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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선 코참 신임회장 “토끼해, 베트남 한국상공인과 더 높게 뛰겠다”

제 15대 회장 당선, 영어-베트남어-일어 능통, 베트남 정부 교류 많은 ‘마당발’ 기대

 

“저랑 15년 동고동락, 코참은 가족이나 분신 같아요.”

 

새해 2023년 계묘(癸卯)년은 검은 토끼해다. 귀엽고 순한 이미지의 토끼는 영리한 동물이다. 다산의 상징으로 번창과 풍요 등을 의미한다.

 

‘트렌드 코리아 2023’ 저자들은 ‘RABBIT JUMP’, 즉 ‘흑토끼의 해’는 “웅크렸던 토끼가 멀리 뛴다”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코로나19 팬데믹, 초인플레이션, 전쟁 등의 어려움을 힘차게 뛰어넘기를 기원하는 의미이리라.

 

코참(KOCHAM,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한인 경제단체다. 한국 기업간 교류와 민관 협력의 주춧돌 역할을 해왔다.

 

그동안 4년동안 코참을 이끌어주셨던 제 14대 김한용 회장에 이어 제 15대 회장에 홍선 부회장이 당선되었다. 새해 벽두인 1월 11일 그랜드프라자에서 이취임식 및 2022년을 정리하는 정기총회가 열린다.

 

아세안익스프레스가 “코로나19 팬데믹을 뛰어넘어 한국 상공인들을 화합과 도약을 이루겠다”는 그의 취임 소감을 새해벽두 희망을 들어보았다.

 

 

■ 2007년부터 사무국장 10년, 이후 5여 년간 부회장 ‘동고동락’

 

Q. 코참은 베트남의 대표적인 한인 경제단체다. 제 15대 회장에 당선된 소감을 듣고 싶다.

 

A. 코참은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인들을 대표하는 단체인 만큼 회장에 당선되어 영광이면서도 큰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 먼저 보내주신 지지와 성원에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 임기 기간 동안 모두가 화합하고 다같이 만들어가는 안정되고 단합된 코참을 만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코참을 이끌어주신 역대 회장님들께 감사하며 특히 재정 안정화를 도모해주신 제14대 김한용 회장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

 

김한용 회장님은 코참의 발전과 회원사와의 신뢰 관계 구축 및 정체성을 확립하시는 데 많이 노력을 기울이셨다. 2019년 당시 13대 회장으로 취임했을 때 약 13만 달러(약 1억 6419만 원) 정도였던 코참 예산을 45만 달러(약 5억 6835만 원)까지 약 3.5배 끌어올려 재정안정화를 도모하시며 안정된 모습의 협회로 만드셨다.

 

 

Q. 코참 부회장 일원이지만 오랫동안 코참에서 활약했다고 들었다. 코참과의 인연은 어떻게 시작되었나? 베트남에 온 해가 언젠가. 그리고 짧게 코참 역사와 개인적인 인연도 소개해달라.

 

A. 1994년 베트남에 첫발을 내디딘 후 1995년부터 사업을 시작했다. 2007년부터 코참에서 사무국장으로 10여년 간 봉사했다, 이후 5여 년간 부회장으로 활동했다. 처음에는 ‘코참 주니어 챔버’를 만들어 40세 이하 청년 기업 오너들의 모임을 만들려고 했다. 코참 선배님들께서 아직 활성화되지 않은 코참에 들어와 코참부터 활성화 해보라는 말씀을 듣고 코참 사무국장으로 합류하게 되었다.

 

■ 베트남 진출 한국 기업 1000여 개사 정회원사...9800여 개사 준회원사

 

Q. 코참은 베트남 한인 조직에서 어떤 위상을 갖고 있나. 3년만에 300여 명이 참석한 골프대회 등 코참 회원사간 단결력이 아주 끈끈하고 훌륭하다고 들었다. 코참이 어떤 일을 해왔는지 몇 가지 사례를 독자들을 위해 설명해달라.

 

 

A. 코참은 현재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 기업 9800여 개사가 준회원으로 구성되어 있다. 두산중공업이 진출한 꽝응아이(Quang Ngai)성 이북으로 하여 약 1000여 개사가 정회원사로 활동하고 있다.

 

코참은 베트남 진출 한국기업들을 대변해 다양한 베트남 대정부 활동(국세, 관세 세미나, 노동부 차관 간담회)을 하고 있다. 회원사에게 다양한 정보를 제공해 드리기 위해 코참데일리 뉴스 발행, 코참디렉토리 발간, 경제 전망 세미나 및 다양한 설명회 개최를 진행하고 있다.

