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3월 21일 태국 상무부는 통해 2025년 2월 태국의 수출이 2024년 2월 대비 14% 증가하며 8개월 연속 상승세를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지난 2025년 1월의 13.6% 증가에 이어 강한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상무부 피차이 나리파판 장관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역과 투자가 꾸준히 유입되고 있으며, 자유무역 협정(FTA)이 태국의 수출 증진에 긍정적인 역할을 하고 있다.”면서 “2025년 1분기에는 수출이 약 10%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지난 2024년 한 해 동안 태국의 수출은 5.4% 증가하여 사상 최대인 3,010억 달러를 기록했다.
태국 상무부는 2025년 수출 증가율이 2~3%에 이를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고 있다.
한편, 2025년 2월 태국의 수입은 2024년 2월 대비 4% 증가했으나, 시장 예상치인 4.8%를 하회했다.
그 결과 2월 무역 흑자는 20억 달러에 달해, 예상 흑자였던 7억 달러를 크게 웃돌았다.
태국의 무역 수지가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는 가운데, 수출 호조세가 경제 회복에 주요한 동력이 되고 있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