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글로벌이 현지 개발사 설립을 추진하며 미국 SMR(소형모듈원자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지난 6월 22일 한미글로벌은 워싱턴DC에서 SMR 세미나를 개최하고 신규 법인 설립 계획과 사업 전략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국제 에너지・기후정책 전문기관 GABI(Global America Business Institute)와 공동으로 열렸다. 미국 내 데이터센터 운영사 엣지코어(EdgeCore), 도미니언 에너지(Dominion Energy), 에디슨 전기협회(EEI) 등 전력 수요・공급 기관과 원자력 산업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행사에는 테라파워(TerraPower), ARC(ARC Clean Technology), 코어파워(Core Power) 등 미국 주요 SMR 개발사와 함께 두산에너빌리티,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전력기술 등 국내 원전 공급망 기업들도 참여해 SMR 및 데이터센터 전력 인프라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한미글로벌은 세미나에서 미국 SMR 사업의 추진 구조와 협력 모델, 신규 법인 설립 계획을 중심으로 향후의 계획을 설명했다. 특히 프로젝트 초기 기획부터 인허가, 설계, 조달, 시공, 전력망 연계까지 전 과정을 통합 관리하는 사업
독립의 영웅이 권력을 맡게 될 때, 그 앞에는 늘 두 갈래 길이 놓였다. 자신의 권위를 앞세우는 길과, 자신이 세운 제도 뒤로 한 걸음 물러서는 길이다. 6월 21일 쿠알라룸푸르에서 별세한 프란시스쿠 구테흐스(Francisco Guterres) '루올로(Lú-Olo 투쟁시절 가명)' 전 대통령은 후자를 택한 인물이었다. 그리고 바로 그 점이, 식민과 전쟁을 딛고 헌정을 세워본 경험이 있는 우리에게 그의 죽음을 먼 나라의 소식으로만 흘려보낼 수 없게 한다. 루올로의 삶에서 가장 인상적인 대목은 24년의 독립 투쟁 저항이 아니라, 그 저항을 끝낸 뒤의 선택이다. 본래 그는 1973년 고향 오수(Ossu)의 학교로 돌아가 교편을 잡았던 교사였다. 그러나 1975년 인도네시아의 침공과 함께 산으로 들어간 뒤, 그는 동료 지도자들과 다른 길을 걸었다. 누군가는 해외에서 외교 전선을 폈고 사나나 구스망을 비롯한 여러 지휘관이 점령기 도중 인도네시아군에 체포되어 수감되었지만, 루올로는 끝까지 적의 손에 떨어지지 않고 야전에 남았다. 그는 24년의 전쟁을 산속에서 살아남은 단 네 명의 프레틸린 지휘관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명령과 결단, 생존과 전투가 그의 언어였다. 그런
독립 이후 동티모르 정치를 이끌어온 핵심 지도자 4인 중 한 명이 가장 먼저 떠났다. 동티모르의 독립영웅이자 제6대 대통령을 지낸 프란시스쿠 구테흐스(Francisco Guterres) 전 대통령이 6월 21일(현지시간)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의 프린스 코트 메디컬 센터에서 별세했다. 향년 71세. 그는 한동안 이곳에서 집중치료를 받아온 것으로 전해졌다. 사인은 공식적으로 공개되지 않았다. 투쟁 시절의 가명 '루올로(Lú-Olo)'로 더 잘 알려진 고인은 1954년 9월 7일 비케케(Viqueque)주 오수(Ossu)에서 태어났다. 본래 교사로 일하던 교육자였으나, 1975년 인도네시아의 침공으로 그의 삶은 바뀌었다. 1974년 독립운동에 뛰어든 이래 24년에 걸친 인도네시아 점령기 내내 저항운동의 정치·군사적 책임을 맡았다. 1998년 저항군 사령관 코니스 산타나(Konis Santana) 사후 프레틸린(FRETILIN) 무장투쟁의 정치적 지도부를 이끌었다. 그는 24년의 전쟁을 산속에서 살아남은 단 네 명의 프레틸린 지휘관 가운데 한 사람이었다. 교육이 국가의 토대라는 그의 신념은 정치 입문 이후에도 변치 않아, 생전 "국민이 배우지 못하면 나라는 죽는다
인터넷 방송인 칠신이 오는 6월 26일 금요일 오후 8시에 합방 콘텐츠인 ‘나나카미 퀴즈쇼’를 개최한다. 참여하는 인터넷 방송인은 ▲왈도쿤 ▲루시 ▲이와 에고 ▲시안 이며, 주최자인 칠신이 MC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나나카미 퀴즈쇼’의 주제는 ‘애니메이션’으로 ‘시즌제’로 진행된 애니메이션이다. ‘시안’을 제외한 ‘왈도쿤’,’ ‘이와 에고’는 이미 ‘나나카미 퀴즈쇼’에 참여한 이력이 있다. ‘왈쿠나’라는 별명으로 불릴 정도로 명명백백한 퀴즈의 왕으로 불리는 ‘왈도쿤’과 , 그리고 의심의 여지 없는 음지의 주인 ‘이와 에고’는 이미 그 정상결전이 한번 벌어진 전적이 있다.