 

아울러 VBF(Vietnam Business Forum; 암참, 유로참, 일본참, 베트남상의 등 챔버들의 총연합체)와 같은 대규모 포럼을 통해 한국 기업의 애로와 건의사항을 베트남 정부에 직접 전달해 우리 기업들이 보다 좋은 환경에서 비즈니스 활동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진출 기업들의 친목과 화합을 다지기 위해 1년에 두 번, 골프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베트남에서 진출 기업들의 사회적 책임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CSR장학금 수여 행사 등도 진행하고 있다.

 

 

■ “베트남 정부와 긴밀한 소통, 코참 회원 실질적 도움 최선”

 

Q. 올해는 2023년 계묘(癸卯)년으로 ‘검은 토끼띠해’다. 글로벌 경제 상황이 녹록지 않다. 베트남 경제와 한국경제인들도 허리띠를 졸라매야 할 것 같다. 새해니 그래도 새 회장으로 한국 기업간 교류와 민관 협력이라는 본디 코참의 역할을 최대로 이끌어낼 비전이 있다면 설명해달라. 구체적으로 2가지만 소개해달라.

 

A. 임기 기간 동안 코참 회원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 공약으로 △기업성장 지원센터 설립(기업 고충처리 핫라인 개설) △세무, 관세 위원회 발족 △노무, 워크퍼밋, 비자/거주증 위원회 발족 △ 베트남 중앙정부/지방정부 체계적인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공유 △지방기업에 찾아가는 세무/관세/노무 세미나 개최 △주베트남 각국 챔버(Chamber)들과의 네트워크 강화 등을 걸었다.

 

공약사항들을 이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베트남 정부와 긴밀한 소통을 통해 현안들을 해결해나가겠다. 특히, 글로벌 경제위기와 함께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들도 청산, 파산, 엑싯 및 분쟁에 노출된 곳들이 점점 더 많이 생기고 있는 바 이런 기업들이 연착륙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안내하고 지원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가고자 한다.

 

■ 베트남 총리 등 고위층 인사와도 교류 ‘마당발 인맥’...코참과 동고동락 뿌듯

 

Q. 제가 알고 있는 홍선 회장은 글로벌 피플이다. 영어도 잘하고 베트남 말도 능숙해 베트남 총리 등 고위층 인사와도 오랫동안 교류를 해온 ‘마당발 인맥’으로 유명하다.

 

 

이 같은 강점으로 홍선 회장은 코참과 베트남 정부와의 가교 역할을 할 것 같다. 베트남 정부와의 코참 관계에서 어떤 일을 하고 싶나?

 

A. 베트남과 한국의 투자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가교 역할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베트남 정부와 국회, 기업 등에 다양한 네트워크를 갖고 있는 만큼 한국 기업의 베트남 내 인적 네트워킹과 커뮤니티 형성에 힘을 모으겠다.

 

베트남에서 30년간 학업과 사업을 해왔기에 베트남 정계, 관계, 재계에 지인들이 많이 생겼다. 개인적으로 혹은 코참 업무로 만들어진 이 인맥들이 우리 코참회원사 모두가 함께 공유하고 네트워킹할 수 있도록 열심히 다양한 활동들을 만들어갈 계획이며 한국기업과 베트남 모두가 윈윈하는 정책들이 나올 수 있도록 뒤에서 열심히 준비해 나가겠다.

 

Q. 회장에게 베트남은 어떤 의미인가? 그리고 코참은 어떤 의미인가?

 

A. 20대 젊은 나이에 베트남으로 건너와서 지금까지 인생의 거의 5분의 3정도를 베트남에서 보냈다. 그런 내게 베트남은 조국인 한국이나 마찬가지로 가깝게 느껴진다. 처음에 코참에 가입했을 때 정회원수가 많지 않은 작은 단체였지만 15여 년간 몸담으며 코참의 성장 과정을 함께해왔다. 과거 코참 사무국이 재정 문제로 사무실이 없던 때가 있었는데, 5년 정도 우리 회사 사무실 일부를 무료로 내어주며 동고동락하기도 했다.

 

지금은 코참 회원수가 늘어나고 다양한 사업 활동으로 재정도 안정화되었다고 본다. 코참의 로고부터 코참 사업활동 곳곳에 내 손길이 닿아 있다며 후배들이 그 열정을 존경한다는 말을 할 때면 낯간지럽기도 하지만 누구보다 최선을 다해 코참에 봉사해 왔다고 생각한다.

 

이제 코참 사무국 사무실도 제법 커지고 인력도 많이 충원되었는데 이만큼 성장한 모습을 보면 마치 가족이나 분신 같다는 느낌이 있다.

 

 

■ 올해 베트남 경제성장률 6% 고성장 예측...한국 기업 투자 늘고 생산기지 역할

 

Q. 베트남 경제 상황-그리고 코참을 비롯한 한국 경제인들은 올해 상황을 어떻게 보고 타개책을 준비한 것이 있으면?

 

A. 올해 글로벌 경기침체가 예상되며 베트남도 영향은 있겠지만 경제 상황이 먹구름만 드리운 것은 아니다. 세계 주요 기관은 올해 베트남의 경제 성장률이 6% 이상의 고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보고 있다.

