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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래프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 지분 100% 인수에 9,597만 달러 투입

‘라스트 에포크’ 개발사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 인수
크래프톤, 액션 RPG 분야에서 역량 강화

 

지난 7월 25일 크래프톤(Krafton)은 지난 7월 24일 이사회를 열고 북미 게임 개발사인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의 지분 100%를 인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인수가격은 9,597만 달러(원화 약 1,324억원)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Eleventh Hour Games)는 2018년 설립된 개발사로 액션 역할수행게임(RPG)인 ‘라스트 에포크’의 제작사다.

 

이 게임은 직관적이면서도 깊이 있는 스킬 시스템과 완성도 높은 콘텐츠를 바탕으로 전세계 누적 300만 장 이상의 판매량을 기록했다.

 

최근 업데이트 이후 동시 접속자수와 이용자 활동지표에서 높은 성과를 보이며, 글로벌 액션 RPG 장르 내에서 가장 주목받는 타이틀 중 하나로 평가받고 있다.

 

크래프톤은 이번 인수를 통해 경쟁력 있는 프랜차이즈 지식재산권(IP)을 확보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향후 콘솔 플랫폼 확장과 시즌제 콘텐츠 운영 강화 등 프랜차이즈의 장기적 성장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게 된다.

 

크래프톤은 인프라, 글로벌 퍼블리싱, 라이브 서비스 등을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인수 이후에도 기존 경영진 중심의 운영 체체는 그대로 유지한다.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 저드 코블러 대표는 “크래프톤에 합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장기적인 성장 전략을 갖춘 크래프톤의 지원을 통해 라스트 에포크 프랜차이즈가 새로운 도약을 이뤄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크래프톤 기업개발본부 박혜리 본부장은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는 액션 RPG 장르에 대한 깊은 이해와 커뮤니티 중심의 개발 철학을 바탕으로 글로벌 팬층을 형성해온 개발사다.”라며 “크래프톤은 일레븐스 아워 게임즈가 축적해 온 개발 역량을 높이 평가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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