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기능성 소금 브랜드 ‘비타솔트-로’(VitaSalt-ro)가 11월 4일부터 6일까지 태국 방콕 BITEC에서 개최된 COSMEX 2025에 참가했다. 이 기회를 통해 동남아시아 및 글로벌 건강식품 시장 진출을 본격화하고 있다. 비타솔트-로는 ㈜바이오텍(대표이사 박덕수 www.bioteckorea.co.kr)에서 개발한 스틱형 ORP 마이너스 소금 제품이다. 박덕수 대표는 현재 대구・경북벤처기업협회 부회장을 맡고 있다. 본 제품은 고온 숙성된 천일염을 기반으로 산화환원전위(ORP) -200mV, pH 10.5의 강한 알칼리성, 47Hz 수분 클러스터 구조를 특징으로 하며, 체내 활성산소 제거, 면역력 증진, 피로 회복 등에 효과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ORP 마이너스 식품의 항산화 효능은 SCI급 논문과 서울대병원 및 하버드의대 공동 연구를 통해 과학적으로 입증되었으며, 이는 기능성 건강식품으로서의 신뢰도를 높이고 있다. 제품은 3g 스틱형으로 제작되어 생수(500ml)에 간편하게 타서 섭취할 수 있으며, 운동 후 회복, 집중력 강화, 장 건강, 피부 마사지등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WHO 권고 기준에 맞춰 나트륨 함량을 32~35%로 낮춘
벤처기업협회 대구경북지회(지회장 권원현)가 ‘2025 벤처기업인의 밤’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행사는 오는 11월 18일 화요일 대구 엑스코(EXCO) 서관 3층 그랜드볼룸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협회 사무국에서는 행사 전 임시총회를 개최할 예정이므로 회원사의 총회 참석도 독려했다. 이번 연도에는 대구경북지회의 회장 이취임식도 개최된다. 8대 회장 권원현 지회장의 임기가 종료되고 수석부회장인 서성수 부회장이 회장으로 취임할 예정이다. 벤처기업인의 밤은 매년 한 해의 마무리를 장식하는 행사로, 벤처인들을 위한 시상식과 대회 수상 등을 겸해서 이루어진다.
한국과 일본이 공통적으로 겪는 기업의 문제점이 있다. 바로 고령화로 인한 기업의 후계자 부재 문제다. 일본은 지난 2007년부터 후계자 문제의 부재가 지적되어 M&A가 활성화된 동기가 됐으며, 기업승계형 M&A가 활봘해져 지난 2024년 연말 기준 역대 최대인 4,700여 건을 기록했다. 한국은 지난 2018년부터 기업승계 문제로 동일한 이슈가 제기되고 있다. 이에 단순한 기업승계를 넘어선 기업승계형 M&A를 기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는 핵심 전략으로 제시되고 있다. 제타플랜인베스트(대표 홍형권)은 전문적인 매칭시스템을 활용해 기업의 기술력 및 사업 노하우를 계씅해 새로운 성장 시스템을 확보하는 시너지 창출형 거래를 만들어내고 있다. 대표적으로 자동차 램프 제조기업은 후계자 부재 문제로 전문 경영인 운영하게 됐으나, 보다 효율적 관리를 위한 매각을 결정하게 됐고, ‘제타플랜인베스트’는 2025년 코스닥 유관분야 상장기업을 최적의 인수자로 매칭했다. 유관기업의 시너지 창출형 인수로 ‘볼트온’을 선정해, 사업영역을 확장하면서 거래처 확보와 더불어 매출액 규모를 500억 원으로 확장해 나가는데 성공하게 됐다. ▼ 후계자 부재 방산기업, 상장사
