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우 경북도지사를 단장으로 한 경북도 대표단이 지난 29일 태국 방콕을 찾아 K식품 판촉행사를 했다.
우선 한국전에 참전한 용사회를 방문해 반딧 말라이아리순 회장, 부회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몸이 불편한 회원들에게 휠체어 10대와 지역 특산품 과일을 전달했다.
이어 코리아타운으로 이동해 참샘영농조합법인(성주, 참외제품), 네이처팜(청도, 감말랭이, 반건시), 자연팜, 소백산하늘아래(영주, 참기름, 사과주스) 등 6개사와 판촉 행사를 열고 K-한류식품을 홍보했다.
이어 지역 출신기업인이 경영하는 자이나 인터내셔널 그룹(Zaina International Group) 공장을 방문해 생산현장을 둘러보았고, 근무하는 160여명의 직원들을 격려했다.
이 회사는 현재 태국시장내 블라인드를 제작 판매하는 기업과 골프, 농구, 축구 등 다양한 운동복의 제작하는 기업을 운영하고 있다.
1호 스몰 코리안타운(Small Korean Town, 경북상품매장 예정지)을 방문해 향후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이 지사는 대구경북향우회 창립식에도 참석해 향우회원들을 격려하고 경북을 위해 많은 도움주시길 당부했다. 현재 대경향우회는 기업인 위주로 25명의 회원이 가입돼 있으며 점차 회원 수를 늘려나갈 예정이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태국에 불고 있는 한류로 인해 한국제품에 대한 호응도가 좋아 앞으로 경북에서 생산된 농식품, 생활소비재 등 다양한 제품의 현지 시장공략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