”이라며, “앞으로도 소프트웨어 품질 혁신과 프로세스 고도화를 지속 추진하여 글로벌 고객 요구를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시장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PHC 발
문구・사무용품 전문기업 ㈜오피스디포코리아(대표 유재민)가 스포츠마케팅 전문기업 ㈜스포츠앤커뮤니케이션(대표 윤기철)과 서울 강남구 오피스디포 본사에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양사는 ‘KBO스토어’(KBO STORE)의 활성화와 브랜드 강화에 나섰으며, KBO 공식 굿즈의 유통 확대 및 팬 체험 중심의 마케팅 전략을 본격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오피스디포는 전국 190여 개의 유통망과 리테일 인프라를 기반으로 KBO스토어의 지역 확장을, 스포츠앤커뮤니케이션은 스포츠 현장 경험과 콘텐츠 제작 노하우를 활용해 팬과의 접점을 높이는 마케팅을 각각 맡는다. ‘KBO스토어’는 한국야구위원회(KBO)가 인증한 공식 굿즈 전문 매장으로, 프로야구 유니폼・기념품・팀코리아 상품 등을 판매하는 공간이다. 지난 2024년 서울 신사논현점 1호점 개장을 시작으로, 라커룸을 재현한 포토존, 피칭 게임 체험존, 선수 팬사인회 등 팬 중심 콘텐츠를 강화하며 긍정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오피스디포 관계자는 차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통해 “KBO스토어를 단순한 굿즈 판매 공간이 아닌, ‘프로야구 문화를 일상으로 연결하는 팬 라이프스타일 플랫폼’으로 진화시키는 것이 목표.
IBK기업은행이 2026년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할 전망이다. 배당 성향도 자본 건전성 규제에 따라 최대 40%까지 늘린다. 지난 5월 20일 금융위원회는 최근 분기 배당 도입을 위한 기업은행의 정관 변경 안건을 승인했다. 정관에 ‘이사회 결의에 따라 관련 법령에 근거해 분기배당을 할 수 있다.’는 조항을 신설하는 내용이다. 기업은행은 지난 2월 말 이사회를 열고 분기 배당 안건을 통과시킨 데 이어, 주주총회에서 정관 변경을 의결했다. 기업은행은 2026년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할 것으로 보인다. 당초 기업은행 2025녀부터 분기 배당을 도입할 계획이었으나, 금융 당국의 정관 변경 승인 등으로 일정이 연기됐다. 기업은행은 현재 매년 1회 결산 배당을 하고 있다. 분기 배당을 도입하면 투자자는 주기적인 배당 수익을 얻을 수 있고, 배당금 재투자를 분산해 시장 위험을 피할 수도 있다. 기업 입장에선 배당 시기를 전후로 높아지는 주가 변동성을 최소화할 수 있다. 기업은행은 분기 배당 결정 이유로 주주환원 확대를 통한 기업가치 제고(밸류업)를 들고 있다. 기업은행은 점진적으로 배당 성향을 40%까지 높이기로 했다. 보통주자본비율(CET1) 구간에 따라 11~12%는 3
기획재정부가 녹색국채 발행을 위해 올해 하반기 중 탄소중립기본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추진한다. 지난 5월 20일 오후 기획재정부 김범석 장관 직무대행 1차관은 서울 무역보험공사에서 열린 ‘제5차 지속가능경제 정책협의회’에서 이같이 밝혔다. 김범석 차관은 “녹색국채는 녹색투자 재원의 안정적 조달과 다양한 투자수요 충족, 지속가능한 녹색 금융시장 활성화 등에 있어 그 중요성이 아주 크다.”며 “올해 하반기 중 탄소중립기본법 등 관련 법률 개정을 검토하고 국가재정정보시스템 등 인프라 개선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녹색국채는 탄소중립이나 친환경 프로젝트 등에 한정해 투입할 수 있는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국채다. 이날 협의회는 ▲기후대응기금 ▲배출권거래제 ▲녹색국채 등 탄소중립 핵심정책의 추진방향과 향후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협의회에는 ▲기재부 ▲산업통상자원부 등 정부부처와 ▲대한상공회의소 ▲경영자총연합회 ▲금융투자협회 ▲한국거래소(KRX) ▲씨티은행 ▲하나은행 등 민간 전문가와 산업계에서 참석했다. 기재부는 이날 2026년도 기후대응기금 편성 방향을 공유하고 참석자들의 의견을 수렴했다. 2026년도 기후대응기금은 ▲친환경 공공인프라 확충 지원 등을 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