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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한류콘텐츠 공모전, 16개국 4만6632건 접수 '후끈'

토크토크코리아 2022, 당선작 160건 선정...10일 킨텍스 시상식

 

 

“한국 문화가 너무 좋아요”

 

전 세계 외국인이 한국 문화 관련 콘텐츠를 제작해 온라인으로 참여하는 국제 한류 콘텐츠 공모전 ‘토크토크코리아(Talk Talk Korea) 2022’ 당선작이 발표됐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이하 문체부) 해외문화홍보원(원장 김장호, 이하 해문홍(KOCIS))은 지난달 30일 공모 주제별 당선작 160건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당선작 160건 중 수상작 순위는 12월 10일 경기 고양시 일산 킨텍스에서 열리는 시상식에서 발표한다.

 

올해 9회를 맞이한 ‘토크토크코리아 2022’에는 154개국 총 4만6632건이 접수됐다.

 

공모전에서는 세계 속의 한국(사진), 한국 그리기(웹툰), 한국 이야기(영상, 수필), 전통 놀이(영상), 한글(캘리그래피, 일러스트), 여행(일러스트, 영상, 사진), 뮤직비디오(영상), 한국음악(짧은 형식 영상) 등 8개 주제로 나눠 작품을 받았다.

 

한국과의 특별한 인연, 한국문화를 어떻게 좋아하게 되었는지 등 다양한 사연이 담긴 신선한 작품들이 많이 출품됐다.

 

 

‘사진’ 부문에서는 부다페스트를 배경으로 한복을 입고 가야금 현 위를 걷는 작품(아그네스 아기 퍼서비, 헝가리)이 당선작에 선정됐다. ‘웹툰’ 부문에서는 할아버지, 할머니와 한국 드라마를 함께 보며 만들었던 추억을 담은 작품도 당선작에 포함됐다(트리 이바 피트리아니, 인도네시아).

 

‘전통 놀이’ 부문에서는 다양한 한국 전통 놀이를 필리핀 아이들이 쉽게 따라 하고 순수하게 즐기는 모습을 영상(글렌 베소리오 티온도, 필리핀)으로 담아 언어와 국경의 장벽을 넘어 공감을 이끌어냈다.

 

‘캘리그래피’ 부문에서는 수준 높은 손글씨 실력으로 우열을 가리기 어려운 작품들이 출품됐다. ‘한국음악(짧은 형식 영상)’ 부문에서는 젊은 세대들이 짧은 시간 내에 K-POP, 트로트, 민요 등 다양한 한국음악을 활용해 연출한 개성 넘치는 작품들이 많았다.

 

 

응모 현황을 보면 대륙별로는 아시아(2만3772건), 남미(8141건), 북중미(5648건), 유럽(5591건), 아프리카(2841건) 순이다. 국가별로는 베트남(6423건), 인도(3393건), 인도네시아(3102건), 멕시코(2111건), 파키스탄(1730건) 순으로 출품작이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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