 

중국의 제로코로나 정책으로 물류 차질을 빚으면서 전 세계 수요를 중국이라는 한 국가에 맡긴다는 게 위험하다는 것이 팽배해졌다. 베트남은 인구가 1억 명에 육박하는 데다, 30대 이하 젊은 층 비율이 절반 이상이며 저렴한 인건비가 장점으로, 중국을 대체할 수 있는 국가로 떠오르고 있다.

 

베트남에 대한 한국 기업들의 투자도 강화되는 추세다. LG디스플레이는 베트남에 21억5000만 달러(약 2조 7154억 5000만 원)의 투자증액을 발표했다. 삼성전기도 12억 달러(약 1조 5156억 원)의 추가 투자를 할 예정이다. 글로벌 생산 거점인 베트남에 대한 투자가 강화되고 진출 기업이 증가하면서 코참은 베트남 진출 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베트남 대정부 활동 등을 통해 적극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베트남은 2023년에도 안정적인 소비자물가와 지역내 최고치의 GDP성장을 예상하고 있는 만큼 우리 기업에게는 매우 중요한 시장이자 생산기지로서의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 믿는다

 

 

■ 한-베 수교 30주년, 우여곡절 속 베트남 국립교향악단 내한공연 보람

 

Q. 2022년은 한-베 수교 30주년이다. 베트남은 한국의 삼성전자 투자 등 경제협력이 강화되고 있다. 특히 박항서 감독 열풍이나 방탄소년단 등 한류 등 한국에 우호적인 국가로 그 미래가 밝다. 한-베 수교 30주년 행사에서 가장 기억난 일을 소개해달라.

 

A. 한-베 수교 행사의 일환으로 2022년 11월1일, 서울 예술의 전당에서 개최된 베트남 국립교향악단의 첫 내한공연은 본인이 3년 가까이 준비해온 행사여서 더 큰 의미가 있었다.

 

이 행사는 코로나19 문제로 여러 번 연기되었다. 그런데 마지막까지 한국 기업들의 후원을 거의 받을 수 없었고 예상할 수 없는 코로나 정책들로 인하여 80여 명의 교향악단 단원들의 공연이 여러 번 무산될 뻔했다.

 

더군다나 이미 한국행이 확정되어 입국하기 전날 이태원에서 발생한 큰 사건으로 어렵게 방한한 베트남 국립교향악단의 공연이 공연 직전에 취소될 위기에 처하기도 했다. 하지만 엄숙하고 경건한 분위기에서 극적으로 공연을 마쳤기에 고생한 만큼 보람이 있었던 행사여서 더 기억에 남는다.

 

■ 재 베트남한인회가 전국체전 첫 금메달...박항서 감독이랑 동시대 인연 ‘영광’

 

Q. 홍선 회장은 코참 부회장이기도 했지만 2014~2017년까지 하노이 한인회 체육동호위원회 위원장을 하는 등 체육계서도 큰 활약을 했다. 2022년에는 제2대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장으로 전국체전에서 재 베트남 한인회가 첫 금메달을 땄다. 그 감회를 소개해달라.

 

 

A. 어려서부터 평생 생활체육인으로 40여 종목이 넘는 스포츠를 해왔다. 그래서 재베트남 대한체육회장을 맡게 된 것은 큰 영광이다.

 

베트남팀은 대한체육회 해외지부의 막내로 합류하여 아직 조직이 충분히 정비되어 있지 못한 가운데 회장으로 처음으로 참석한 전국체전에서 베트남팀의 첫 금메달(검도), 은메달(골프 남자 개인전)이 나온 것은 정말 감격스러운 일이고 선수와 선수단에게 감사한 일이다.

 

 

Q.  ‘쌀딩크’로 불리며 베트남 국민영웅으로 존경을 받는 박항서 감독과도 두터운 친분이 있는 것 같다. 박 감독을 한마디로 한다면.

 

A. 박항서 감독님께서는 자타가 공인하는 베트남 최고의 국민영웅이다. 마침 박 감독이 활약하는 시대에 베트남에서 사업하는 사람으로서 가끔씩 뵐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다.

 

박항서 감독님은 베트남 영웅이시면서도 항상 겸손하시고 선수들의 실력을 최상으로 만들어 내시는 정말 훌륭한 인격자이다. 앞으로 은퇴하셔도 베트남 축구의 발전을 위해서 계속해서 직간접적인 도움을 주시리라 기대한다.

