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제2경제대국 태국에서 재태 공공기관 및 한인단체, 언론, 기업 등 민간과 공공부문을 포괄하는 협력 플랫폼 구축 행사인 ‘팀 코리아 네트워크의 날’이 11월 28일, 방콕 칼튼호텔 서 개최됐다.
이날 행사에는 박용민 주태국대사를 비롯해 코트라, 산업인력공단, 농수산식품유통공사 외 12곳의 공공기관, 한인단체, 국제기구 근무자, 문화원, 교육원, 한태상공회의소, 세계한인무역협회, 지상사, 현지진출기업, 관련 학계 등의 대표자 70여 명이 참석했다.
한태 양국간 경제교류 심화라는 목표 하에 그간의 활동상황을 공유하고 협업기회 도출을 위한 참석자들의 발표와 토의가 잇따랐다.
박용민 주태국대사는 오프닝 스피치를 통해 “향후 이번 행사를 포함해 다양한 재태 산업경제 관련한 기관 및 단체들의 경제협력 네트워킹 지원을 강화하고, 태국 측 카운터 파트너와의 가교 역할 심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전창관 아시아비전포럼 연구위원은 태국이 한국기업의 동남아 진출을 위한 교두보 역할지로서 갖는 지정학적 위치와 산업경제 인프라 역량에 대해 발표했다.
김용성 코트라 방콕 무역관장은 글로벌 뉴비즈니스를 위한 세계적 트렌드와 한국에서의 사례, 그리고 태국 산업사회의 주요혁신 성과와 우리기업의 대태국 진출전략을 소개했다.
나현웅 법무영사는 근래들어 일부 발생한 양국간 민간교류 방문 출입국 시의 마찰을 줄이기 위한 전자여행허가(K-ETA)제도 에 대한 이해와 활용성에 대해 설명했다.
행사참석자들은 그간의 활동과 성과를 공유하며 부문별 협업 가능성을 논의했으며, 이번 행사가 한태 양국 간 경제교류를 증진시키는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