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팜민찐 총리, “한류, 베트남 문화발전 협력 하이라이트”

1일 ‘한국-베트남 문화 협력 및 관광 진흥 포럼’ 참석...양국 관계 최고단계

 

“한류는 베트남의 문화 발전의 교훈이다.”

 

방한한 팜민찐 베트남 총리가 1일 서울에서 열린 ‘베트남-한국 문화 협력 및 관광 진흥 포럼’에서 한류를 극찬했다. “한류가 큰 경제적 가치를 가져오고, 김치 나라의 국가 브랜드를 홍보하는 데 기여했다. 이런 점에서 베트남에 대한 교훈”이라고 말했다.

 

그는 “한국과 베트남은 30년 이상 발전해 왔다. 2022년 포괄적 전략파트너가 돼 역대 최고단계로 비약했다. 특히 관광과 문화에 대한 협력이 하이라이트다”라고 ‘한류’를 설명했다.

 

“한류는 강력한 경제적 가치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영화, 음악, 패션을 통해 국제 시장에 국가 브랜드를 효과적으로 홍보하는 데 기여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베트남 국영 및 현지 TV 채널에 한국 영화가 없는 날이 없을 것이다. 한국의 경험과 성공이 발전 초기 단계에 있는 베트남 문화 산업에 귀중한 교훈이 될 것이다. 일부 고무적인 결과를 가져올 것”라고 기대했다.

 

베트남은 2013년 8월 15일부터 한국인 관광객의 체류 기간을 15일에서 45일로 연장했다. e-비자 입국자의 경우 체류 기간이 90일로 연장했다.

 

베트남-한국이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기대감을 표시했다. 그는 “한국에 베트남문화원을 설립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줄 것을 요청한다. 한국 기업들은 계속해서 베트남의 관광, 문화 산업, 엔터테인먼트 분야에 대한 투자를 늘려달라”고 요청했다.

 

구체적인 협력 프로그램을 통해 양국의 포괄적인 전략적 동반자 관계에 상응하는 양국 관광을 새로운 차원으로 끌어올리기를 바란다는 것이다.

 

팜민찐 총리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그의 부인의 초청으로 6월 30일부터 7월 3일까지 한국을 공식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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