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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우옌 부 뚱 주한 베트남대사 “신축 대사관 도움준 '대원'에 감사패”

신축한 한국 건설사 대원, 주한 베트남 대사관에서 감사패 수여받아

 

응우옌 부 뚱(Nguyen Vu Tung) 주한 베트남 대사가 5일 주한 베트남 대사관 신축 공사(2020년 5월 착공, 2021년 10월 준공) 프로젝트에 대해 건설을 한 대원에 감사했다.

 

베트남 전문 매거진 ‘VEYOND’는 주한 베트남 대사와 인터뷰를 진행하고 해당 내용을 영상으로 제작-배포했다고 5일 밝혔다.

 

응우옌 부 뚱 대사는 “베트남 대사관의 건설 사업 중 처음으로 완공된 공사였다. 서울 종로의 삼청동에 위치하는 대사관은 아름답고 넓고 모던하면서 친환경적이다. 설계 및 실내와 건축이 아름답다. 주변 경치와 잘 어울린다”고 말했다.

 

 

 

지난 30주년간 한국-베트남의 돈독한 관계 비결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그는 “한국-베트남 양국 관계에서 가장 중요한 요소는 이해와 공감”이라고 말했다.

 

“우선 양국은 평화, 안전, 경제 발전측면에서 유사한 면을 가지고 있다. 둘째, 경제적 측면에서 양국은 상호 보완적입니다. 예를 들어 베트남은 한국의 발전과정을 배울 수 있다. 자본과 기술 자원을 가지고 있는 한국은 베트남에 투자 및 무역활동을 할 수 있다. 셋째 베트남과 한국은 역사적 문화적 경험 측면에서 유사점이 있다. 양국 국민가의 이해도가 매우 높다”

 

VEYOND는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로 알려진 대원(대표 전응식)이 운영하는 매거진이다. 베트남의 경제, 산업, 스타트업부터 조금 더 깊숙한 생활, 문화까지 전문성을 바탕으로 베트남을 소개하는 버티컬 미디어다.

 

응우옌 부 뚱 대사 인터뷰 영상에는 수교 30년이 된 한국-베트남 간의 돈독한 관계 유지 비결부터 양국의 관계 발전을 위해 2022년 베트남 대사관이 추진하고 있는 계획 등이 담겼다.

 

 

대원은 VEYOND 매거진을 운영한다. 주한 베트남 대사관은 대원의 대사관 신축 공사에 대한 감사패를 수여하기도 했다.

 

대원에 대해 응우옌 부 뚱 대사는 “대원은 베트남에서 매우 성공적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그 성공 덕분에 베트남 대사관을 지을 때도 대원과 협력하고 싶었다. 저희 모두가 원하는 대로 대사관을 완성해준 대원의 지원에 매우 만족스럽다”고 말했다.

 

한편 올해 창립 50주년을 맞는 대원은 대원모방(창업주 전영우 회장)으로 시작해 한국 섬유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으로 성장했다. 이후 칸타빌 브랜드를 통해 전국에 3만 5000세대를 공급하는 등 1군 종합 건설기업으로 자리했다.

 

더불어 2000년대 초 건설 불모지였던 베트남에 진출, 다양한 주택 사업을 성공적으로 안착시키며 글로벌 기업으로서 입지를 공고히 했다.

 

 

대원이 베트남에서 진행한 대표 건설 사업으로는 △베트남 다낭시 다푹 국제 신도시 개발 프로젝트 △베트남 상류층을 위한 아파트 ‘베트남 칸타빌 혼까우’ △안푸 2차 칸타빌 프리미어 프로젝트 등이 있다.

 

대원은 한국-베트남 수교 30주년을 맞아 계획하는 주한 베트남 대사관의 다양한 행사에 함께 참여, 베트남 대사관과 우호적 관계를 이어 나갈 계획이다. 관련 행사 역시 VEYOND 매거진에 보도될 예정이다.

 

대원은?

 

대원은 국내 및 베트남에서 주택 개발, 산업단지 조성, 산업 시설 및 인프라 개발, 플랫폼 비즈니스를 주력으로 한다.

 

1972년 섬유 사업을 모태로 설립돼 올해 50년의 업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2017년 12월 코스닥 시장에 상장했다. 아파트 브랜드 ‘칸타빌(Cantavil)’을 통해 서울, 수도권, 청주, 부산 등 전국에 고품격 아파트를 공급해오고 있다. 2001년 진출한 베트남에서도 20년간 주택 및 인프라 개발, 국내 제조 기업 베트남 현지 공장 신축 공사, 플랫폼 비즈니스 등 수많은 성공 사례를 통해 베트남 진출 희망 기업의 동반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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