지난 10월 24일 대구가톨릭대학교 내에 위치한 ㈜바이오텍(BioTec.Corp.)의 회의실에서 바이오텍과 중국 랴오닝성 대련시에 위치한 대련아이더크로스보더전자상거래무역유한회사(大连爱德跨境电商贸易有限公司)와 한중 프리미엄 식품 및 반려동물용품 등의 시장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국의 우수한 농식품과 펫푸드 제품을 중국 시장에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양국 간 지속 가능한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이다. 대련아이더는 건강식품과 반려동물용품을 전문적으로 수입・유통하는 기업으로, 대련 자유무역시험구(보세구)를 거점으로 크로스보더 전자상거래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다. 바이오텍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해당 지역에 공식 거점을 마련하고, 자사가 제조, 유통하거나 추천하는 프리미엄 한국산 제품을 대련아이더를 통해 중국 내 온라인 플랫폼 및 오프라인 매장을 통해 공급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MOU를 통해 ▲한국산 제품의 중국 내 안정적 유통 및 판매망 구축 ▲공동 브랜드 개발 및 마케팅 협력 ▲중국 내 위생허가, 통관 및 인증 절차 지원 ▲중국 시장 맞춤형 신제품 공동 개발 등을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대련아이더의 총경리 吴烨琪(Wu
미국 인텔(Intel)이 차세대 반도체 제조공정 ‘18A’(1.8나노미터) 가동을 공식화했다. 현재 반도체 생산 시장을 양분화하는 TSMC·삼성전자 중심의 글로벌 파운드리 시장 구도에 변화를 예고하는 중이다. 지난 10월 9일(현지시간) 인텔은 미국 애리조나주에 위치한 ‘팹 52’(Fab 52) 공장이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해당 공장은 인텔의 차세대 18A 공정이 적용된 생산라인이다. 18A 공정은 반도체 회로 폭이 1.8나노미터(㎚·1㎚는 10억분의 1m)에 불과한 초미세 공정이다. 회로 간격이 좁을 수록 신호 전달이 빨라지고 전력 효율이 높아져 이 간격을 좁히는 것이 반도체 기술의 핵심으로 꼽힌다. 현재 5나노미터 이하 공정을 상용화한 곳은 TSMC와 삼성전자뿐으로 인텔이 내세운 18A는 양산 안정화가 성공한다면 반도체 3강으로 시장 재편이 가능한 기술로 평가받고 있다. 인텔은 18A 공정으로 제작된 새로운 노트북용 프로세서 ‘팬서 레이크’(Panther Lake)도 공개했다. 팹52에서 생산될 해당 칩은 내년 출시될 노트북에 탑재될 예정이다. 인텔은 팬서 레이크가 AI 모델처럼 복잡한 연산에서도 강력한 성능과 전력 효율성을 동시에 구현한다고
금융위원회(이하 ‘금융위’)가 조각투자 증권을 거래할 수 있는 유통 플랫폼에 대한 인가 신청을 10월 중 개시한다. 관련 시장 규모를 감안해 최대 2곳까지만 인가할 방침이다. 지난 9월 4일 금융위는 조각투자 증권의 장외거래소(유통 플랫폼) 운영을 위한 인가 단위를 신설 중이다. 관련 제도 개선을 위한 자본시장법 시행령과 관련 감독규정 개정을 이달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조각투자 증권이란 부동산, 음악 저작권 등 다양한 기초자산을 유동화해 다수 투자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는 신탁수익증권 상품을 말한다. 지난 6월 조각투자 ‘발행’ 인가 단위를 신설한 것에 이어 이번에 '유통' 플랫폼 제도화까지 완료되면 조각투자 관련 제도 개선은 일단락된다. 발행사가 조각투자 상품 발행하고 투자자를 모집하면 장외거래소가 이를 거래지원 대상으로 지정(상장)해 다수의 매수·매도자 간 거래가 체결되도록 시장을 열어주는 구조다. 금융위가 생각하는 최대 신규 인가 개수는 2곳이다. 조각투자 시장이 아직 초기 단계로 규모가 크지 않고 유통 플랫폼이 난립하는 경우 시장 효율성이 저해되고 조각투자의 환금성이 낮아져 투자자 피해로 연결될 우려 때문이다. 샌드박스로 운영되는 조각투자 유통 플랫