 

■ 홍선 회장이 베트남 최고 추천 관광지 ‘사파’‘꼰다오’

 

Q. 베트남 전역을 다 돌아봤을 것 같다. 아세안익스프레스 독자에게 권할 만한 관광지 2개를 소개해달라. 그 권하는 이유도 설명해달라.

 

 

A. 베트남은 국토가 남북으로 아주 긴 나라다. 갈 곳도 많고 할 것도 많은 곳이다. 두 곳만 소개하기에는 너무 아쉽지만 그래도 뽑아본다면 인도차이나 최고봉인 판시팡산(Fansipan Mountain, 3143m)의 도시인 ‘사파(Sapa)’와 한국인에게는 잘 알려지지 않은 남쪽의 작은 섬 ‘꼰다오(Con Dao)’를 권유해 볼 만하다.

 

사파 추천 이유: 인도차이나의 지붕이자 구름 위의 최고 풍경을 자랑하는 곳이기 때문이다. 3000미터가 넘는 고원에 위치하면서도 다양한 호텔들이 가득차 있고, 썬그룹에서 만든 케이블카로 가는 기차역과 케이블카는 전문가가 아니면 등정이 어려운 판시팡을 아주 편안하게 거의 정상까지 데려다준다.

 

 

꼰다오 추천 이유: 프랑스 식민지 시절 정치범 수용소가 있었던 이 외딴 섬이다. 호치민시 남동쪽 약 230km 거리에 16개의 섬으로 이루어진 군도다. 이제 작고 조용한 고급 호텔들이 들어서기 시작했다. 예전에는 13시간 이상 배를 타고 가던가 헬기를 차터(임대)해야 갈 수 있었다. 이제는 비행기 정기편이 있어 쉽게 다닐 수 있게 되었다.

 

엄청나게 깨끗한 해변과 아름다운 섬들이 주변에 있어 스쿠버다이빙이나 스노클링을 하는 사람들에게는 천국 같은 곳이다. 섬이 작고 호텔들 규모가 작은 편이지만 바다와 해변은 베트남에서도 톱 레벨이다.

 

■ 최고 음식은 ‘가물치 생선요리’ 짜까와 ‘후추 생선조리’ 까코또

 

Q. 아세안익스프레스 독자에게 권할 만한 음식 2개도 소개해달라. 그 권하는 이유도 설명해달라.

 

A. 음식 두 가지도 관광지 선정만큼 어려운 문제다.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음식은 짜까(Cha Ca-그릴드 피쉬)와 까코또(Ca Kho To-생선조림)이다.

 

 

 

짜까: 이 음식은 가물치를 살만 발라서 초벌구이를 한 것을 식용유를 두른 팬에 딜이라는 향채와 쪽파와 함께 그릴해서 베트남식 새우젓과 국수 등과 함께 먹는 음식으로 의외로 중독성이 높다. 호불호가 있기는 하나 주변에서는 상당히 많은 분들이 좋아한다.

 

까코또: 생선을 생선젓(늑맘)과 후추로 조림을 하는데 제대로 하는 곳에 가면 밥을 몇 그릇이라도 비울 수 있다. 세계 최대의 후추 산지인 베트남에서 좋은 품질의 후추와 좋은 생선젓으로 조린 생선은 밥도둑이 따로 없다.

 

■ 평소 회사-봉사 활동 매어 살아, 주말이나 휴가 통해 자주 가족여행

 

Q. 홍선 회장은 페이스북에 가족들과 현지 지인들이 많이 등장한다. 가족들과도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 가족여행도 자주 하는 것 같다.

 

A. 평소에 회사일과 봉사활동으로 많이 바쁘다보니 가족들과 집에서 식사하거나 일상적인 생활에 지장이 있어 주말이나 휴가를 통해 자주 여행을 간다.

 

 

코로나19 전에는 전세계를 무대로 여행을 다녔다. 코로나 이후로는 주로 베트남 구석구석 새로 생긴 곳을 찾아 다녔다.

 

딸아이가 아직 열살이지만 운동을 좋아해서 함께 골프-테니스-수영-마라톤-농구 등을 하고는 하고 있다.

 

올해 새해 벽두인 1월 11일 코참 이취임식 및 정기총회가 열린다. 15여년 불철주야 ‘코참’을 위해 뛰어다녔던 홍선 회장. 그는 “김한용 전임 회장님이 임기 기간 동안 베트남 진출 기업인들에게 많은 존경을 받으시며 모범을 보이셨다. 이런 뜻을 이어 받아 보다 발전하고 알찬 코참으로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인터뷰를 매조지했다.

 

코참(KoCham, 주베트남 한국상공인연합회)은?

 

1992년 5월에 설립된 주베트남 한국 경제단체다. 베트남에 진출한 9800여 개의 한국기업의 권익 보호와 상호 협력을 통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베트남 최대 외국 경제 단체로 하노이 참빛타워 13층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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