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 수도의 한복판 종로 청계천 ‘소라탑’ 앞이 T-POP의 공연열기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9월 6일 청계광장-광통교에서 ‘싸왓디 서울타이페스티벌 2025(Sawasdee Seoul Thai Festival 2025)’가 오전 10시부터 열렸다. 10년째 열리는 태국 T-POP, 음식, 전통무술, 웰빙을 홍보하는 자리였다.

이틀간 열린 올해 ‘태국문화축제’서는 ‘태국의 발견(Discover Thailand)’을 주제로 축제를 선보였다. 메인 무대인 ‘소라탑’(클라스 올든버그의 ‘스프링’)에서는 태국현대무용, 누앗타이(태국전통마사지)라이브쇼, T-팝 아티스트 공연, 솜땀 댄싱 콘테스트 등이 이어져 열기를 끌어올렸다.
특히 나논 코라팟(NANON KORAPAT) 등 T-POP 공연에는 태국 출신 젊은이들이 환호했다. 발걸음을 멈춰 절로 공연에 동참해 휴대폰을 들어 공연은 찍은 외국인들도 있었다.

태국은 세계적인 아이돌 그룹 블랙핑크 멤버인 ‘리사’의 나라다. 그래서 K-POP을 포함한 ‘K-콘텐츠 동남아 허브’로 불린다. 그래서 T-POP의 노래와 댄스 등 퍼포먼스도 K-POP에 비교할 정도로 수준이 높았다.
6일 오후 3시 문화 퍼레이드가 시작되었다. 세계적인 무에타이 스타 부아카오 반차멕(Buakaw Banchamek)가 안내하는 태국 문화 퍼레이드에 대해 절로 박수가 터져나왔다.
타니 쌩랏 주한국태국대사도 참가해 손을 들어 관람객에 인사를 했다. 이 퍼레이드에는 한국과 태국의 끈끈한 관계가 드러났다.

공연에 참가하는 아티스트, 주한 타이커뮤니티, 파타야 공연팀, 대한누앗타이협회, 주한 태국 유학생협회, 주한태국여성협회, 한태모, 주한태국문화협회, 한국외국어대학교 태국학과, 태국 근로자들은 환한 미소를 보면서 태국의 ‘열정’을 과시했다.

태국 공연단과 교민들과 함께 퍼레이드에 참가한 타니 쌩랏 주한국태국대사는 “이 축제는 벌써 10년째다. 태국의 풍부한 문화 전통, 태권도 합동 공연, T-팝 무대, 전통 가면무 콘과 파타야 공연과 솜땀 등 음식도 맛보고 가라”고 말했다.

부스에서는 전통 수공예품, 스파-웰니스 제품 등이 선보였다. 그 중 쏨땀 같은 태국 대표 음식, 마사지 등 가장 인기가 높았다. 한국에 사는 태국인, 태국문화에 반한 한국인, 새롭게 태국을 발견한 외국인들이 부스마다 긴 줄을 서고 있었다.
아래는 ‘싸왓디 서울타이페스티벌 2025(Sawasdee Seoul Thai Festival 2025)’ 현장에서 만난 태국들의 풍경들이다.
[공연]





[음식]




[부스 풍경]






[퍼레이드]









[퍼레이드 주한 태국인 관련 모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