일본 소니그룹이 30년 만에 달러화 채권 발행을 추진한다. 지난 6월 22일 블룸버그통신에 따르면 소니그룹이 투자자들과의 콘퍼런스콜(전화 회의)을 진행하기 위해 뱅크오브아메리카와 모건스탠리를 주관사로 선정했다. 소니그룹은 5년물과 10년물 발행을 추진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니그룹은 미국 증권거래위원회(SEC)에 제출한 서류에서 일반 운영자금 조달 목적이라고 밝혔다. 증권시장에서는 소니가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금리 인상을 앞두고 해외 자금 조달을 서두르는 것으로 해석했다. 현재 연준의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국채금리 자체는 오르는 추세지만 회사채와 국채 간 금리 차이인 신용 스프레드는 역대 가장 좁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절대적인 조달 비용은 오르더라도 국채금리에 추가로 얹는 금리인 프리미엄은 낮은 셈이어서 기업들은 이 격차가 더 벌어지기 전에 서둘러 자금을 확보하기 위한 행보로 보인다. 6월 초 일본 미쓰비시상사가 10억 달러를발 행했고 6월 22일에는 자동차 부품 업체 덴소가 5억 달러 규모를 발행했다. 소니그룹이 마지막으로 달러화 표시 채권을 발행한 것은 1998년으로 당시에 1억 5,000만 달러를 발행했다. 소니그룹은 지난 20
미국 메모리반도체 기업 마이크론과 인공지능(AI) 기업 앤트로픽이 메모리 구조 연구부터 전략적 투자까지 아우르는 협력 관계를 구축했다. AI 모델 기업과 반도체 공급 업체 간 전략적 제휴 관계가 업계에 확산하고 있지만 실상은 기업가치를 부풀리는 순환 거래라는 비판도 제기된다. 지난 6월 22일 마이크론(Micron)은 앤트로픽(Anthropic)과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사는 AI 시스템 구축과 확장 방식을 개선하기 위한 메모리・스토리지 기술 공동 연구를 추진한다. 다양한 환경에서 메모리와 스토리지 시스템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등을 함께 분석할 계획이다. 마이크론은 앤트로픽 AI 인프라의 성능과 전력효율을 높이고 토큰(AI 모델이 언어를 처리하는 최소 단위) 경제성을 개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메모리 및 저장 장치 공급계약도 체결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공개하지 않았지만 마이크론은 이번 협력이 앤트로픽의 장기적인 컴퓨팅 확장 전략을 뒷받침하는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협력은 공급 분야에만 그치지 않는다. 마이크론은 자사 전반에 앤트로픽의 생성형 AI 모델 ‘클로드’ 도입을 확대하는 한편 앤
클로봇(Clobot)이 두산의 물류 자동화 계열사인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DLS)를 인수한다고 공시했다. 지난 6월 2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클로봇은 두산이 보유한 DLS 지분 100%(41만 2,482주)를 685억 원에 양수하기로 결정했다. 거래대금은 매매대금 52억 원과 DLS 유상증자 대금 633억 원으로 구성됐다. 최종 양수 예정일은 오는 9월 30일이다. 이번 인수는 클로봇의 총자산(약 730억 원) 대비 93.78%, 자기자본(약 604억 원) 대비 113.33%에 달하는 대규모 투자다. 한편 2019년 설립된 DLS는 물류 전 과정을 제어・관리하는 통합 솔루션 업체다. 지난 2025년 매출 657억 8,000만 원, 영업이익 11억 원을 기록했으나 연말 기준으로 자본잠식 상태에 빠져 있었다. 두산 관계자는 “두산은 클린 에너지, 스마트 머신, 반도체·첨단소재 등 3대 부문을 축으로 사업 구조를 재편하고 있다.”며 “이번 두산로지스틱스솔루션 매각은 그룹의 핵심 사업 방향과 시너지가 크지 않다는 판단에 따라 결정된 조치.”라고 말했다. 클로봇은 “사업 다각화 및 물류 자동화 설루션 시장 내 경쟁력 강화, 시너지 창출 등을 위해 양수를
지역 청년들에게는 새로운 도전의 기회를, 중장년층에게는 성공적인 재도약의 발판을 제공하는 일자리 축제가 경산에서 열린다. 고용노동부와 경상북도가 주최하는 ‘청년의 도전과 중장년의 재도약 2026년 경북 드림 JOB 페스타 in 경산’이 오는 6월 24일(수)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에서 개최된다. 이번 박람회는 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라면 나이, 성별, 경력에 제한 없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 성공을 돕기 위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되어져 있다. 행사장은 구직자들에게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기업 채용관(현장 면접), 정책 홍보관, 부대행사관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이와 함께 구직자들에게 새로운 용기를 전하는 ‘취준진담 힐링캠프’ 토크 콘서트가 특별 프로그램으로 함께 마련되어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박람회는 ▲경산고용복지플러스센터 ▲경북경영자총협회 ▲중장년내일센터 ▲경산여성새로일하기센터 ▲경산시희망일자리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며 대구가톨릭대학교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가 후원으로 힘을 보탰다. (사)한국커리어혁신진흥원이 전체 운영을 맡아 행사의 전문성을 더한다. 행사 관계자는 “단순한 채용 면접을 넘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