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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통단 태국 총리 “방콕발 제주항공 희생자 애도”

탑승자 181명 중 생존 승무원 2명 제외 179명 사망

 

패통탄 친타왓 태국 총리가 제주항공 여객기 사고에 대해 희생자를 애도했다.

 

지난 29일 태국 수도 방콕에서 175명의 승객과 6명의 승무원을 태우고 전남 무안국제공항에 도착한 제주항공 7C2216편은 착륙 시도 중 사고를 당했다.

 

제주항공 여객기는 오전 9시 3분쯤 랜딩기어를 내리지 않은 채 해당 활주로에 착륙하다가 사고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총 181명 승객 중 175명은 한국인이 173명, 나머지 2명은 태국인이었다.

 

패통탄 총리는 자신의 SNS에 희생자들을 애도하며 “태국 외교부는 태국 승객과 관련 내용을 긴급히 조사하라”고 지시했다.

 

태국정부관광청도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애도를 표했다.

 

 

아래는 태국정부관광청 애도문 전문

 

태국정부관광청은 대한민국 무안국제공항에서 발생한 제주항공의 비극적인 사건으로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유가족, 친척, 친구분 들에게 진심으로 애도를 표합니다.

 

유가족과 친구, 모든 분들의 마음과 같이 기도와 위로를 함께 합니다.

 

한편 30일 오전 국토교통부는 브리핑을 통해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틀째인 30일 사망자 179명 중 141명의 신원이 확인됐다고 밝혔다. 나머지 38명에 대해서는 DNA 분석이 진행 중이다.

 

 

사고는 12월 8일 무안에서 방콕 및 기타 아시아 도시로 정기 항공편을 시작한 지 불과 3주 만에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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