거래시간 12시간 연장을 추진해 온 한국거래소(KRX)가 오전 7시부터 7시 50분까지 ‘프리마켓‘을 운영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월 4일 한국거래소(KRX)는 기존에 논의되던 거래시간 연장안들에 더해 이러한 방안을 추가로 검토하기 시작하면서 이와 관련된 내용을 금융당국에도 관련 의견을 타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새로 제시된 방안은 프리마켓(오전 7시∼7시 50분)을 먼저 운영한 뒤, 한 시간여 가량 뒤부터 정규장(오전 9시∼오후 3시 30분)과 애프터마켓(오후 3시 40분∼8시)을 차례로 운영하는 방안이다. 기존에 논의됐던 방안들은 증시 개장시간을 오전 9시에서 8시로 앞당기거나 대체거래소(ATS) 넥스트레이드와 동일하게 오전 8시부터 프리마켓을 연 뒤 오후 8시까지 애프터마켓을 운영한다는 것이었다. 그런데 이보다 한 시간가량 개장 시간을 앞당기는 방안도 들여다보는 셈이다. 이 경우 투자자들이 출근길에 주식을 거래할 길을 열어주면서도 오전 8시부터 8시 50분까지 프리마켓을 여는 넥스트레이드와 차별화를 꾀할 수 있을 전망이다. 다만 한국거래소 측은 검토되고 있는 아이디어 중 하나일 뿐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9월 5일 (사)한국기술개발협회(회장 최노아)와 ㈜바이오텍(대표이사 박덕수)가 대구가톨릭대학교 산학협력관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업무협약은 기술개발 활성화 및 중소기업 지원에 대한 내용이 담겨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기업 및 연구기관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지원 체계를 구축하고, 산업 경쟁력 강화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정기적인 협의체 운영을 통해 협력 과제를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실질적인 기술개발 지원 성과 창출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한, 2026년에는 정부가 역대 최대 규모인 35조 3천억 원의 R&D 투자 예산을 편성할 예정으로 양기관은 협회는 해당 예산을 선점하고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전문 교육과정을 준비 중이다. 그동안 해당 교육은 주로 서울에서 진행되어 지역 전문가들의 접근성이 낮았던 한계가 있었으나,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영남지역에서도 전문과정을 직접 개설하여 지역 기업과 전문가들이 현장에서 실질적인 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중소기업 전문교육은 기업의 대표, 실무 담당자, 시제품 제작 및 기술 공급업체 등 현장 중심의 경영·기술 실무자를 주요 대상
벤처캐피털(VC) 우리벤처파트너스가 미국의 민간 핵융합 기업에 200억 원 이상을 투자했다. 지난 8월 29일 우리벤처파트너스는 미국 민간 핵융합 기업인 ‘커먼웰스 퓨전 시스템즈’(CFS)의 시리즈 B2 투자유치에 참여해 1,500만 달러(원화 약 208억 원)을 투자했다. CFS의 이번 투자유치 규모는 8억 6,300만 달러(원화 약 1조 1,900억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에너지와 딥테크 분야에서 이루어진 가장 큰 투자유치 사례로 꼽힌다. 우리벤처파트너스는 브레반 하워드, 모건스탠리 계열사 카운터포인트 글로벌, 엔비디아 벤처부문 등 글로벌 투자사와 함께 참여했다. CFS는 상용 핵융합 발전소 개발 기업으로 2018년 설립됐다. 미국 버지니아주 체스터필드 카운티에 2030년 세계 최초의 상용 핵융합 발전소 ARC 개발을 목표했다. 이번 시리즈 B2 투자유치를 포함 누적 총 30억 달러(원화 약 4조 1,751억 원) 이상을 조달하며 민간 핵융합 분야의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 자리매김했다. 우리벤처파트너스 측은 AI(인공지능)와 EV(전기차) 확산에 따른 전력 수요를 친환경적으로 충족시킬 수 있는 유력한 기업으로 판단해 투자를 결정한 것으로 전
