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년째 인기 콘텐츠 사업, 아세안 한류박람회가 간다."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가 11월 2일부터 2주간 ‘2020 아세안 한류박람회’를 개최한다.
KOTRA는 산업통상자원부, 문화체육관광부, 한국콘텐츠진흥원과 ‘2020 아세안 한류박람회를 개최하고 한류 거점인 아세안 시장을 대상으로 온라인 마케팅을 전개해 유망 소비재와 서비스의 수출을 지원한다.
한류박람회는 K-POP, K-드라마 등 한류를 한국 소비재 및 서비스 수출 진흥과 연계한 KOTRA의 문화 콘텐츠 사업이다.
2010년에 시작해 2020년까지 11년째 개최 중인 대표적 문화콘텐츠 사업으로 2020년에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행사의 시작은 한류스타 7개 팀이 나서는 ‘개막 한류공연’이다. 이 외에도 해외 110개 온‧오프라인 유통망 협업 한국제품 판촉전, 1:! 화상상담, O2O 쇼룸, 인플루언서 마케팅 등의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있다.
개막 한류공연에는 K-팝과 K-드라마 OST를 다루며 태민과 슈퍼주니어-D&E가 대표로 나선다.
K-드라마 OST에는 도깨비의 OST를 부른 에일리, 소유, 별에서 온 그대 OST를 부른 린,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의 OST를 부른 슈퍼주니어 예성, 구르미그린달빛의 OST를 부른 황치열이 AR 등 실감형 영상기술이 사용된 특별 무대에 오른다.
권평오 KOTRA 사장은 “이제 한류는 한국경제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됐다”며 “이번 박람회를 시작으로 K-소비재의 우수성을 아세안 국가에 널리 알리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