대한항공이 수익성을 높이기 위해 주력 항공기 일반석 좌석 배열을 기존 ‘3-3-3’에서 ‘3-4-3’으로 바꾸기로 했다. 이에 좌석 수는 늘지만 일반석 좌우 폭이 1인치(약 2.5㎝) 줄어들게 된다. 대한항공 측은 이 같은 배치가 글로벌 스탠더드에 맞춘 변화로 인테리어 교체처럼 개선되는 부분도 많아 문제가 없다는 입장이다. 지난 8월 5일 대한항공은 주력 장거리 기종인 보잉 777-300ER 항공기 11대를 대상으로 일반석 3-4-3 배열 도입, 프리미엄석 신설을 포함한 전면 리뉴얼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리뉴얼은 2018년부터 추진된 것으로 약 3000억원을 투자해 좌석 개조 외에도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 교체, 와이파이(유료) 등이 도입된다. 리뉴얼된 첫 항공기는 오는 9월 중순 중·단거리 노선에 투입한다. 이번 변화로 비즈니스석과 일반석 사이 등급인 '프리미엄석'을 새롭게 선보인다. 일반석 정상 운임보다 10% 높은 가격에 판매된다. 일반석 대비 1.5배 넓은 39~41인치 앞뒤 간격과 19.5인치 좌석 너비, 15.6인치 4K 모니터 서비스를 제공한다. 1등석이 사라지는 대신 프레스티지석(비즈니스) 40석, 프리미엄석 40석, 뉴이코노미(일반석)
네이버가 스페인 현지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을 인수했다. 앞서 미국 중고거래 앱 포시마크를 사들인 바 있는 네이버는 이번 인수로 글로벌 C2C(개인간 거래) 사업을 유럽까지 확장할 방침이다. 네이버가 유럽 내 사업 거점 확보를 위해 스페인 최대 중고거래 플랫폼 ‘왈라팝’(Wallapop)’을 인수한다. 8월 5일 네이버(Naver)는 3억 7,700만 유로(원화 약 6,045억 원)를 투입해 왈라팝 지분 70.5%를 추가 매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네이버는 지난 2021년과 2023년 두 차례에 걸쳐 왈라팝 지분 29.5%를 확보한 바 있다. 2013년 설립된 왈라팝은 월간활성이용자수(MAU)가 1,900만명이 넘는 스페인 최대 개인간거래(C2C) 플랫폼으로 생활용품부터 전자기기, 자동차까지 전 영역의 중고거래가 이뤄지는 서비스다. 친환경·순환 경제에 관심이 높은 유럽 시장에서 왈라팝은 지속적인 성장세를 기록하며 스페인의 대표 중고거래 서비스로 자리 잡은 뒤 이탈리아, 포르투갈 등 남유럽으로 사업 무대를 확장하고 있다. 네이버는 2016년부터 프랑스 전 디지털경제부 장관인 플뢰르 펠르랭 대표가 설립한 투자사 코렐리아캐피탈에 펀드 출연 등을 통한 간접 투자 방식으
플러스 4개점(영등포점, 금천점, 동수원점, 센텀시티점) 인수 관련 대출 5,800억 원이 만기 1년 연장에 성공했다. 대주단으로 참여한 12개 금융기관 중 한 곳이라도 만기연장을 거부하면 기한이익상실(EOD)이 발생할 수 있었는데 연장에 성공한 것이다. 홈플러스는 회생계획 인가 전 인수·합병(M&A)을 추진하는 가운데 새 주인 찾기에 난항을 겪는 중이다. 이런 상황에서 대출 이자와 원금 납입이 어떻게 이루어질지가 핵심 사항이 되고 있다. 8월 5일 홈플러스 4개점 점포(영등포점, 금천점, 동수원점, 부산 센텀시티점) 관련 대출 5,800억원의 만기가 1년 연장돼서 2026년 8월 5일 돌아온다. 현재 홈플러스 영등포점, 금천점, 동수원점, 센텀시티점을 운용하는 회사는 이지스자산운용이다. 이지스KORIF사모부동산투자신탁13호(이하 투자신탁)는 이들 홈플러스 4개점을 매입한 후 임대해서 운용하고 있다. 투자신탁은 홈플러스에서 임대료를 받아서 투자자들에게 배당하는 구조로 운영된다. 투자신탁은 그대로 있지만, 지난 2022년 투자컨설팅사 지메이코리아가 이 4개 지점을 9,400억원에 매입해서 수익자는 대부분 변경됐다. 투자신탁은 KB국민은행에 이들 점포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